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25일 엘리트 채널파트너 태성에스엔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이번 MOU에 따라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 구축에 힘을 모은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시장 진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의료기기 연구개발과 실증기반 구축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진출 활성화 △첨단‧혁신적 의료기기 기업 및 제품 발굴을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산업의 진흥발전을 위한 홍보 마케팅 △조합 회원사 대상 의료기기 연구 개발, 제품화를 위한 프로그램 기술 지원과 세미나 및 교육 개최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앤시스코리아와 태성에스엔이는 앤시스의 광범위한 시뮬레이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영업 및 마케팅 전략과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해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한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의료 분야 시뮬레이션 시장과 생태계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강동훈 앤시스코리아 전무는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더테크=문용필 기자] 수소 100%로 산업용 가스터빈을 가동하는 시험이 전세계 최초로 성공했다.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지멘스에너지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의해서다. 이른바 ‘탈탄소화’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적잖은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지멘스에너지는 자사가 주도하는 하이플렉스파워 컨소시엄(HYFLEXPOWER Consortium)이 전 세계 최초, 수소 100% 로 산업용 가스 터빈을 성공적으로 가동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소가 유연한 저장매체로 활용될 수 있고 기존 가스터빈의 연료로 대체가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셈이다. 하이플렉스파워 프로젝트는 그린 수소를 산업 규모로 생산 및 저장하고 100% 수소로만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 핵심 목표. 지멘스에너지는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 시스템과 수소혼소 및 전소가 가능한 가스터빈을 제공했다. 프로젝트 현장에서 1MW 수전해 시스템에서 생산된 수소가 약 1톤에 달하는 탱크에 저장돼 지멘스에너지의 SGT-400 산업용 가스 터빈 연료로 공급됐다. 지멘스에너지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진행된 일련의 초기 테스트에서는 30% 수소를 천연 가스와 혼합 연소해 가스 터빈을 가동할 수 있었는데 이번 전력-수소-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를 통합 관리하는 디지털 소프트웨어 ‘EOCR 엣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EOCR 엣지는 EOCR과 스마트MCC(Motor Control Center)를 전체적으로 통합해 관리하고 예지보전한다. 이를 통해 EOCR iSEM(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 PFZ(과전류계전기)등 EOCR 주요 디지털 제품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은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가 필수인 만큼 아날로드 EOCR보다 연계성 및 편의성이 높은 디지털 EOCR이 필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OCR 부문의 선두주자인 만큼 디지털화된 EOCR 제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어 고객들의 디지털 여정을 함께하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물형 사물인터넷(IIOT)이 보편화되고 산업의 디지털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전자식 모터 보호 계전기인 EOCR도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의 EOCR은 실시간 통신을 지원해 온도와 습도 센서 및 아날로그 출력이 내장돼 고객의 요구 환경에 대한 적용 및 상태 감시가 가능하
[더테크=조명의 기자] 테스트웍스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EDEX 2023(2023 반도체대전)’에 참가해 AI 반도체 시험ㆍ검증 통합 관리 솔루션 ‘Tedworks’를 첫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SEDEX 2023’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대표적인 반도체 전시회로 메모리 반도체, 시스템 반도체, 장비/부분품, 재료, 설비, 센서 분야 등 반도체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며, 한국전자전 KES와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공개하는 Tedworks 인텔리전트 보드 팜은 테스트웍스가 AI 반도체 및 시스템 반도체 주요 고객 사이트에서 성능 확보 및 안전한 제품 출시에 필요한 검증 시 직면하는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며 고도화시킨 SW 검증 및 DUT(Device Under Test) 통합 관리 솔루션이다. 테스트웍스에 따르면 반도체 개발 현장 내 △개발보드 및 레거시보드의 운영 환경을 고려한 다양한 검수 환경 구축 △분산된 팀의 하드웨어/보드 이용을 위한 물리적 리소스 필요 △글로벌 협업 시 테스트용 하드웨어/보드의 배송 및 추적 관련 시간 및 비용 투자 △통합 테스트에서 발견되는 결함의 원
