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헥사곤이 적층제조업(Additive Manufacturing, AM) 지원을 위한 고성능 3D 프린팅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발표했다. 기존까지 호환성이나 부문별 연계가 어려워 확장에 한계를 보이던 제조 공정의 한계를 개선해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헥사곤은 AM의 도입 지원을 위해 통합 소프트웨어 ‘헥사곤 적층 제조 소프트웨어 제품군(HxGN Additive Manufacturing Suite)’을 21일 발표했다. 회사의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 넥서스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적중 제조 소프트웨어 제품군은 4가지 핵심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헥사곤은 이번 제품군에 △디자이너(Designer, 제조 및 설계 검토용 CAD 소프트웨어) △AM 스튜디오(AM STUDIO, 금속 파우더 베드 퓨전(PBF) AM 빌드를 위한 소프트웨어) △시뮤팩트 애디티브(Simufact Additive, 제조 프로세스 시뮬레이션 및 최적화 소프트웨어)△▲에스프릿 엣지(Esprit Edge, 금속 AM 부품의 후공정인 CNC 가공을 위한 CAM)가 결합했다. 제조업체는 넥서스 플랫폼이 지원하는 워크플로우 자동화를 통해 효율적인 설계를 진행할 수 있
[더테크=이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반월시화공단을 방문해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 개선 지원사례를 점검하고 관련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성원지티씨가 ‘2024년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 참여 기업의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중심 행정’ 강화의 일환으로 에너지 요금 인상에 취약한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관리하기 위함이다. 이호현 산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에너지 저소비 고효율 구조로 전환을 위해 에너지 소비의 60%를 차지하는 산업 부문 효율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 비용상승에 따른 부담이 큰 중소·중견 산업현장의 근본적인 효율화 노력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효율화 정부사업은 기업이 에너지 절감 콤프레샤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를 구매하면 정부가 해당 금액의 50%~90%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콤프레샤는 대기 중 기체를 높은 압력으로 압축하는 장비로 반도체나 이차전지를 비롯한 생산 공장 전반에 두루 쓰인다. 이와 관련한 콤프레샤 기업으로 성원지티씨가 있는데 2020년부터 최근까지 총 150여기업에 200여대의 콤프레샤를 납품하고 정부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이 성원지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국가기반시설 중 하나인 국내 원자력발전소의 불법 드론 침입 방어에 나선다. 지난 ADEX에서 공개한 격사격무기통제체계(Remote Control Weapon System, RCWS)을 원전 상황에 맞춰 고도화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지난 15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드론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협약’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전력기술‧한전KDN‧토리스스퀘어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불법 드론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의 △기술개발 △사업화 △안티드론 시스템의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출협력 등을 함께한다는 내용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드론의 위협에서 주요 국가기반기설을 지키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술개발에 집중해 완벽한 통합 방어체계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위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원자력발전소 등에 침입하는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대 드론 통합 방어체계(ADS, Anti Drone System)’ 기술개발을 진행한다. 회사는 쉘터를 이용한 고정형 ADS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다쏘시스템이 지자체와 협업해 도시소멸 대응에 나섰다.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통해 디지털 혁신과 지능형 인프라를 결합한 지역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모범 사례로 거듭날 계획이다. 다쏘시스템은 강원도 영월군과 ‘버추얼 트윈 기반 지속가능한 도시 플랫폼 조성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영월군은 활발한 교류와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및 도시조성을 위해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영월군이 지난 2021년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뉴딜 사업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도시재생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며 시작됐다. 다쏘시스템은 400억원 이상 투자가 예정된 ‘봉래산 명소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영월군이 봉래산 정상의 별마로 천문대 주변 전망시설 및 동강으로부터 연결되는 모노레일 공사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영월군의 인프라를 통해 차별화된 버추얼 트윈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도시재생과 함께 기업들을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영월군이 버추얼 트윈 기반의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다쏘시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경영과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연구와 함께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신효섭 블루욘더 대표는 “ERP 이상의 생산성 혁신이 기대된다”며 “궁극적으로 자동화된 SCM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경영과학회는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카이스트 서울캠퍼스에서 ‘AI 트랜스포메이션과 경영과학: 변화와 전망’을 주제로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10일 진행했다. AI와 관련한 80여편의 최신 논문이 발표됐고 새로운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전망을 공유했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생성형 AI와 경영과학 부문을 다루고 서울시장이 거의 한 시간 가까이 기조연설을 진행한다는 소식에 행사장은 붐볐다. 나이가 지긋한 원로 학자부터 업계관계자와 학생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김재경 한국경영과학회 회장의 간결한 개회사와 함께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경영과학대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경영과학에서 큰 성과를 이룬 기업에게 수여하는 한국경영과학응용대상은 LG에너지솔루션이 선정됐다.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성과를 창
[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전력이 자사 설비데이터를 통합한 자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송배전 설비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재무위기를 해소하겠다는 움직임이다. 한국전력은 빅데이터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시스템(AMS)의 오픈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9일 알렸다. AMS는 Asset Management System의 약어로 전력설비 생애주기를 빅데이터 기반의 고장확률과 고장 시 영향을 평가해 최적의 교체 우선순위를 제공해 효율적인 설비투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대부분의 글로벌 전력회사는 노후 설비 증가로 인해 설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이러한 문제에 선제 대응을 위해 합리적인 투자로 낮은 설비 위험도를 유지할 수 있는 AMS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최적의 설비 교체 시기를 정해 전력공급 신뢰도를 높이면서 투자 비용을 낮출 수 있는 자산관리시스템은 회사가 겪고 있는 재무위기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전력은 자사에 특화된 리스크 평가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사내 전문가의 설비운영 노하우를 최적화 작업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UI와 기능만드는 등 자산관리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AMS는 송
