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가로형 영상, 세로형 숏폼으로 바로 변환

리턴제로, AI 숏폼 편집 자동화 서비스 ‘아이코(AICO)’ 정식 출시
가장 흥미로운 영상 구간, 제목과 자막 포함된 쇼츠 자동 생성으로 편의성 높여

 

[더테크=조명의 기자] 리턴제로가 인공지능이 내가 만든 영상 콘텐츠를 숏폼 영상으로 변환해주고 자막까지 달아주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리턴제로는 AI 기반 숏폼 편집 툴 ‘아이코(AICO)’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리턴제로에 따르면 아이코는 가로 형태의 원본 영상을 세로형 콘텐츠에 최적화된 ‘숏폼’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변환해주는 서비스다. 영상을 업로드할 필요 없이 유튜브 링크만으로 이용 가능하며 챗GPT가 분석한 영상의 추천 구간을 쇼츠로 자동 생성해준다.

 

또한 자체 개발한 STT(Speech To Text) 기술이 탑재돼 숏폼으로 편집된 영상에 AI가 자막과 제목을 자동으로 생성해줘 크리에이터들의 제작 편의를 돕는다. 특히 음성이 많이 콘텐츠를 찍는 크리에어터들에게 유용하다.

 

리턴제로는 숏폼 영상 제작‧편집에 최적화된 아이코 서비스를 통해 창작자들이 자신의 영상을 제작하고 편집하는 데 들이는 공수를 줄이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턴제로는 아이코 영문 버전 사이트도 함께 출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 세계 숏폼 시장이 향후 10년 내 약 3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코가 생성AI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인 영상 편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참솔 리턴제로 대표는 “리턴제로가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한국어 음성인식 데이터와 AI 통화 앱 ‘비토’를 운영하며 학습된 음성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아이코를 통해 보다 편리한 숏폼 제작 및 편집 경험을 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숏폼 크리에이터들의 필수 편집 서비스로 자리잡기 위해 계속해서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코는 다양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올바른 저작권 이용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가 표시된 영상 추천 기능, 시청자들이 많이 본 구간 및 인기 검색어 관련 구간 추천 등 추가적인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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