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로보틱스 산업 현장을 방문해 AI·자율주행 기반 데이터 활용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자율주행 로봇과 AI 영상인식 기술 확산으로 로봇 데이터 활용 범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산업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송경희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15일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 로보틱스랩을 방문해 웨어러블 로봇, 자율주행 플랫폼, 주차로봇,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등 첨단 로보틱스 기술 시연을 참관하고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AI 기반 영상인식과 자율주행 로봇 기술이 산업과 일상 전반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관련 현장 규제 애로를 점검하고 데이터 활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 로보틱스랩은 로봇이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하는 영상·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과 공간 인식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이날 로봇 데이터 수집·처리 과정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현대자동차 측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영상정보와 위치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현장에서는 개인정보 처리 기준과 활용 범위에 대한 실무적 어려움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개인정보위는 AI 산업 특성을 반영한 제도 개선과 데이터 활용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AI 특례 법안 마련과 가명정보 활용 가이드라인 확대, 데이터 국외 이전 제도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의 AI·로보틱스 혁신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피지컬 AI와 서비스 로봇 시장 확대에 따라 로봇이 수집하는 영상·행동 데이터 활용 범위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로봇과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유연성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송경희 위원장은 “로보틱스는 국가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이라며 “혁신 기술이 지속가능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 혁신 성장을 지원하면서도 국민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합리적이고 유연한 제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한국 법인 페라리코리아가 13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프라이빗 뷰 행사를 열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오픈톱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SF90 스파이더를 대체하는 페라리 V8 미드리어 오픈톱 라인업의 최상위 차량으로, 고성능 전동화 기술과 공기역학 설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이번 공개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초고성능 럭셔리 수요 확대와 브랜드 경험 강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830cv급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PHEV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기모터는 총 220cv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050cv에 달한다. 이는 기존 SF90 스파이더 대비 50cv 향상된 수치다. 차량에는 페라리 특유의 접이식 하드톱(RHT)이 적용됐다. 시속 45km 이하에서 약 14초 만에 루프 개폐가 가능하며, 오픈톱 주행 시 실내 난류를 줄이는 윈드캐처 시스템도 새롭게 탑재됐다. 측면 창문 상단의 공기를 리어 선반 흡입구로 유도한 뒤 좌석 하단으로 배출하는 방식으로, 고속 주행 상황에서도 탑승객의 쾌적성을 높였다. 공기역학 성능도 대폭 강화됐다. 1970년대 스포츠 프로토타입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차체 구조를 기반으로, 시속 250km에서 총 415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25kg 증가한 수준이다. 차량 제어 시스템에는 최신 ABS 에보(Evo)와 FIVE(Ferrari Integrated Vehicle Estimator) 플랫폼이 적용됐다. 6D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동력을 실시간 최적화하고, 차량 움직임을 예측해 코너링과 고속 주행 안정성을 높인다. 페라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된 수준의 주행 제어 성능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모델명 ‘테스타로사(Testa Rossa)’는 1950년대 페라리 레이싱 엔진의 붉은색 캠 커버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1980년대 브랜드를 대표했던 상징적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계승했다. 고성능 트랙 주행을 위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도 제공된다. 탄소섬유와 티타늄 소재를 광범위하게 적용해 약 30kg 경량화했으며, 트윈 윙 구조를 통해 수직 다운포스를 기존 대비 최대 3배까지 향상시켰다. 전용 리버리 컬러인 ‘비앙코 체르비노’와 ‘로쏘 코르사’도 선택 가능하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멀티 에이전트 시대 기업 AI 운영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전략을 공식 선언했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 내 수백 개 AI 서비스와 맞춤형 에이전트가 동시에 운영되는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AI 통합 제어·보안·운영 체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멀티 에이전트 환경은 통제 체계가 없으면 혼란 자체가 될 수 있다”며 “산업과 기술, 솔루션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기업 AI 운영을 조율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창사 이후 첫 영업이익 달성과 함께 매출 28% 성장, 해외 매출 1억달러 돌파 성과를 기록했다. 