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2023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 세계 2500여명의 C레벨 임직원들의 응답 결과를 조사한 이번 보고서에는 클라우드 도입 전략 및 현황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더 많은 작업을 클라우드로 이전함에 따라 상당수가 클라우드 보안을 자동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발 프로세스 초기에 보안을 개선하고, 더 적은 수의 공급업체를 통해 더 많은 보안 기능을 확보하고자 하는 추세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사용이 늘어나며 보안 우려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기간 동안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이 확산되며 클라우드 사용이 25% 이상 증가했다. 데브옵스(DevOps) 팀에서는 운영 코드를 더 빠르게 생성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며 애플리케이션 보안은 더 복잡해지고, 보안 조직에서는 이 속도에 보조를 맞춰야 하는 부담을 경험하고 있다. 응답자의 약 90%가 1시간 이내에 사이버 위협을 탐지하고 억제해 해결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대다수의 응답자는 보안 상태가 취약하다고 답했으며, 여러 개의 클라우드에 대한 가시성 확보, 여러 계정에 대한 일관된 거버넌스
[더테크 뉴스] 원투씨엠이 미국에서 스마트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서비스를 추진한다.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탬프(제품명 ‘echoss Stamp’)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24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핀테크 기술 기업이다. 원투씨엠은 그간 보급해 운영되고 있는 스탬프 데이터를 기반으로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활성도,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해 해당 고객에게 집중적인 추가 마케팅이나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추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미국의 파트너사인 네이비지브라와 협력해 원투씨엠의 에코스 스탬프 기술을 적용한 스템프적립 월렛 ‘Elephant Foot Stamp’를 운영했던 5년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시스템을 통한 학습을 진행한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고객의 활성화 및 이탈 징후 등을 감지해 이를 개별 상점에 제공해 이메일, 메시지 등을 통해 프로모션을 유도하는 지능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비지브라 사업총괄 샤론 쿠퍼 디렉터는 “시범적으로 원투씨엠이 분석한 데이터 학습의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며 “이탈 증후를 보인 고객의 90%에게 이벤트 메시지를 보내, 이 중 약 38%가 다시 충성 고객으로 유입될 수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오는 23일 공유 오피스 기업 스파크플러스와 함께 베스핀글로벌 본사에서 ‘혹한기, 스타트업으로 살아남기 3가지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혹한기를 버티고 있는 스타트업 C-레벨에게 가장 절실한 세 가지 주제, ▲고정 비용 절감 ▲해외 투자 유치 방법 ▲매출 증대에 대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직접 조언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베스핀글로벌을 비롯해 스파크플러스, 삼성카드, 오피노마케팅 등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한다. ▲스파크플러스 이준섭 부대표의 ‘효율적인 오피스 사용 방법’ ▲삼성카드 최정훈 팀장의 ‘법인카드 확대를 통합 업무 효율성 및 수익성 개선’ ▲베스핀글로벌의 김규형 옵스나우 사업실장은 ‘인프라 현황 확인 및 운영 효율화 방법’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이후 ▲베스핀글로벌의 윤성노 CFO가 해외 투자 유치와 관련해 ‘시리즈 A-D까지 갈 수 있었던 해외 투자 유치 방법’ ▲오피노마케팅의 전민우 대표가 ‘전략적 마케팅을 통한 매출 증대 방법’에 대해 얘기하며 불경기 속 성공사례를 짚어 볼 예정이다. 이후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한 토크 콘서트와 네트워킹 시간을
[더테크 뉴스] 에이럭스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국내외에 걸친 교육 네트워크 및 로봇교육 통합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매년 고속 성장세를 이어왔다. 특히 로봇설계, AI교육 등 25개의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조립로봇, 코딩로봇, AI학습교구, 드론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로봇사업부, 교육사업부, 교육플랫폼본부, 교육네트워크본부, 해외법인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사업 확장을 가속화한 점도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앞당겼다는 평가다. 에이럭스의 공고한 사업 확장에는 분야별 핵심 제품 및 서비스의 성장세 힘도 컸다. 먼저, 교육로봇 ‘프로보 시리즈(프로보 커넥트, 프로보 테크닉)’가 누적 40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AI코딩로봇 ‘비누(VINU)’, AI로봇 ‘뉴로캠(NEURO-CAM)’, 새롭게 선보인 ‘드론’ 교육 제품도 매 양산 시기마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교육 플랫폼 사업도 청신호다. 지난해 오픈한 교육 종사자들을 위한 통합 커뮤니티 플랫폼 ‘내일은쌤’은 불과 정식 출범 6개월 만에 교육 강사 1만 2000여 명이 함께하는 규모를 이뤄 눈길을 끌었다. 학교 현장
[더테크 뉴스] ‘2023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AW 2023)’이 지난 10일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남기며 폐막했다.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머신비전협회, 첨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일부터 3일간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됐다. ‘연결된 공장(We Connect Your Factory)’를 주제로 스마트팩토리, 빅데이터,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용 로봇 등 자동화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미래형 스마트 제조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주최 측은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인 5만 5000명이 전시회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했으며, 이는 코로나 이전 및 이후를 통틀어 역대 최대 참관객 규모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500개사가 2000부스 규모로 참가, 320개사‧1500부스 규모였던 전해 전시회에 비해 참가업체는 56%, 부스는 33% 증가했다. 또한 281개사 1242 부스가 행사 현장에서 2024년 전시회 사전 신청을 완료했다. 또 3일간 본 전시회를 방문한 바이어는 5만 5000명으로, 전년도 오프라인 방문자 3만 4680명 대비 59% 증가한 성과를 보였다.