[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반으로 미래형 농가 구축에 나선다. 유플러스는 AI 스마트팜 기술을 보유한 ‘유니아이’와 사업 제휴를 체결하고 스마트양계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 (관련기사: LG유플러스,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 출시) (관련기사: [현장] 미들마일 시장, 'DX'로 경쟁 심화된다) 유니아이는 스마트양계 사양관리 솔루션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유플러스와 유니아이는 이번 제휴를 통해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 및 기술 상용화에 합의하고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유플러스는 국내 양계 산업이 농가가 대형 유통사와 위탁 생산 계약을 맺고 개체를 납품하는 수직계열화 형태라며, 농가가 다수의 사육장을 운영해 사양 관리, 출하 몸무게 측정 등을 일일이 사람이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통사는 계열 농장의 사육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어려워 출하 일정, 유통, 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되는 양계 시장의 디지털전환(DX) 수요를 위해 유플러스는 유니아이와 스마트양계 서비스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 농가와 유통사 사이 사양관리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LG유플러스가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를 돕는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 내년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시행됨에 따라 안전보건 의무 준수와 관리가 중요해진 시점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LG유플러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 유엔이와 함께 클라우드 기반 안전관리 DX 솔루션 ‘스마플’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최대 산업 안전 전문기관인 대한산업안전협회에서 서비스를 설계하고 환경·안전 전문 솔루션 기업인 유엔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인프라 운영을 담당한다. 스마플은 아날로그식 중소 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업무를 PC와 스마트폰으로 수행할 수 있게 만든 안전관리 DX 솔루션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서 규정한 570여 조항과 400여 의무활동을 지원한다. 사업장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업장 현황 관리와 위험성평가, 안전교육, 중대재해발생 신고, 안전점검 등 14개 기능을 웹과 모바일을 통해 원스톱으로 관리할 수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이행 항목도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은 “스마플이 영세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부담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한
[더테크=조재호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이하 슈나이더)가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기업은 스마트 팩토리와 제조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로보틱스 비즈니스를 위해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슈나이더는 로봇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로보틱스 솔루션 특약점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산업용 로봇 라인업 출시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및 거점 파트너사를 선정해 본격적인 비즈니스 확대를 진행한다. 슈나이더 특약점은 슈나이더의 공인 로보틱스 파트너로 로보틱스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및 공장의 장비·설비·제조 환경을 위한 통합 다중 로보틱스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박윤국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산업자동화 사업부 매니저는 “국내는 전기·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폭넓게 로봇을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 4위권 시장이며 성장 속도도 빠르다”며 “슈나이더와 함께 로봇 시장에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강력한 지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파트너십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슈나이더의 산업 로봇 라인업은 델타로봇인 렉시엄 T/P(Lexium T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와 시장 변화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기술 진입 장벽을 낮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SME)의 기술 리터리시 향상을 돕기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I RIDE’를 1일부터 시작한다. AI RIDE은 네이버의 다양한 파트너들이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AI RIDE의 시작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를 대상으로 AI 솔루션 체험을 지원한다. AI 기술이 낯설 수 있는 판매자들이 각자의 상황에 맞춰 솔루션을 운영해 보면서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효용성을 검증해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솔루션을 찾을 수 있다. 신지만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 리더는 “AI RIDE를 통해 더 많은 셀러가 AI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양질의 솔루션들이 몰려드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며 “SME와 창작자들이 쉽게 AI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꽃을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술 개발과 함께 AI와 커머스가 결합하는 시장 변
[더테크=문용필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계 지침을 담은 백서를 내놓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최적화된 데이터센터를 설계할 수 있는 지침서 ‘AI 혁신: 데이터센터를 설계하는 지침을 담은 백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혁신적인 개념과 모범 사례를 소개하고 고밀도 AI 클러스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전망을 포함해 데이터센터 내에서 AI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포괄적인 청사진 역할을 한다는 설명이다. 백서에 따르면 AI 워크로드는 오는 2028년까지 연평균 복합 성장률(CAGR)이 26~36%에 달하며 기존 데이터센터와 신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력소비는 랙 전력 증가로 이어지는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 에너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전력과 냉각, 랙 및 소프트웨어 툴 등 네 가지 물리적 인프라 범주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자들은 AI 스타트업과 기업, 코로케이션 제공업체 및 인터넷 거대 기업은 이제 데이터 센터 물리적 인프라의 설계 및 관리에 대한 이러한 밀도의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시큐어파워
[더테크=조명의 기자]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핵심인력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 클래스메이트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4기는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과정’, ‘카카오 클라우드 엔지니어 양성과정’ 2개의 교육과정, 각 25명씩 총 50명을 선발해 오는 12월 6일부터 2024년 6월 11일까지(총 교육시간 1000시간) 한국전파진흥협회 가산DX캠퍼스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2022년 5월 한국전파진흥협회는 K-디지털트레이닝의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교육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1~2기에 이어 현재 3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카카오 클라우드 4기는 카카오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SaaS인 ‘크램폴린’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교육 및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카카오에서 주도하는 6개월간의 집중교육을 통해 카카오 내에서 사용하는 시스템 및 카카오 클라우드 사내망을 활용한 기업 실무 특화 실습 등을 배우게 된다. 본 교육과정은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 및 멘토로 직접 참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