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피비티에 시드투자

에스피비티가 발굴한 지역 유망 소상공인 외식 브랜드의 디지털화 지원

 

[더테크=조명의 기자] 브이디컴퍼니가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스피비티에 시드투자를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에스피비티가 발굴한 외식업 브랜드의 디지털화를 통해 성공적인 프랜차이즈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피비티는 지역 유망 소상공인 외식 브랜드를 발굴해 프랜차이즈 사업화를 지원하는 외식업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 지난해 9월 회사 설립 후 1년만에 10여개의 브랜드를 육성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브이디컴퍼니는 전국 1만 고객사를 통해 검증된 외식업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에스피비티의 브랜드들에 탑재하고, 외식 브랜드 인큐베이팅 시스템의 완성도를 올려 창업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현재 에스피비티가 육성 중인 ‘화덕으로간고등어(화간고)’, ‘어메이징브루어리’ 등의 브랜드에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과 주문‧결제 솔루션을 적용 중이며, 이후 브랜드를 더욱 확대해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클라우드포스, 키오스크, 웨이팅 솔루션 등 고객의 주문부터 결제, 서빙, 예약, 웨이팅, 적립, 포장주문 등의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게 된다.

 

에스피비티는 이번에 투자된 자금을 육성하는 외식업 브랜드의 추가 투자 및 육성에 사용할 계획이며, 자사가 발굴한 소상공인 매장에 브이디컴퍼니의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을 공급해 직원들의 업무강도는 낮추고 대면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 매장 운영 시스템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박병진 에스피비티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앞선 외식업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이디컴퍼니와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K-푸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외식업 브랜드도 벤처회사처럼 자금을 유치하고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서빙로봇과 외식업 자동화 솔루션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이번 투자 및 협업을 통해 유망한 소상공인들이 브이디컴퍼니의 서빙로봇과 외식업 통합 솔루션으로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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