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서명수 기자] 특허청은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국가 연구개발(R&D)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특허 빅데이터 기반 산업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산업혁신 지원사업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첨단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기술개발 동향과 글로벌 경쟁 구도를 진단하고,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구개발 부처와 전문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특허분석을 제공해 국가 R&D 기획과 단계별 추진 전략 마련에 활용된다. 올해는 국제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 우주,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총 13개 과제에 대한 특허분석을 수행한다. AI 분야에서는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참여하는 SAIL(Shared AI License Foundation) 연합체의 AI 파운데이션 모델 관련 특허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술 종속 가능성이 있는 핵심 기술을 파악하고 잠재적인 기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을 포함한 공급망 전반의 핵심 특허와 주요 국가 및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용 소프트웨어 기업 아비바(AVEVA)는 2일 서울 강남구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AVEVA Day Korea 2026'을 개최하고, AI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한 산업 지능화(Industrial Intelligence) 전략과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개했다.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Your Industrial Intelligence)'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EPC, 제조, 에너지, 화학, 조선·해양 등 산업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AI와 산업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운영 혁신과 생산성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기조연설에서는 크리스 리 아비바 아시아태평양 총괄 수석부사장이 산업 지능화가 제조 및 플랜트 현장의 의사결정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미치는 역할을 소개했다. 이어 자나르단 쉐노이 프리세일즈 총괄 디렉터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산업 혁신 사례와 아비바의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 특별 강연에서는 김대식 KAIST 교수가 생성형 AI와 AGI 발전이 산업과 비즈니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오후에는 설계, 운영, 최적화, 조선·해양 등 4개 분야의 브레이크아웃 세션이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 영상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재하며 클라우드 기반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노타는 NVA의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 프로젝트 중심 영업에서 클라우드 구독형 서비스 중심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기업 및 기관 고객이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NVA는 기존 컴퓨터 비전(CV) 기반 객체 탐지를 넘어 비전 언어 모델(VLM)을 활용해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이상 상황을 분석·요약하는 AI 영상관제 솔루션이다. 영상 내 복합적인 상황을 자연어로 설명하고 의심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지난해 NVA 출시 이후 산업안전, 교통, 재난 대응, 미디어, 공공 선별관제 등 다양한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지능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전자가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고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30일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발표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신설 조직은 사업개발부터 영업, 공급망, 제조 등 오퍼레이션까지 아우르는 완결형 사업조직으로 운영되며, 생산기술원에서 제조역량강화와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이끌어온 송시용 센터장이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단행된 원포인트 개편으로, 로보틱스를 피지컬 AI 기반 핵심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겠다는 LG전자의 전략적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로보틱스사업센터 산하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이 신설된다. LG전자는 데이터팩토리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RFM(Robot Foundation Model)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로봇 성능 향상과 사업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와 신속한 사업 실행력을 확보하는 한편, 핵심 기술 내재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기
[더테크 서명수 기자] BMW그룹이 휴머노이드 로봇과 생성형 AI를 생산 현장에 본격 확대 적용하며 차세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파일럿 실증 단계를 넘어 실제 생산공정과 물류 운영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투입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의 AI 전환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다. BMW는 지난 26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Figure AI와 공동 개발한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Figure 03'을 생산 물류 공정에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도입은 2025년 약 11개월 동안 진행된 'Figure 02' 실증 프로젝트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 후속 단계다. 당시 Figure 02는 차체 공장에서 용접용 금속 패널을 반복적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3만 대 이상의 BMW X3 생산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실제 양산 환경에서도 정밀하고 반복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 새롭게 적용되는 Figure 03은 기존보다 한층 향상된 작업 능력을 갖췄다. 촉각 센서가 적용된 로봇 손과 손바닥 카메라를 통해 부품을 보다 정밀하게 인식하고 집을 수 있으며, 무선 충전 기능과 음성 기반 상호작용 기능도 추가됐다. BMW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부가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과 SK가 국내 첨단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AI 인프라와 반도체 생산기지, 미래 제조 생태계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민관 공동 전략이 본격화되면서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지도가 새롭게 그려질 전망이다.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반도체와 AI, 배터리,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지역별 거점으로 육성하는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반도체 생산거점으로 광주를 검토하고 있다. 이 회장은 전력과 용수, 인력 확보는 물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인프라 지원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을 주요 배경으로 제시했다. AI 반도체 핵심인 HBM 생산에 필요한 최첨단 패키징 공정은 천안과 온양 등 충청권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피지컬 AI 시대를 겨냥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그룹 AI 데이터센터는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구축한다. 