회사는 이를 AI 네이티브 전략 성과로 평가하며, 올해부터 AI 운영 통합 플랫폼 역할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회사는 ‘커스터머 제로(Customer Zero)’ 원칙 아래 내부 업무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 검증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기존 개발자 기준 3일 걸리던 작업을 1시간 수준으로 단축했으며, 시니어 엔지니어 1명이 기존 5~7인 팀 수준 생산성을 구현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AI 실행 조직과 보안 체계 전략도 공개됐다. 공성배 최고AI책임자(CAIO)는 지난해 AI 네이티브 전환 이후 고객 현장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150명 규모 AI FDE(Field Delivery Engineering) 조직 운영 성과를 소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현장 기반 AI 구축 경험을 통해 기업 AI 프로젝트의 ROI 극대화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I 보안 자동화 기술도 핵심 전략으로 제시됐다. 위수영 HALO 유닛장은 “에이전틱 AI가 인간 개입 없이 공격까지 수행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AI 기반 보안 초자동화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ALO는 AI가 탐지부터 대응까지 자동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난해 관련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40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금융권 AI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기반으로 제조·에너지·헬스케어·모빌리티·공공 분야까지 산업별 AI 오퍼링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특히 망분리, 감사 대응, 권한 정책 등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회사 측은 “단순 AI 도입을 넘어 다양한 AI 에이전트와 SaaS, 데이터, 보안 체계를 통합 운영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며 “AI 운영 질서와 ROI를 동시에 관리하는 플랫폼 역할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 전문기업 성원지티씨가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필요성을 알리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전력손실과 고효율 설비 전환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메시지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만 회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동발 고유가와 전기요금 상승으로 제조업 중심 산업현장의 에너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설비 가동 특성상 작은 효율 차이도 생산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에너지 구조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원지티씨는 ‘보이지 않는 전력손실’ 문제에 주목했다. 공기압축기(콤프레샤)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설비로, 노후 장비는 공회전, 대기전력, 압력 유지, 배관 누설 등으로 전기요금 상승을 유발한다. 회사는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 ‘SWC 시리즈’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고압용(40bar), 오일프리(50~550HP)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으며, 주력 브랜드 ‘콤프젠’은 사용량에 따라 회전수를 자동 제어해 높은 절감 효과를 구현한다. 특히 ‘SWC-Hi’는 최대 40~60% 수준의 전력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ESCO 기반 사업도 병행해 초기 투자 부담을 낮췄다. 절감된 전기요금으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로, 기업은 초기 비용 없이 설비를 도입할 수 있다. 특히 100마력 2대이상 대형 콤프레샤를 운영하는 고전력 사용 사업장에서 효과가 높아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성원지티씨는 에너지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정부지원 납품업체로, 고효율 콤프레샤 교체 시 비용의 50~90%까지 정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요선 성원지티씨 대표는 “에너지 절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와 ESCO 사업을 통해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전 세계에서 올해 1분기 이메일 기반 피싱 공격이 83억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QR코드를 악용한 피싱 공격이 전 분기 대비 146% 급증하며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부상했다. 14일 마이크로소프트 위협 인텔리전스가 공개한 ‘2026년 1분기 이메일 위협 환경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에서 탐지된 이메일 기반 피싱 공격은 약 83억건으로 집계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이메일 위협의 78%는 링크 기반 공격이었다. 공격자들은 악성코드 배포보다 로그인 정보 탈취 중심의 클라우드 기반 피싱 페이지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자격 증명 탈취 목적 공격 비중은 90% 이상을 유지하며 이메일 위협의 핵심 유형으로 자리 잡았다. QR코드 피싱은 가장 빠르게 증가한 공격 유형으로 나타났다. 1월 약 760만건이던 QR코드 기반 피싱 공격은 3월 1870만건으로 증가했다. 