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t그룹,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 고도화

차량용 반도체 기업 인피니온과 고성능 그래픽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 제공 및 협력
자동차, 이륜차, 건설 장비, 산업 애플리케이션 계기판에 활용돼

 

[더테크=전수연 기자] 애플리케이션·기기 인터페이스 개발 기업 Qt그룹이 고성능 그래픽 기반 개발 프레임워크를 제공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구축에 나선다.

 

Qt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분야 선도기업 인피니온 테크놀로지스와 협업한다고 16일 밝혔다.

 

Qt그룹은 최근 마이크로컨트롤러(MCU)가 풍부한 그래픽 기능을 통해 콤팩트한 디자인, 비용 절감, 전력소비 절감이 가능해졌으며 이러한 장점으로 즉각 부팅, 낮은 물리 설치 공간, 실시간 처리 등이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에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MCU는 자동차, 이륜차, 건설 장비를 비롯해 산업·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의 계기판 등에 적합하다. 

 

이번 협력으로 인피니온의 새로운 그래픽 엔진을 탑재한 TRAVEO™ T2G 클러스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제품군은 새로운 스마트 렌더링(2D, 3D 이미지 생성)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차량용 그래픽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MCU는 소형화된 풋프린트로 시스템 통합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낮춰 자동차, 모터사이클, 중장비 차량의 첨단 스마트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 산업·의료용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TRAVEO™ T2G 클러스터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MCU)는 Qt 그래픽 솔루션을 직접 통합하고 GUI용 개발자 툴킷과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메모리 사용량, 빠른 부팅 속도, 설계에서 출시까지의 기간 단축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인피니온은 MCU에 적은 메모리 공간을 사용하면서도 기존에는 자원 제약 등으로 불가능했던 GUI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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