삼성SDI는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와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를 울산에 집중 투자하고, 삼성중공업은 차세대 조선 산업을 거제에서 확대한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으로 '지역·AI·생태계'를 3대 승부처로 제시하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반도체를 국가 핵심 인프라로 육성하고, 전국 단위 생산거점 확대와 산업 생태계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9일 국민보고회에서 공개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는 ▲지역 성장 기반 확대 ▲한국형 AI 산업혁명 ▲혁신 산업생태계 구축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AI와 반도체를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규정하고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발표에서는 AI 시대 반도체 시장이 향후 5년간 약 4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반도체는 데이터센터와 자율주행차, AI 로봇, 국방, 스마트 제조 등 모든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속도전·거점전·선도전' 전략을 추진한다. 수도권 중심의 생산체계를 넘어 서남권과 충청권, 동남·대경권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중성 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 컴퓨팅(QuEra Computing)과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고, 세계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내결함성(Fault-Tolerant) 양자컴퓨터 '리브라(Libra)'를 2028년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오류 정정 기술을 적용한 내결함성 양자컴퓨팅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첫 사례로, 연구기관과 기업이 별도의 양자 하드웨어 없이도 차세대 양자컴퓨팅 환경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WS는 2020년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 브라켓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양자 하드웨어를 지원하며 생태계 확대에 투자해 왔다. 큐에라 컴퓨팅과는 2019년부터 협력해 왔으며, 2022년에는 256큐비트 규모의 중성 원자 기반 양자장치 '아킬라(Aquila)'를 공동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리브라는 메가큐오프(Megaquop) 규모의 내결함성 양자컴퓨터로, 수백 개의 논리 큐비트(Logical Qubit)를 기반으로 100만 회 이상의 양자 연산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양자 화학, 고에너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시민들이 AI와 로봇 등 디지털 기술을 쉽고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를 개최한다. LG CNS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7월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쇼룸에서 '기술이 사람을 만날 때: 연결은 마음을 향한다'를 주제로 브랜드 경험(BX) 전시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기술을 예술 콘텐츠와 결합해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기술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미디어 콘텐츠, 전문가 토크, 체험 프로그램 등 네 가지 콘텐츠를 통해 AI와 로봇, 디지털 기술이 미래 사회와 일상에 가져올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공연에서는 무인운반로봇(AGV)과 LG CNS의 브랜드 캐릭터 '씨에너스(CieNuS)'가 함께하는 런웨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AGV가 캐릭터를 싣고 이동하며 로봇 기술이 패션과 전시 콘텐츠와 결합하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보인다. 홀로그램 드라마는 가족과 친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든 디지털 기술을 영상으로 구현해 미래 생활상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커넥팅 스피어(Conne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기업 유베이스 그룹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뉴빌리티와 손잡고 피지컬 AI 기반 로봇 운영 사업을 확대한다. 양사는 사람의 운영 역량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로봇 운영 아웃소싱 모델을 구축하며 RX(Robot Transforma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유베이스와 뉴빌리티는 최근 서울 중구 유베이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로봇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 공동 개발과 관제·고객지원 체계 구축, 운영 데이터 분석, 신규 서비스 발굴,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유베이스가 28년간 축적한 고객 서비스 및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로봇, 휴머노이드 기술, 통합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피지컬 AI 기반 로봇 운영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뉴빌리티는 실외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배달·순찰 로봇 서비스를 상용화해 왔다. 2024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현재 배달과 순찰·보안 분야를 포함해 약 300대의 로봇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140여 개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적은 양의 데이터만으로도 초정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 사람의 손재주가 필요한 정밀 조립 작업을 로봇이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되면서 제조와 의료, 서비스 분야의 로봇 자동화 확대가 기대된다. KAIST는 전산학부 박대형 연구팀이 사용자가 요구하는 작업 정밀도에 따라 움직임을 스스로 조절하는 다중 정밀도 로봇 조작 모델 '디스포(DiSPo)'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로봇 AI는 정밀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매우 촘촘한 간격으로 기록된 대규모 동작 데이터를 학습해야 했다. 나사 조립이나 정밀 부품 삽입과 같은 작업은 데이터 수집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것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봇이 움직임의 변화를 스스로 예측하며 학습하는 새로운 AI 구조를 개발했다. 특히 작업 상황에 따라 동작을 세밀하게 분할하거나 크게 조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해 적은 데이터만으로도 높은 정밀도를 구현했다. 핵심 기술은 상태공간모델인 '맘바(Mamba)'와 확산모델(Diffusion Model)을 결합한 것이다. 이를 통해 로봇은 제한된 학습 데이터만으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멘스가 제조 산업의 AI 전환(AX) 가속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내 AI·클라우드 기술과 글로벌 산업 자동화 역량을 결합해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품질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지멘스와 제조 산업의 AI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진행됐으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정하중 한국지멘스 대표이사·사장을 비롯해 지멘스 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이자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 대표인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이 참석했다. 특히 글로벌 사업부문 CEO가 국가 단위 파트너십 협약식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한국 제조업 시장의 중요성과 양사 협력에 대한 지멘스 본사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양사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 활용과 AI 적용 확대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제조업은 제품 설계부터 생산, 운영, 유지보수까지 방대한 데이터를 생성하는 산업으로,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도화 효과가 큰 분야로 꼽힌다. 지멘스는 산업 자동화와 디지털 트윈, 산업용 AI, OT·IT 융합 기술 등 제조 디지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