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빌리티, 자율주행 로봇 양산 위한 협약 체결

글로벌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과 협력
미래 로봇시장 위해 비즈니스 영역 확대

 

[더테크=전수연 기자] 자율주행 로봇 배달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가 로보틱스 영역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뉴빌리티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글로벌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과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0월 20일 경기 부천 소재 모델솔루션 사업장에서 로봇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보틱스 관련 영역 전반에 걸친 협업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뉴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자인과 하드웨어 개발을 포함한 생산 전 공정을 한 번에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모델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 양산 및 관련 솔루션 개발에 대한 협업체계를 마련해 미래 로봇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뉴빌리티 관계자는 더테크에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을 긴밀하게 개발 중”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로봇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모델솔루션은 로보틱스를 비롯해 IT, 증강현실, 의료,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각 분야 전문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디자인, 엔지니어링에 이르는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뉴빌리티는 카메라 기반 측위 기술과 센서 퓨전,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3D 인지 기술, 판단 제어 기술 등을 자체 개발했다. 이를 통해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로봇 뉴비, 로봇 모니터링 시스템 뉴비고, 주문 배달 애플리케이션 뉴비오더 등 로봇 배달 서비스 운영을 위한 통합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해 RaaS(Robot as a Service)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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