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형평성' 위한 AWS 추가 투자 진행

AWS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 추가 2천만 달러 지원
많은 조직에서 다양한 클라우드 잠재력 확인

 

[더테크=전수연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총 6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과 기술 전문성을 의료를 위해 투자한다.

 

AWS는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AWS Health Equity Initiative)에서 2천만 달러를 추가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 AWS는 의료 형평성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자사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를 출범해 3년간 229개 조직에 4천만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 전문성을 지원했다. 현재까지는 3천만 달러 이상의 기금이 사용됐다.

 

이번 의료 형평성 이니셔티브는 새로운 자금 지원 분야를 추가해 기후 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위해 노력한다. 우선 AWS는 합리적인 가격의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향상, 사회 지원에 대한 회복 탄력적인 커뮤니티 조성 등에 우선순위를 부여한다.

 

AWS는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의료, 사회 서비스와 관련된 기본 필요를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또 미국국립의학아카데미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개인의 건강, 삶의 질, 건강 위험의 80%가 의료 서비스 등의 사회 결정 요인에 의해 좌우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미국 헬스케어 스타트업 폭스(FOLX)는 참가 조직 중 하나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신체, 정신적 건강을 위한 기술 기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AWS 이니셔티브의 지원으로 가입자 기반을 40% 이상 늘렸다.

 

폭스의 서비스는 AWS를 통해 실행되며 콘텐츠 전송, 웹사이트 호스팅, 파트너 통합, 데이터 스토리지, ID 관리, 서버리스 작업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AWS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자카란다 헬스(Jacaranda Health)는 비영리 단체로서 정부와 협력해 병원에 저렴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 배포, 신생아를 위한 의료 서비스 지속 개선 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자카란다의 대표 서비스인 프롬프트(PROMPTS)는 AWS AI, 머신러닝 툴을 사용해 여성이 양방향 SMS 문자 서비스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한다. 이 플랫폼은 산모에게 임신 단계별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며 AI 기반 헬프데스크 서비스가 산모의 질문을 분류하고 답변한다.

 

국내 의료 스타트업 핵심가치(COREVALUE)는 환자가 집에서 원격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헬스케어 카메라 ‘닥터클로보(Dr.Clobo)’를 통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닥터클로보의 고화질 방수 매크로 카메라를 통해 구강, 피부, 두피, 코의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상담 중 생성된 의료 영상 데이터는 AWS의 오브젝트 스토리지 서비스인 아마존 S3에 저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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