공격자들은 이미지 형태 QR코드를 활용해 보안 시스템의 텍스트 탐지를 우회하고, 관리되지 않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을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공격 전달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PDF 첨부파일 기반 QR 공격 비중은 1월 65%에서 3월 70%까지 늘었으며, 이메일 본문에 QR코드를 직접 삽입하는 방식은 전월 대비 336% 증가했다. 첨부파일 없이 사용자를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다. 캡차를 악용한 피싱 공격도 급증했다. 정상 인증 화면처럼 위장한 캡차 페이지를 통해 사용자의 행동을 유도하고 자동 탐지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3월 공격 규모는 전월 대비 125% 증가한 약 1190만건을 기록했다.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 공격 역시 증가세를 이어갔다. 1분기 BEC 공격은 총 1070만건으로 집계됐다. 초기 이메일의 82~84%는 업무 대화처럼 접근해 신뢰를 형성하는 방식이었으며, 직접 송금이나 문서를 요구하는 유형은 10% 미만이었다. 공격자들이 장기적 관계 형성 이후 금전 요구를 시도하는 대화형 접근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서비스형 피싱 플랫폼 ‘타이쿤2FA’ 대응 이후 관련 이메일 공격이 약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크라임 유닛은 유로폴 등과 협력해 해당 피싱 인프라를 차단했으며, 이후 활성 피싱 페이지 접근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대응 방안으로 디펜더 포 오피스 365, 익스체인지 온라인 프로텍션 기반 보안 강화와 패스워드리스 인증, 조건부 접근 정책 확대 등을 권고했다. 또한 AI 기반 보안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시큐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이메일 위협 탐지와 대응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데이터·신뢰성 평가 기업 셀렉트스타가 자체 개발한 자동화 레드티밍 기술 ‘스타티밍(STAR-Teaming)’이 자연어처리 분야 최고 권위 학회인 ‘ACL 2026’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안전성 검증 기술 경쟁이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취약점을 보다 정밀하게 탐지할 수 있는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논문은 ‘스타티밍: 전략-응답 멀티플렉스 네트워크 기반 자동화 LLM 레드티밍’으로, 생성형 AI 모델의 안전성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기술을 다룬다. 레드티밍은 AI 모델에 의도적으로 유해한 질문이나 공격을 시도해 취약점을 찾는 방식으로, 최근 AI 서비스 상용화 과정에서 핵심 안전성 검증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 기존 자동화 레드티밍 기술은 과거 성공 사례를 반복 적용하는 구조가 많아 공격 전략 다양성이 떨어지고 비용 부담이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셀렉트스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전략-응답 멀티플렉스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통계물리학 기반 수학 모델링을 활용해 공격 전략과 AI 응답 간 관계를 학습하고, 상황별 최적 공격 전략을 확률적으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단순 반복 공격이 아니라 다양한 시도와 실패 데이터를 분석해 가장 효과적인 전략을 스스로 찾아낸다는 점이 핵심이다. 특히 특정 공격 방식에 편중되지 않고 다양한 전략을 우선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실제 취약점 탐지 효율을 높였다. 셀렉트스타는 클로드, 젬마, 챗GPT, 라마, 큐원 등 17개 LLM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능 검증에서 스타티밍이 평균 공격 성공률(ASR) 74.5%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대표 기술인 오토단-터보(AutoDAN-Turbo)의 61.0% 대비 13.5%포인트 높은 수치다. 해당 기술은 실제 산업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스타티밍은 셀렉트스타의 AI 신뢰성 검증 솔루션 ‘다투모 플랫폼(Datumo Platform)’에 탑재돼 자동화 레드티밍 과정에 활용되고 있으며, 전자·가전 제조와 SI·IT 서비스 분야,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등에도 적용되고 있다. 정민재 셀렉트스타 AI 세이프티 엔지니어는 “AI 취약점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 구조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LLM이 실제 산업 환경에서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다투모 플랫폼 기술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렉트스타는 데이터 설계·구축부터 AI 신뢰성 평가, 레드티밍까지 전 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외 기업 대상 AI 품질 검증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페르소나 AI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와 손잡고 차세대 휴머노이드 로봇용 기능성 소재 연구에 나선다. 스포츠웨어 기술과 산업용 로보틱스를 결합해 극한 환경에서도 작동 가능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경쟁력을 높인다. 페르소나 AI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용접, 중공업 제조, 초고온 환경, 위험물 처리 등 고위험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휴머노이드 로봇용 기능성 소재를 공동 연구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열, 마찰, 반복 동작 등 실제 산업 환경에서 다양한 섬유 소재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분석하고, 휴머노이드 외부 보호 레이어의 내구성과 열 제어 성능, 기동성 향상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스포츠 기능성 소재 기술이 산업용 휴머노이드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언더아머는 운동선수용 고기능성 의류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열 관리, 마모 저항성, 유연성 기술을 휴머노이드 로봇 환경에 적용한다는 구상이다. 