[더테크 뉴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산업지능화 컨퍼런스’에서 ‘ChatGPT(이하 챗GPT)’가 기존 규칙에서 벗어나 교란을 일으키는 이른바 ‘탈옥’ 문제를 일으킨 것과 관련해,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AI 학습용 데이터 검증)이 해결책으로 중요하게 다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미래 산업계 AI와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 기조 강연에서 챗GPT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언급하고,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챗GPT를 통제하기 위해서는 관련 규제 마련이나 기술적 방법 도출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효율을 중시하는 과정에서 자칫 인간이 AI에 사실상 모든 판단 주체를 넘기는 맹신에 가까운 태도를 보이면 걷잡을 수 없는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연에서는 실제 AI 활용 기술이 인간에게 부정적 결과를 초래한 몇 가지 사례가 소개됐다. 챗GPT 또한 앞으로 얼마든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이다. 박 대표는 챗GPT가 최근 ‘탈옥’을 시도해 폭력적‧불법적 내용을 다루면서 업계 일각에서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러한 문제가 AI 스스
[더테크 뉴스] 올해 플랜트 산업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기계기술정책 제111호 ‘기계산업 2022년 성과와 2023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유럽 내 LNG 수요 증가에 따른 LNG 플랜트 투자 확대가 예상되며, 국제유가 안정으로 인해 석유화학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국내 플랜트 수주액은 241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대비 10.6% 감소했고 수주 프로젝트 수는 455건으로 전년 454건 대비 동등 수준을 유지했다. 2020년과 2021년 중동지역에서의 대형 플랜트 프로젝트의 증가로 해당 지역 플랜트 수주가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중동지역 대형 프로젝트가 축소됨에 따라 2020년 71억 6000만 달러, 2021년 115억 6000만 달러에서 35억 3000만 달러로 수주액이 크게 줄었다. 이는 중동지역의 보수적인 사업 발주, 러・우 전쟁 장기화,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인한 대형 투자계획 보류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실제 중동지역에서 역삼투분리막 방식의 50만 톤/일 규모 이상 메가 담수 프로젝트는 지난해 1건에 불과했다. 2021년 최대 수주량을 기록했던 담수․발전의 경우 수주가 감소하
[더테크 뉴스]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간단하게 구축할 수 있는 소형 AI 모델을 갖춘 새로운 프리즘 AI(Prism AI) 릴리스를 발표했다. 새로운 릴리스는 인식 시스템 개발 엔지니어들이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자율주행 자동차(AV) 시스템을 위한 열화상 카메라를 신속하게 통합하고, 이전 버전의 프리즘 AI 릴리스보다 물체 추적 성능을 최대 24%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준다. 텔레다인 플리어 제품관리 부문 부사장 마이클 월터는 “향상된 프리즘 AI 소프트웨어 모델은 임베디드 시스템을 테스트 및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인식 시스템 엔지니어들이 이전보다 더욱 용이하게 보다 효과적인 열화상 기반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텔레다인 플리어는 AI 에코시스템과 툴을 지속적으로 확장함에 따라, 통합업체들이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열화상 기반 ADAS 또는 AV를 신속하게 테스트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론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인식 시스템 개발자를 위해 구현된 프리즘 AI는 7가지 객체 감지 등급과 가시광 및 열화상 이미지 융합, 고급 열화상 이미지 처리