[더테크=문용필 기자] 이른바 ‘사이버 보안 침해 사고’의 90%는 ‘아이덴티티’와 관련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럼에도 전세계 기업의 44%는 아직 아이덴티티 보안의 기초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터프라이즈 아이덴티티 보안 기업 세일포인트 테크놀로지 홀딩스(이하 세일포인트)는 최근 전세계 기업들의 아이덴티티 보안 현황을 분석한 ‘아이덴티티 보안의 사업적 가치’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해당 보고서는 글로벌 전문 서비스 기업 액센츄어와 함께 발간했는데 375명이 넘는 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소재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임원의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보고서를 이해하려면 우선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개념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세일포인트 츠게 따르면 쉽게말해 기업이나 조직 내 기술, 혹은 자료 등에 액세스 가능한 ‘인력’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여기서 인력이란 조직 구성원 뿐만 아니라 외주, 계열사, 계약직, 프리랜서 등을 포함하며 봇‧서비스 계정, 스마트 기기까지도 포괄하는 개념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성숙도가 높은 기업들 조차도 기본적인 아이덴티티 거버넌스로 보호하는 아이덴티티가 조직 전체의 70% 미만인
[더테크=조재호 기자]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한화파워시스템과 수소혼소 발전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수소혼소 가스터빈 발전 사업 확장 및 미국의 수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 자동화 및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소혼소 발전 시스템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 및 설비의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이다. 수소혼소 발전이란 가스터빈에 수소와 천연가스(LNG)를 함께 태워 전기를 만드는 발전 방식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한화파워시스템에 수소혼소 시스템을 위한 안정적인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공급한다. 아울러 수소혼소 터빈 발전 사업의 확장 및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조언 및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용하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탄소배출 감축은 기업의 중요한 실천 과제로 떠올랐으며 제조 분야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해 재생에너지 도입에 큰 관심을 보이는 추세”라며 “자사의 전문 솔루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의 수소혼소 발전을 위한 PLC를 성공적으로 공급하고
[더테크=조명의 기자] 클로잇이 오는 25일 생성형 AI 기술 활용 방안 관련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AI 기술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보를 찾는 검색엔진에 대한 기업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이번 웨비나를 통해 클로잇은 AI 분류, 챗GPT, 벡터와 같은 기술의 배경지식 및 생성형 AI와 검색엔진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AI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여러 비즈니스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며 특히 B2B 분야에서의 거대언어모델(LLM) 도입에 대한 실질적인 활용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클로잇은 이달 네이버클라우드와 하이퍼클로바X C-레벨 포럼을 개최하며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과 AI 기술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AI 서비스 공급 관련 역량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점차 확대되는 AI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시장에서 IT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클로잇 허정욱 본부장은 “인공지능이 현대 기술의 중심 역할을 하면서 관련한 디지털 전환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며 “클로잇은 이런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 AI 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IT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LS그룹이 이차전지 소재 분야 진출을 위해 설립한 LS-엘엔에프 배터리솔루션(이하 LLBS)이 국내외 정부당국의 설립 승인을 받고 ㈜LS의 자회사가 되됐다. LS그룹은 이차전지 양극소재인 전구체 생산을 위한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LS, 양극재 기업과 JV설립…‘이차전지 소재 밸류체인’ 구축) 24일 LS에 따르면 LLBS는 한국과 중국, 폴란드, 베트남 등의 경쟁 당국으로부터 ‘양사의 신설회사 설립이 세계 전구체 시장과 전후방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받고 법인 설립 승인을 모두 획득했다. 이에 따라 LS는 전구체를 생산하기 위한 공장 및 설비 설계, 전문 인력 채용 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LS는 2026년 초 초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LS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그룹의 성장을 위한 비전2030으로 ‘CFE(Carbon Free Electricity; 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와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를 선언하고 배터리와 전기차, 반도체 관련 사업에 뛰어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6월 하이니켈 양극재 전문회사 엘앤에프와 함께 양극재의 핵심 기
