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하노버메세 2024를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자동화에 대한 비전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인 하노버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이하 EAE)’를 선보였다. EAE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할 수 있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개방형 플랫폼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AE 출시 이후, 자동화에 대한 선구적인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확장 가능한 단일 산업 자동화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으로 산업 자동화 시스템 구
[더테크 뉴스] 삼성 SDI가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서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프리미엄 차량에 탑재되는 고성능 배터리 공급을 시작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삼성 SDI는 30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5조130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 늘었지만, 직전 분기 대비 4339억원이 줄었고 영업이익도 2674억원으로 전년도 실적 대비 감소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전지 부문 매출은 4조 5818억원, 영업이익은 2145억원, 영업이익률은 4.7%를 기록했다. 중대형 전지에서 프리미엄 차량용 P5와 P6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지만, ESS전지는 비수기 영향을 받았다. 소형 전지는 매출은 줄었으나 수익성을 개선했다. 전기재료 부문 매출은 5491억원, 영업이익은 529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익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 소재는 고객의 일시적 재고 조정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했다. 다만 편광필름이 75인치 이상 대형 패널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고 수익성을 개선하는 상황이다. 이번 실적발표에 대해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환경에서도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더테크=이지영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 ‘ICLR(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표현학습국제학회) 2024’에서 발표한 논문이 상위 1%로 채택되는 등 AI 기술리더십을 입증했다. ICLR은 구글 스칼라가 발표하는 엔지니어&컴퓨터 과학 부문의 ‘글로벌 3대 AI 학술대회’다. 이 대회의 논문 채택률은 약 25%에 불과할 만큼 경쟁률이 높다. 올해는 5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 전시 및 회의센터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공간 인식률을 높인 AI 기술(DiffMatch: Diffusion Model for Dense Matching)’을 공개하고, 이 연구 논문으로 구두 발표 대상자로 선정됐다. 학술대회에 제출된 논문 중 1% 이내 최상위 평가받은 연구만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공개한 메타버스의 핵심 기술인 ‘2D 이미지 기반 3D 공간 재현 기술(H2O-SDF Two-Phase Learning for 3D Indoor Reconstruction using Object Surface Fields)’도 ICLR 2024에서
[더테크=전수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화학사업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액 18조8551억원, 영업이익 6247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6742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521억원 늘어났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2878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497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 마진 개선 등으로 에너지, 화학사업의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증가해 1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배터리사업은 캐즘(Chasm, 일시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와 판가 하락 등으로 인해 1분기 수익성이 다소 부진했지만 대규모 수주에 따른 글로벌 전 생산설비의 가동률 향상,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확대 등의 영향으로 중장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세전이익은 환율, 유가 상승으로 인한 관련 손실, 상품 파생 손실 영향 등으로 영업 외 손실이 6065억원 발생해 182억원을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배터리 사업 투자 지출 확대 등으로 전년 말 대비 3조79억원
[더테크=조재호 기자] KT cloud가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AI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산업 분야 기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DX와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도 확인됐다. 행사는 슬로건인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위원,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우선 최지웅 대표는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고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학교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ESG 선도경영 학교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도특별자치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EGS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 강돌르 경감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 협동로봇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으며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은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모듈 상단에 설치돼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도 쉽고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 급실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이번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으로 조리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LS일렉트릭이 시장 전망을 웃돈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한동안 상승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29일 2024년 1분기 실적으로 매출 1조386억원, 영업이익 9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5% 성장했다. 시장 전망치였던 740억원을 상회한 수치로 어닝서프라이즈에 가깝다. 이번 기록은 전력기기와 배전 등 LS일렉트릭의 주력 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회사는 북미를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시장이 활성화되고 인공지능(AI)과 관련한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글로벌 전력 수요가 폭증해 실적 상승세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수주 잔고도 2023년말 기준 2조3000억원에서 2024년 1분기 2조6000억원으로 늘었다. 북미를 중심으로 배전사업과 초고압사업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 비중도 2020년 24%에서 올해 1분기 43%까지 확대됐다. 이 중에서 북미 초고압변압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0% 대폭 늘어났으며 영업이익도 136억원 상승했다. 베트남 저압 전력기기 1위를 공고히 하고 인도네시아 배전급 변압기 등 전력 인프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SDS가 1분기 매출액 3조2473억원, 영업이익 2259억원의 잠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2% 증가했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증가한 1조5536억원으로 집계됐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원을 달성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 매출은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GPU 서비스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했다. 또한 MSP 사업 매출은 공공, 금융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사업 매출 증가와 클라우드 기반 차세대 SCM 사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1조693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능형 공급망 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1% 성장했다. 또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의 글로벌 확산에 따라 가입 고객은 12200개사를 돌파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가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수로가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 양수도와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대중화를 추진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밥캣이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호황을 지나 숨 고르기 상황에서 선방하며 이후 기대감을 높였다. 두산밥캣은 29일 1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매출 2조3946억원, 영업이익 326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3.6%를 달성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북미 지역의 소형장비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프로모션 비용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원화 약세로 달러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감소 폭을 줄이고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평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두산밥캣 재무재표의 기준이 되는 달러로 매출액은 4.4% 감소한 18억300만달러(2조3946억원), 영업이익은 15.3% 줄어든 2억4500만달러(3260억원)를 기록했다. 순차입금은 –3억5700만달러(4917억원)이다. 영업활동 호조에 따른 순현금 상태를 유지한 것이다. 재품별 매출액으로는 건설 및 농업·조경용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가 1% 줄어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산업차량은 고금리 장비구매 이연으로 16% 감소, 포터블파워 수요도 소진되며 16% 줄었다. 지역별로 북미 -2%, 유럽·중동·아프리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