페르소나 AI는 산업 현장에서 인간 작업자의 신체적 부담과 안전 위험을 줄이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우주·심해 탐사 로봇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극한 환경 대응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이번 연구는 초기 단계 공동 시험 프로젝트 형태로 진행된다. 페르소나 AI는 기능성 외부 소재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시스템의 장기 신뢰성과 안전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를 집중 검증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휴머노이드 시장이 단순 로봇 하드웨어 경쟁을 넘어 소재·에너지·AI·센서 기술까지 결합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산업용 휴머노이드는 고온·충격·오염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는 만큼 경량화와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기능성 소재 경쟁력이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니콜라우스 래드퍼드 페르소나 AI 최고경영자(CEO)는 “강도 높고 위험한 환경에서 작동하는 휴머노이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첨단 소재 기술은 장기 신뢰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며 “궁극적으로 현장 작업자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카일 블레이클리 언더아머 혁신·디자인 스튜디오 총괄 수석부사장은 “로보틱스는 매우 흥미로운 새로운 디자인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 시스템이 점차 육체적으로 힘든 작업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로템이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무인로봇과 차세대 지상무기체계 기술력을 공개하며 동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방산과 철도, 수소 모빌리티를 결합한 패키지 사업 전략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흑해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격년 개최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를 주제로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첨단 무인체계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야외 부스에서는 실제 작전 환경 기반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기반 무인체계 운용 능력을 선보인다. 시연 프로그램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의 대드론 방어 작전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정찰·화력 지원 합동 임무 △무인소방로봇 주행 및 기능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은 무인 운용 기술을 기반으로 인명 보호와 국방·민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산과 철도를 연계한 패키지 사업 역량도 공개된다. 현대로템은 K2 전차와 차륜형장갑차 등 지상무기체계뿐 아니라 고속열차 ‘EMU-370’, ‘KTX-청룡’, 수소 철도 모빌리티와 충전 인프라 기술 등을 함께 전시한다. 특히 수소 생산부터 저장·충전까지 연결되는 통합 수소 솔루션 디오라마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 경쟁력도 강조했다. 방산과 철도·수소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동유럽 시장 내 사업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협력사와의 동반 진출 확대에도 나선다. 부스 내 별도 공간인 ‘상생 협력존’에는 전차와 무인차량 개발에 참여하는 국내 협력사 장비가 함께 전시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산 생태계 경쟁력을 알리고 해외 시장 공동 진출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유럽 지역은 최근 안보 강화 기조 속에 전차와 차세대 지상무기체계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로봇·수소 기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방산 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첨단 무인체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요에 선제 대응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동유럽 등 해외 시장 동반 진출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후 변화와 경제·에너지·산업 영향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기후 연구 모델을 공개했다. 단순 기후 예측을 넘어 탄소중립 정책과 에너지 전환 전략이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빠르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AI 기반 가상 정책 실험실’을 구현했다. KAIST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 연구팀이 중국 베이징대학교,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공과대학교,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오스트리아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 등과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AI 기반 기후 연구 통합 모델’을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기후 연구는 물리적 기후 예측, 에너지 정책, 사회·경제 영향 분석이 각각 분리돼 수행되는 경우가 많았다. 