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제2회 Network-AI 해커톤’ 개최

AI 기반 네트워크 분야 우수 인재 발굴 및 채용 연계 진행
산·학·연 아우르는 부대행사를 통해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 확산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ETRI와 KT는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 해커톤’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통신망 안정화를 위한 AI 모델 개발 경연을 통해 국내 네트워크 지능화 기술과 활용도를 제고하고 우수 인재를 발굴하는데 목적이 있다.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든지 접수를 통해 경연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예선전은 18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고 23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을 진행한다. 내달 15일 열릴 오프라인 본선과 시상식이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KT의 실제 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 무선 기지국 장비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한 인구 밀집도 예측 △ 유선 네트워크 장비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경보 유형 분류와 관련한 문제에 할당된 데이터셋을 활용해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주제로 한다.

 

온라인 경연을 통해 최종 선정된 상위 6개 팀은 본선에서 오프라인 발표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함께 채용과 연계해 가산점을 부여한다.

 

아울러 최종 본선에서는 관련 산업체, 학계 연구원 등이 참여해 기술 소개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네트워크 지능화 및 자동화와 관련한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김선미 ETRI 네트워크본부장은 “2회차를 맞은 네트워크-AI 해커톤 행사는 유무선 통신망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실생활과 연계된 사회문제를 다뤄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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