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지멘스 EDA 사업부는 12일 실리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진보된 결정론적 테스트 지원하는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Tessent In-System Test)’ 소프트웨어를 출시했다. 노후화 및 환경 요인으로 유발되는 Silent Data Corruption/Errors (SDC/SDE)와 같은 중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된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업계를 선도하는 지멘스의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와 함께 작동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업계 최초의 인시스템 테스트 컨트롤러다. 엔터 굽타 지멘스 디지털 산업 소프트웨어 디지털 설계 생성 플랫폼의 담당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고객이 실리콘 수명주기 관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다"며, "노후화 및 환경적 요인이 설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테센트 인시스템 테스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 보안 및 생산성을 제공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멘스의 테센트 미션모드와 테센트 스트리밍 스캔 네트워크 소프트웨어의 성공을 기반으로, 테센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뱅크는 10일 자체 인증서 서비스인 '카카오뱅크 인증서'의 가입자 수가 출시 1년 10개월 여 만에 1,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고객이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은 인증서를 활용해 금융 거래와 각종 인증 및 전자서명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편의성뿐 아니라 자체적인 인증·보안 기술력과 안전성에 힘입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각종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의 홈페이지·앱 내에서 '회원가입'이나 '로그인'과 같은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나 '금융거래 및 전자계약' 등 전자서명이 필요한 순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인증서는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연금공단 등 공공기관과 메가박스, G마켓, 지그재그, 멜론 등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본인 인증 및 전자서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1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의 간편인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인증서 가입자라면,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페이지에서 간편인증 로그인 수단으로 카카오뱅크를 선택해 연말정산 절차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팀뷰어가 IT 및 OT 환경의 복잡한 운영 간소화 하는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TeamViewer Smart Service)’를 4일 발표했다.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애프터 세일즈 지원을 위해 개발된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 솔루션은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OEM)가 고객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지원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통합해 팀뷰어 스마트 서비스는 제조업체가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IT 및 운영 기술(OT) 환경 전반에 걸친 복잡한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다. 딜로이트 조사에 따르면 제조 산업에서 예기치 못한 다운타임은 연간 500억달러 이상의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중단은 재무 및 운영 측면에서 상당한 손실을 입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30년까지 제조업 부문에서는 210만 명의 숙련된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1조달러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이 덴트(Mei Dent) 팀뷰어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팀뷰어는 기계 및 장비 제조업체들이 직면한 긴급하고 복잡한 문제를 인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여러 통신 프로토콜을 통합하여 산업 현장 내 다양한 설비와의 연겴헌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상위 차세대 스마트 모터 보호 계전기 ‘EOCR-ISEM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은 모터나 전기 장비를 과전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장치다. 과전류는 전기 회로에 지나치게 많은 전류가 흐를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이는 장비의 손상 및 고장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심각한 경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EOCR은 이러한 과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여 장비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새롭게 출시된 EOCR-ISEM2는 40년 역사를 가진 슈나이더 일렉트릭 EOCR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단순한 모터 보호를 넘어 통신, 제어, 자가진단 기능까지 갖추어 더욱 강화된 보호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EOCR 모델과 달리 ISEM2는 정밀한 계측 성능을 자랑하며, 전류와 전압, 전력 측정을 1% 오차 범위 내에서 수행할 수 있어 설비 운영의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반한시 보호 범위를 최대 100A까지 확장하여 보다 폭넓은 보호 범위를 제공하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3년 내 자산 100조 종합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2027년 고객 수 3천만 명, 주사용 고객 1,300만 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26일 여의도 오피스에서 '2024 애널리스트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장기 전략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카카오뱅크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에 대해 직접 공개하고, 각 부문 전략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소개했다. 이 날 카카오뱅크는 2027년까지 고객 수 3천만 명, 자산 100조, 수수료, 플랫폼 수익 연평균 20% 성장 등 양적, 질적 성장을 모두 도모하는 중장기 사업 목표를 제시했다. 자본효율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제고해 2030년까지 연평균 15% 이상으로 영업이익 성장을 높여 ROE(자기자본이익률)도 15%까지 제고한다. 여기에 더해, 금융 플랫폼으로의 견조한 성장을 주주가치로 전환하는 주주환원정책도 균형 있게 추진하기로 했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압도적인 트래픽 · 인게이지먼트를 기반으로 NIM, 플랫폼 등 수익 모델을 최적화해 운영하고, 핵심 경쟁력을 글로벌, 투자·M&A 영역으로 확
[더테크 이승수 기자] SK하이닉스가 21일 세계 최고층인 321단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4D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낸드플래시는 한 개의 셀(Cell)에 몇 개의 정보를 저장하느냐에 따라 규격이 나뉘고 정보 저장량이 늘어날수록 같은 면적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2023년 6월에 직전 세대 최고층 낸드인 238단 제품을 양산해 시장에 공급해 왔고, 이번에 300단을 넘어서는 낸드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기술 한계를 돌파했다"며, "내년 상반기부터 321단 제품을 고객사에 공급해 시장 요구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제품 개발 과정에서 생산 효율이 높은 ‘3-플러그(Plug)’ 공정 기술을 도입해 적층 한계를 극복했다. 이 기술은 세 번에 나누어 플러그 공정을 진행 한 후, 최적화된 후속 공정을 거쳐 3개의 플러그를 전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저변형 소재를 개발하고 플러그 간 자동 정렬(alignment) 보정 기술을 도입했다. 이와 함께, 회사 기술진은 이전 세대인 238단 낸드의 개발 플랫폼을 321단에도 적용해 공정 변
