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엔비디아와 AI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생성형 AI의 핵심 축인 GPU와 클라우드 선도기업의 파트너십 확대
“양사 협업으로 생성형 AI의 기반인 클라우드 워크로드 강화할 것”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초기 머신러닝(ML) 선도 기업들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차세대 GPU와 CPU, AI 소프트웨어를 갖춘 엔비디아의 최신 멀티노트 시스템부터 AWS 니트로 시스템(AWS Nitro System) 고급 가상화 및 보안,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lastic Fabric Adapter, EFA) 상호 연결, 울트라클러스터(UltraCluster) 확장성까지, 파운데이션 모델(FM) 학습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술들을 결합할 예정이다.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 AWS CEO는 “AWS와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의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시작으로 13년 이상 협력해 왔다”며 “우리는 차세대 엔비디아 GH200과 AWS의 클라우드를 결합해 함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AWS는 멀티노드 NV링크 기술이 적용된 GH200을 제공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된다. GH200은 동일한 모듈의 Arm 기반 CPU와 결합한다. GH200 NVL32가 탑재된 단일 아마존 EC2 인스턴스는 최대 20TB의 공유 메모리를 제공하여 테라바이트 규모의 워크로드를 구동할 수 있다.

 

GH200 NVL32 NV링크 인프라 기반의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도 호스팅한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로 통합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와 엔비디아 AI 전문가에 대한 직접 액세스를 제공한다.

 

양사가 협력 중인 슈퍼컴퓨터 ‘프로젝트 세이바’는 아마존 가상 프라이빗 클라우드(VPC) 암호화 네트워킹 및 아마존 엘라스틱 블록 스토어(Amazon Elastic Block Store) 고성능 블록 스토리지와 같은 AWS 서비스와 통합되어 엔비디아가 포괄적인 AWS 기능 세트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된다.

 

AWS와 엔비디아는 생성형 AI를 위한 △AWS P5e 인스턴스, 디지털 트윈 등의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EC2 G6e 인스턴스, 디자인 및 시뮬레이션 기능을 강화한 △L4 GPU 기반의 G6 인스턴스를 발표했다. 세 가지 인스턴스는 모두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개발을 촉진하기 위핸 AWS 기반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현재 아마존세이지메이커에서 제공되고 있는 엔비디아 니모 리트리버(NVIDIA NeMo Retriever)의 새로운 도구와 함께 향후 AWS의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에서도 제공될 예정인 엔비디아 바이오니모(NVIDIA BioNeMo)였다.

 

AWS는 일부 차세대 아마존 타이탄 LLM을 학습시키는 데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로보틱스는 가상 환경에서 자율 창고를 자동화, 최적화 및 계획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현실 세계에 배포하기 전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이작(NVIDIA Omniverse Isaac)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AWS는 일부 차세대 아마존 타이탄(Amazon Titan) LLM을 학습시키는 데 엔비디아 니모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존 로보틱스는 가상 환경에서 자율 창고를 자동화, 최적화 및 계획하기 위한 디지털 트윈을 구축하여 현실 세계에 배포하기 전에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이작(NVIDIA Omniverse Isaac)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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