[더테크=문용필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트윈’기술을 통한 중동시장 개척에 나섰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현지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사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이제 시장이 ‘개화기’라고 볼 수 있는 디지털 트윈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다. 네이버 계열사들이 포함된 팀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메디나, 제다, 담맘, 메카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5년간 클라우드 기반의 3D 디지털 모델링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를 도시계획과 모니터링, 홍수 예측 등에 활용하게 된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 3월에는 자치행정주택부와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와 관련, 네이버 측은 차세대
[더테크=문용필 기자] KT가 해외무대에 차세대 SDN 컨트롤러 등 차세대 인터넷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국내 파트너사들과 함께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동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KT는 프랑스 파리에서 24일(현지시간)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Network X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Network X 2023’은 전세계 300개 이상의 장비‧칩셋 업체와 통신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K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차세대 인터넷 고도화(엑세스망 지능화)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장비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KT는 파트너사와 공동 개발한 ‘지능형 관제 기반 초소형 OLT’와 ‘멀티-기가 스위치 인프라 솔루션’(다산네트웍솔루션즈)과 ‘와이파이 기반 구독형 스마트홈 솔루션’(가온브로드밴드), 그리고 자체 개발한 ‘차세대 SDN 컨트롤러 솔루션’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초소형 OLT(광선로 종단장치)는 통신국사와 빌딩의 구내 네트워크 환경 등에 최적화된 인프라 솔루션인데 네트워크 장애를 탐지하는 기능이 적용돼 먼 거리의 통신국사에서도 빌딩 내 장비를 안정적으로
[더테크=조명의 기자] 앤시스코리아는 23일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삼성의 이기종 멀티-다이 패키징 기술 제품군에 대해 앤시스 레드혹 전력 무결성 및 열 검증 플랫폼을 인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첨단 병렬(2.5D) 및 3D 집적 회로(3D-IC) 시스템의 신뢰성과 성능에 있어 전력 및 열 관리가 매우 중요해, 앤시스와 협력하고 있다. 고성능 컴퓨팅, 스마트폰, 네트워킹, 인공 지능 및 그래픽 처리를 위한 많은 선도적인 반도체 제품은 3D-IC 기술을 통해 구현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시장에서 경쟁 차별화를 달성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2.5D 패키징 옵션(I-Cube 및 H-Cube)과 X-Cube 기술을 사용한 3D 수직 스태킹을 제공한다. 여러 칩을 고밀도로 통합하면 열 방출에 큰 어려움이 발생한다. 단일 다이에서 100W 이상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미세한 마이크로범프 연결을 통해 라우팅되어야 한다. 삼성전자는 앤시스와 협력해 패키징 기술로 온도 프로파일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레드혹-SC 일렉트로우써멀을 인증했다. 또한 강제 공기 냉각 및 방열판을 포함한 전자 어셈블리의 열분석을 위해 앤시스의 아이스팩 솔루션으로 레드혹
[더테크=문용필 기자] 삼성전자가 ‘초거대 AI’ 시대를 주도할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들을 공개했다.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메모리 테크 데이’를 통해서다. 삼선전자는 20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메모리 테크 데이 2023’을 개최했다. 주제는 '메모리 역할의 재정의‘(Memory Reimagined)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클라우드와 에지 디바이스, 차량 등 응용처별 기술 트렌드가 공유됐으며 초고성능 HBM3E D램 ’샤인볼트’와 차세대 PC·노트북 D램 시장의 판도를 바꿀 ‘LPDDR5X CAMM2’,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분할 사용할 수 있는 ‘Detachable AutoSSD’(탈부착 가능한 차량용 SSD)‘ 등이 공개됐다. 이 중 샤인볼트는 데이터 입출력 핀 1개당 최대 9.8Gbps의 고성능을 제공하는데 이는 초당 최대 1.2TB 이상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삼성전자는 적층된 칩 사이를 절연시키고 충격으로부터 연결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전도성 접착 필름‘(NCF) 기술을 최적화 해 칩사이를 빈틈없이 채워 고단 적층을 구현했다. 아울러 열전도를 극대화해 열특성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