트웰브랩스, '세계 50대 생성 AI 스타트업' 선정

초거대 AI 모델을 활용한 영상 이해 기술로 높은 평가
첨단 AI 기술 API 형태로 개발자에 배포

 

[더테크=전수연 기자] 트웰브랩스(Twelve Labs)가 글로벌 시장에서 초거대 AI 영상 이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트웰브랩스는 글로벌 리서치 기업 CB인사이트가 발표한 세계 50대 생성 AI 스타트업에 국내 기업 최초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CB인사이트는 지난 8일 독창성, 기술 참신성, 비즈니스 성과, 인재 수준, R&D 실적 등을 고려해 유망한 생성 AI 스타트업을 발표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오픈 AI △미드저니 △허깅페이스 △코히어 등의 인공지능 기업이다.

 

트웰브랩스는 영상 이해를 위한 초거대 AI 모델을 자체 개발하는 생성 AI 스타트업이다. 영상검색, 분류, 생성 등 첨단 AI 기술을 다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API 형태로 개발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서 트웰브랩스는 실리콘밸리의 인덱스벤처스 등으로부터 1700만 달러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유치 이후 트웰브랩스는 오라클과 대규모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통해 최신 AI 학습용 엔비디아 A100, H100 GPU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트웰브랩스는 하반기에 열리는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등을 통해 영상 이해 특화 대규모 생성 AI 모델을 공개하고 신규 API 기능을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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