[더테크 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김해 롯데호텔 앤 리조트 가야홀에서 열린 ‘2024 첨단로봇 기반구축사업 융합 교류회’에 참여하여 산업 관계자들에게 개방형 자동화의 최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산업부의 김건 매니저는 ‘Software Defined 물류 자동화’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했다. 김건 매니저는 해당 세션에서 물류 산업에서의 개방형 자동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더욱 최적화된 물류 자동화 공정을 위해 제조업체 혹은 특정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모듈로 개발될 수 있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개방형 소프트웨어의 경우, 다른 하드웨어 플랫폼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높은 유연성을 자랑하며, 확장성을 향상시켜 시간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EAE)는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뛰어난 개방성과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어,
[더테크 이승수 기자] SK텔레콤은 케이씨에스와 공동 개발 및 상용화한 '양자암호원칩(QKEV7)'이 국가정보원의 암호모듈검증(KCMVP)을 성공적으로 통과했다고 13일 밝혔다. KCMVP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 보호에 사용되는 암호 체계의 안정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국가·공공기관을 위한 정보보호시스템에 탑재되는 암호모듈은 반드시 KCMVP 인증을 받아야 한다. ‘양자암호원칩’은 양자난수생성기 칩과 암호통신기능 칩 등 2개의 칩이 하나로 합쳐진 보안칩이다. 특히, 양자 기반 암호키 생성 기술과 함께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PUF)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이 적용됨에도 초경량, 저전력을 특징으로 한다. SKT는 지난 202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양자암호원칩’을 공개하고 상용화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에 SKT가 받은 인증은 국정원 KCMVP 보안수준2등급으로, 국정원에서 암호모듈을 대상으로 부여한 인증 가운데 현재까지 가장 높은 등급이다. 양자난수생성기가 적용된 보안칩이 국정원의 보안 검증을 통과한 것은 국내 최초다. SKT는 이번 국정원 보안검증 통과가 국방 등 국가·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의 AI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초대형 LED 사이니지를 통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홍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중구 신세계스퀘어 본관에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디지털 옥외 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옥외 광고는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세련된 디자인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영상은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강조하며 제품 특유의 모던하고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한편, 지난달 25일 국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역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 한 제품이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와 16GB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이제 네이버페이로 일본 내 약 320만개에 달하는 가맹점에서 QR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일본 페이페이의 파트너십 확대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일본 내 알리페이플러스 로고뿐만 아니라 페이페이 로고가 확인되는 모든 가맹점에서 알리페이플러스를 통한 네이버페이 QR결제(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맹점 확대를 통해, 후쿠오카 ‘샴드뱅(Charme du vin)’, 오사카 ‘보크스(Volks)’, 삿포로 ‘준페이(Junpei)’ 등 일본을 찾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소규모 가맹점에서도 네이버페이X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를 이용하고, 포인트 뽑기 등 적립혜택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결제는 일본을 포함해 해외 65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별도로 환전할 필요 없이 보유한 네이버페이 머니와 포인트로 결제할 수 있고, 국내 현장결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결제 후 포인트 뽑기 및 스탬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여행 계획을 등록해 여행에 필요한 각종 혜택 정보를 미리 제공받고, 네이버페이로 이용한 해외결제 및 여행보험 이용금액의 10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글과 컴퓨터가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매출액 376억 원과 영업이익 12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2.8%, 107.6% 성장한 실적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SaaS)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2024년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컴은 전년도와 비교해 1분기 18.9%, 2분기 23.4%, 3분기 역시 30% 이상 상승하여 분기 평균 2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최근 3년 평균 분기 성장률인 5.4%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이 2년 전부터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다. 올해 누적 매출액의 25%를 웹 기반 제품군이 차지했으며, 기존 주력 매출군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도 견고하게 시장을 수성하면서 이뤄낸 결실이다.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성과는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나이스) 등 교육 분야와 공공 및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한컴은 설치형 제품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SaaS, 웹오피스, 웹기안기, 웹한글 등 IT
[더테크 이지영 기자] 벡터코리아가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의 복잡한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유연한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 ‘vVirtualtarget(v버추얼타깃)’과 ‘vHypervisor(v하이퍼바이저)’를 30일 발표했다. 백터코리아는 SDV DV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이 물리적인 ECU 없이도 가상화를 기반으로 ECU 소프트웨어를 여러 환경에서 동시 테스트 가능하여, 테스트 환경을 유연하게 관리하고 개발을 가속화하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다중 코어 환경에서도 가상 머신 간의 시간 및 공간 분리를 철저히 구현하여 복잡한 시스템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보장하고 여러 시스템 간을 하나의 ECU로 통합하여 더욱 안전한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소형 마이크로컨트롤러부터 고성능 자동차 컴퓨터까지, 다양한 ECU 아키텍처 요구사항에 맞춰 시스템을 유연하게 확장이 가능하다. vVirtualtarget은 물리적 하드웨어 없이도 가상 ECU로 생산성을 향상시켜 소프트웨어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가상 환경에서 ECU 소프트웨어를 실행하고 테스트할 수 있어 하드웨어가 준비되지 않아도 소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