[더테크 뉴스] AI 일임투자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이하 디셈버앤컴퍼니)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과 손잡고 토큰 증권(ST) 상품 개발에 나선다. 토큰 증권은 자본시장법상 증권에 해당하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기존의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부동산, 미술품, 음악저작권 등 유·무형의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난 1월 19일 금융위원회의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토큰 증권의 발행이 허용된 이후 이르면 내년 중 다양한 토큰 증권 시작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와 포블은 MOU를 맺고 향후 토큰 증권 상품 개발에 대해 협력을 하기로 했다. 디셈버앤컴퍼니의 AI 및 금융 데이터 관련 전문성과 비대면 대고객 서비스 운영 노하우에 포블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솔루션이 만나 새로운 토큰 증권 상품과 관련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온 디셈버앤컴퍼니와 포블은 고객에게 진정한 도움이 되는 토큰 증권 상품 개발을 위해 고민을 같이할 것”이라며 “
[더테크 뉴스] 소프팅 인더스트리얼은 dataFEED OPC 수트 확장판 V5.25에 새로운 ‘파일 읽기(File Read)’ 기능을 추가함에 따라 XML 파일을 통해 이용 가능한 프로세스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dataFEED OPC 수트 확장판은 OPC 통신 및 클라우드 연결을 위한 올인원 솔루션으로, 주요 제조업체의 컨트롤러 및 IoT 장치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 수트의 새로운 파일 읽기기능은 XML 파일을 통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브라운필드 PLC와 장치 및 장비에 대한 액세스를 지원한다. 파일 읽기 기능을 사용하면, 표준 OPC 클래식(OPC Classic) 또는 OPC UA 인터페이스를 통해 XML 파일의 프로세스 값을 MES 또는 OEE와 같은 생산 제어 애플리케이션에 빠르고 안전하게 통합할 수 있다. 또한 MQTT 또는 REST를 통해 생산 데이터를 IIoT 클라우드 솔루션에 통합할 수도 있다. 별도의 데이터베이스에서 문서화, 분석 또는 검증을 위한 데이터 로깅 옵션도 제공된다. dataFEED OPC 수트는 지멘스 SIMATIC S7과 로크웰의 ControlLogix, B&R 및 미쓰비시는 물론, Modbus
[더테크 뉴스] TUV SUD(이하 티유브이 슈드)는 지난 9일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가빛섬 비스타홀에서 독일 재보험사 뮌헨 재보험(Munich Re)과 공동으로 ‘해상 풍력 산업 주요인사 초청 간담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해상 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사업 전주기에 잠재된 위험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EPC 및 공급망 계약 보증 완화를 통해 비즈니스 잠재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서정욱 티유브이슈드 코리아 대표이사, 더크 본 발 티유브이 슈드 북아시아 대표이사, 뵈츨러 토마스 뮌헨 재보험 사업개발 담당 등을 포함해 글로벌 해상풍력 산업계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인 RWE의 해상풍력발전 사례, 해상풍력발전 특별법, 이익공유제를 통한 해상풍력 활성화 방안 등이 공유됐다. 티유브이 슈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풍력에너지 인증 기관이자 교육 기관으로서, 신규 풍력 발전 프로젝트 기획에서부터 실사, 시공, 그리드 연결, 설치 평가 및 최종 시운전 단계까지 폭넓은 범위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티유브이 슈드 엔지니어들은 프로젝트 승
[더테크 뉴스]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작물을 수확하고 운반하는 로봇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 AI로봇 연구본부 로봇메카트로닉스연구실 최태용 책임연구원 연구팀은 농업 현장에서 사람을 도와 작물을 자동으로 수확하고, 수확한 작물을 자율주행을 통해 하역장으로 나를 수 있는 원예작물 수확을 위한 다수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수확 로봇과 이송 로봇으로 구성된 원예작물 수확용 다수 로봇 시스템은 최근 인력난이 극심해져 농사를 짓고도 수확을 못해 갈아엎는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예시설 전체 공정의 수확과 이송 과정을 전자동화해 수확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의 다양한 노동 집약 작업을 무인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농업 환경은 로봇을 적용하기에 복잡하고 변화가 심해 요구 기술의 수준이 매우 높다. 시설원예 환경의 수확을 위한 로봇 연구가 초기 연구수준에 머물러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기존 원예작물 수확을 위한 로봇 기술은 단일 작물 수확 기능 구현에 국한돼 있었다. 네덜란드의 스위퍼(SWEEPER) 로봇은 파프리카만을 수확하기 위해서 개발됐고, 국내에서는 딸기, 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