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회사무처와 엔에스데블과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일환으로 세 기관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입법고시 2차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채용시험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하면 감독관이 △시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및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 엔에스데블은 UBT(Ubiquitous-based tes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논술형평가프로그램, 시험관리시스템, AI 감독관 기능 등이 웨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 채용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팀네이버의 AI 기술력, 엔에스데블의 UBT 평가 기술력을 결합해 AI 시험 분석 시스템, 자동 채점 시스템 등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웨일은 지난 2020년 시험모드를 적용
[더테크=조재호 기자] 포스코 그룹 내 물류전문 기업인 포스코플로우가 올해 초 발표한 3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그룹사 해외 물류와 신사업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 진출을 진행한다. 포스코플로우는 8일 그룹사 통합물류망 구축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지난 3월 포스코그룹 통합물류망 구축을 위해 물류혁신TF팀을 발족한 포스코플로우는 그룹 글로벌 통합 물류망 운영과 이차전지 소재 물류솔루션 구축, 친환경 원료·연료 운송망 마스터플랜 수립 등의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김광수 포스코플로우 대표이사는 “포스코그룹의 물류 통합을 더욱 확대하고 그룹의 핵심사업 기반의 물류솔루셔션을 제공해 미래 물류 산업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포스코그룹의 물류 회사 역할을 넘어 글로벌 종합물류회사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포스코플로우의 3대 과업 중 첫 프로젝트인 ‘그룹 글로벌 통합물류망 운영’은 철장 원료 및 제품, 컨테이너 운송 분야에서 통합 입찰을 진행하면서 규모의 경제를 통한 물류비 절감 효과를 가져왔다. 각 사업회사의 물류 기능 통합으로 실질적인 물류인력 절감과 함께 타 고객사의 화물을 유치해 그룹 화물과 합적·복화 운송을
[더테크=전수연 기자] 세계적인 고금리, 미·중 갈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결기 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생산 설비투자 증가와 함께 올해 9월 공작기계 미국 수출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4일 발표한 ‘2023년 9월 공작기계 시장 동향’에 따르면 9월 공작기계 수출은 220백만불로 전년 동월 대비 12.5% 증가했다. 올 1~9월 수출은 2133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대륙별 수출에서 북미는 86백만불로 전월 대비 49.7% 증가한 반면 유럽은 64백만불 15.9%, 아시아는 47백만불로 23.9%의 전월 대비 감소폭을 보였다. 아시아 지역 중 중국(18백만불), 말레이시아(3백만불)는 전월 대비 각각 23.7%, 182.8% 증가한 반면 베트남(8백만불), 인도(8백만불)는 전월 대비 각각 43.1%, 18.9% 감소했다. 미국(86백만불)은 49.7%, 브라질(5백만불)은 무려 367%의 전월 대비 수출을 기록했다. 하지만 멕시코(3백만불)는 전월 대비 55.7% 감소했다. 유럽 지역 중 이태리(17백만불), 튀르키예(13백만불), 독일(12백만불)은 각각 15.7%, 24.2%, 37.9%의
[더테크=조재호 기자] 딜로이트가 탄소국경조정제 자문 전담팀을 출범했다. 유럽 탈탄소 장벽 CBAM 출범으로 국내 주요 산업의 수출 불확실성에 맞서 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해 자문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하 딜로이트)은 EU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이하 CBAM) 자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김병삼 딜로이트 CBAM 서비스 리더는 “딜로이트 안진 CBAM 자문 전담팀 출범을 시작으로 유럽발 기후변화 관련 규제에 대한 전문 지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CBAM 전문인력과 딜로이트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외 자문 시장을 선도하는 ‘CBAM 자문 리딩 펌’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U가 오는 2026년 CBAM의 시행을 앞서 수출기업의 타격이 예상되며 긴장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로 불리는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미비한 국가의 생산 제품에 인증서 구매를 요구하는 비관세 무역장벽의 하나다. CBAM은 EU집행위에서 지난 2021년 ‘Fit for 5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리튬 배터리의 항공운송 국제 인증을 획득했다. 까다로운 리튬 배터리 관련 인증으로 삼성SDS의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비즈니스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SDS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CEIV 리튬 배터리(Center of Excellence for Independent Validators Lithium Batteries) 항공운송 인증 자격을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CEIV 리튬 배터리 인증은 IATA가 리튬 배터리 운송 절차와 시설, 장비, 규정 등 260여 항목을 평가해 국제적인 운송 전문성과 우수성을 갖춘 업체에 발급하는 글로벌 표준 인증이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은 “세계적인 국제표준인증 획득으로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전문성을 인정받아 고객의 신뢰를 높이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물류 운영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리튬 배터리는 화제 위험성이 있어 전문적인 운송 및 관리 프로세스가 요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SDS는 리튬 배터리 항공운송 물류 역량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삼성SDS는 이번 인증을 통해 검증된 리튬 배터리
[더테크 뉴스=조재호 기자] 헥사곤이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린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와 음향 솔루션 ‘액트란(Actran)’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헥사곤은 다중물리(Multi-physics) 중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와 소음 해석 솔루션 ’액트란’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크래들 CFD 은 무인항공기, 선박, 전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물리적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성해석이 가능해 여러 분야에 걸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크래들 CFD와 연동성이 좋은 ‘액트란’은 운송장비, 항공우주, 국방, 일반 기계류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통합적인 소음 수치 해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급 비선형 시뮬레이션 솔루션 ‘마크(Marc)’와 구조 모델링 플랫폼 ‘디지매트(Digimat)’ 등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헥사곤은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협력해 산학연계 연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헥사곤 연구팀이 ‘덕트 팬에서 발생하는 공력소음 예측을 위한