서로 다른 데이터와 분석 체계를 사용해 정책 결정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후·경제·에너지 데이터를 하나의 AI 기반 가상 분석 공간에서 통합 처리하는 구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기후 변화의 물리적 현상뿐 아니라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까지 동시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구팀은 ‘혼합 전문가’ 구조를 적용해 물리 법칙 기반 계산 모델과 통계 학습 기반 AI 모델이 협력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정책, 재생에너지 확대, 탄소세 변화 등이 산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빠르고 정교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연구팀은 실제 구현 사례로 ‘에너지-온실가스 예측 고속 AI 모사기’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통합평가모델의 복잡한 계산 과정을 AI가 대신 수행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하나의 정책 시나리오를 분석하는 데 많은 시간과 대규모 연산 자원이 필요했지만, AI 기반 모사기는 수천 개 정책 시나리오를 단시간에 분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탄소세 인상이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 시행 시 온실가스 배출량과 경제 변화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실시간에 가깝게 분석할 수 있다. AI가 기후 대응 정책 검증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셈이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에 게재됐으며, 관련 AI 모사기 연구는 세계 최대 AI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 2025’ 기후변화 대응 기계학습 워크숍에도 초청됐다. 전해원 교수는 “기후 과학자와 정책 입안자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며 “실시간 수준의 정책 분석을 통해 실질적인 기후 대응 솔루션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혜연 교수는 “AI 기술은 상업적 도구를 넘어 인류 생존과 직결된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며 “AI가 글로벌 공공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한화솔루션이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사실상 무기한 연기했다. 금융감독원이 두 차례에 걸쳐 증권신고서를 반려하며 “유상증자 외 자금조달 대안과 유동성 리스크 설명이 부족하다”고 공개 지적한 직후 나온 결정이다. 시장에서는 실적 개선 흐름과 대규모 자금 조달 필요성이 충돌하면서 투자자 신뢰 문제가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자본시장 현안 브리핑에서 한화솔루션의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 이례적으로 공개 경고를 내놨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은 “유동성 리스크의 실체와 실적 전망의 근거, 유상증자 외 다른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 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면 계속 정정 요구를 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결국 한화솔루션은 기존에 예정됐던 신주배정기준일과 청약·납입 일정 등을 모두 ‘미정’으로 변경했다. 유상증자는 기업 입장에서 자본 확충 효과가 있지만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 우려가 커 통상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최근처럼 실적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대규모 증자를 추진할 경우 “현금흐름에 더 큰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질 수 있다. 다만 실적 자체는 개선 흐름이 뚜렷하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8820억원, 영업이익 9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4%, 영업이익은 205.5% 증가했다.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핵심은 미국 태양광 사업 정상화다.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매출 2조1109억원, 영업이익 622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미국 현지 공장 가동 정상화와 EPC(설계·조달·시공) 프로젝트 확대, 동남아 우회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모듈 가격 상승이 동시에 반영됐다. 특히 미국 정부가 인도·인도네시아·라오스산 태양광 제품에 최대 249% 수준의 고율 관세를 예고하면서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춘 한화큐셀의 수혜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내 제조 기반을 확보한 기업 중심으로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는 구조다. 케미칼 부문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PVC 해외 사업 정상화와 가성소다 사업 수익성 개선, 초고압 케이블 소재 확대 전략이 반영됐다. 첨단소재 부문 역시 태양광 소재 판매 확대와 경량복합소재 수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시장에서는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투자 확대와 미국 생산라인 증설 등 중장기 전략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금감원이 투자자 보호 관점에서 자금 사용 목적과 대체 조달 방안 검증에 강하게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향후 한화솔루션이 회사채·차입 확대·자산 매각 등 다른 조달 카드를 병행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IBM 산하 IBM 기업가치연구소(IBV)가 12일 발표한 ‘2026 CEO 스터디’에 따르면, 생성형 AI 확산이 기업 최고경영진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단순 업무 도구가 아닌 핵심 경영 체계로 편입하면서 최고AI책임자(CAIO) 신설과 인사·기술 조직 재편이 글로벌 기업 전반에서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IBM이 전 세계 CEO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6%는 최고AI책임자(CAIO)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26% 대비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AI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진 체계를 설계한 기업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전사 AI 과제를 약 10% 더 빠르게 확산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경영진 신뢰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 참여한 CEO의 64%는 AI가 생성한 정보를 기반으로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리는 데 불편함이 없다고 답했다. 