[더테크=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스마트시티를 위한 플랫폼 운영 지원을 시작한다.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 공동 발굴·추진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도시 관리, 로봇, AR 등)의 사업화 발굴·추진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솔루션 개발과 제공 등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과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ICT인프라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 운영되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 스마트시티 기회 발굴과 지원으로 스마트시티 사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 어라이크(ALIK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5G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로봇 기술을 제공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더테크=조재호 기자] 대동이 기업 비전인 ‘대동의 미래농업 세상’을 알리기 위한 브랜드 콘텐츠를 제작했다. 대동은 4대 미래 사업을 기반으로 한 영상과 웹툰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채널에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미래농업 리딩기업을 선언한 대동은 △자율작업과 원격조정으로 일하는 ‘스마트 농기계’ △정밀농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팜’ △새로운 이동 수단인 ‘스마트 모빌리티’ △ 농업과 비농업을 아우른 ‘전문 서비스 로봇’을 4대 미래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사업의 상품과 솔루션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농업 솔루션 플랫폼 ‘대동 커넥트(Connect)’ 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박지성 대동 현장경영실장은 “미래농업 플랫폼 기업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기업 브랜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며 “대동이 추진하는 농업 솔루션과 플랫폼으로 만들어갈 미래농업 세상을 ” 브랜드 콘텐츠 영상은 올해 대동이 선보인 ‘농업 전주기 솔루션과 플랫폼 기반의 운영’을 소개하기 위한 농부의 일상을 그렸다. 자율작업 트랙터와 콤바인, 로봇, 정밀농업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서비스될 종자 개발, 농산물 유통 플랫폼 등이 소개됐다. 건강한
[더테크=이지영 기자] 다쏘시스템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인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 버전에서는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해 설계 데이터를 3D익스피리언스에 연결할 수 있어 데이터 관리 및 협업 측면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해당 플랫폼의 기능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다쏘시스템이 3D설계 및 엔지니어링 애플리케이션 솔리드웍스의 최신 버전 ‘솔리드웍스 2024’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솔리드웍스 2024는 사용자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선된 성능과 기능을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클라우드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설계 데이터를 다쏘시스템의 클라우드 기반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설계 공유 및 파일 관리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대폭 줄이고 생산성을 개선했다. 김화정 다쏘시스템코리아 CRE 사업부 본부장은 “업계 전반의 DX가 확산되면서 보다 빠르고 스마트한 협업에 대한 수요와 중요도고 높아지고 있다”며 “솔리드웍스 2024를 통해 ㅋ르라우드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들의 협업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비즈니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3D익스피리언스 웍스 포트폴리오에 있
[더테크=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운영 방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가 자사 미디어 채널에서 ‘이노베이션 데이: 지속가능한 데이터’ 영상 콘텐츠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데이터센터의 규모와 수요가 증가한 만큼 이를 관리하는 방법도 중요해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지난해 이노베이션 데이의 발표를 토대로 △냉각 시스템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구현 △스마트 전원 공급 솔루션 △엣지 컴퓨팅 솔루션 △커스터마이징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등의 다섯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김경록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대표는 “기업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사업장 내에서 친환경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지만 구축 이후 운영 측면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기술과 해법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상을 통해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들에게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데이터센터의 ESG(환경·사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헬스케어가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연구를 위한 ‘연구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했다. 회사는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시작으로 연구 플랫폼 구축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과 협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헬스케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기술 기반의 글로벌 헬스케어 연구 선도를 위해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함께 ‘연구 협력 네트워크(Research Alliance)’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 협력 네트워크에는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삼성서울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참여한다.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술적 지원 역할을 맡았다. 이번 네트워크는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원칙에 따라 참여 의지가 있는 병원들은 제약 없이 참여해 데이터와 기술 등을 교류할 수 있다. 아울러 병원 내 연구를 시작으로 기업 간 소통 등 협업의 대상과 형태 제한 없이 모든 연구에 대해 기관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한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 병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 임상 연구 활성화, 의료 질 개선, 기술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AWS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디지털 트윈 솔루션 ‘PAVE360’을 제공하면서 협력을 강화했다. 해당 솔루션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을 돕는 서비스다. 아울러 지멘스는 Arm과 협력해 해당 솔루션에서 실행되는 Arm기반 기술도 액세스해 시스템 개발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멘스는 AWS와 협력해 자동차 디지털 트윈을 위한 개발 검증 솔루션인 ‘PAVE360’을 AWS 클라우드에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 간의 파트너십 확장의 일환으로 PAVE360을 활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하면서 SDV의 설계 단계를 ‘원점회귀’ 방식으로 검증할 수 있다. 지멘스는 RAVE360 디지털 트윈 솔루션에서 Arm과 협력해 개발자들이 Arm 기반 기술을 액세스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Arm 기반의 주요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구성 요소를 평가하는 작업을 IP 선택 및 설계 주기 초기부터 진행할 수 있다. 마이크 엘로우(Mike Ellow)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글로벌 세일즈 및 서비스, 고객지원 부문 부사장(EVP)은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방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