또 83%는 ‘AI 주권(AI Sovereignty)’이 향후 비즈니스 전략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AI 인프라와 데이터, 모델 운영 통제권 확보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AI가 단순 생산성 도구를 넘어 조직 운영 전반을 재편하는 흐름도 뚜렷했다. 응답자들은 2030년까지 운영 의사결정의 48%가 인간 개입 없이 AI 중심으로 수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수준인 25%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CEO 79%는 AI 확산과 함께 의사결정 권한과 책임 구조 역시 조직 전반으로 분산되고 있다고 답했다. 기업들은 AI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기술보다 ‘사람’을 지목했다. CEO의 83%는 AI 성패가 기술 자체보다 구성원의 수용과 활용 역량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실제 현장 활용도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CEO들은 직원의 86%가 AI와 협업할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지만, 실제 업무에서 정기적으로 AI를 활용하는 직원 비율은 2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최고인사책임자(CHRO)의 역할 확대 전망도 커지고 있다. 조사 대상 CEO의 59%는 향후 수년 내 CHRO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IBM은 기술·재무·인사·운영·협업 체계를 통합적으로 재설계한 조직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사업 목표 달성 가능성이 4배 높았다고 분석했다. 모하마드 알리 IBM 컨설팅 수석부사장은 “AI는 업무 수행 방식뿐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실질적인 AI 성과를 내는 기업은 단순히 AI 도입 속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인재와 기술이 함께 작동하도록 조직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솔트웨어 가 약 31억 원 규모의 정부 주도 반도체 제조 AI 실증 사업을 수주하며 제조형 AI 데이터 플랫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클라우드 중심 사업 구조를 AI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핵심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솔트웨어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AI 에이전트 융합·확산 지원 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차 연도 약 15억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성과 평가를 거쳐 2차 사업까지 연계될 경우 전체 사업 규모는 약 31억 원 수준으로 확대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 21종의 전문 AI 에이전트를 투입해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반도체 제조 현장은 초 단위 공정 변수와 방대한 생산 데이터를 동시에 분석해야 하는 환경으로 고도화되면서, 단순 생성형 AI를 넘어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운영형 AI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솔트웨어는 자체 개발한 ‘멀티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Multi-Agent Orchestration Framework)’를 기반으로 제조 데이터를 지식화하고,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협업해 복잡한 제조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지능형 제조 운영 플랫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정관리 최적화 △제조 문서 기반 지식 Q&A △품질 분석 및 수율 극대화 △설비 예지정비 등 4대 핵심 워크플로 중심으로 21종의 전문 AI 에이전트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정 이상 감지, 원인 분석, 대응 방안 제시까지 자동 수행하는 제조형 AI 체계를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 특성상 폐쇄망 환경과 고도의 보안 체계가 필수적인 만큼, 솔트웨어는 폐쇄망 기반 경량 특화 언어모델(SLM)과 SQL 특화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엔진도 함께 개발 중이다. 해당 엔진은 오픈소스 기반 경량 언어모델에 검색증강생성(RAG) 추론 기술과 자연어처리 기능을 결합해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다. 또한 3억 건 이상의 제조 데이터를 학습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레이크하우스(Lakehouse)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 기술도 적용한다. 제조 현장에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암묵지를 디지털 자산화해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솔트웨어는 이번 반도체 실증 모델을 기반으로 이차전지·정밀화학 등 유사 제조 산업으로 AI 플랫폼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제조 워크플로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패키지화해 글로벌 제조 공급망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정근 솔트웨어 대표는 “제조 현장에서는 단순 답변형 AI보다 스스로 판단하고 협업하는 AI 에이전트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국내 반도체 제조 현장에 실제 작동하는 산업형 AI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