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드롭박스(Dropbox)가 자사 AI 어시스턴트 겸 검색 툴인 ‘드롭박스 대시(Dropbox Dash)’의 컨텍스트 인식 AI 기능을 자사 솔루션 전반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롭박스 대시는 슬랙, 마이크로소프트, 노션, 캔바 등 주요 협업 툴과 연동되어, 사용자가 여러 플랫폼에 흩어진 자료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게 해주는 범용 검색 플랫폼이다. 새롭게 적용된 컨텍스트 인식 AI는 사용자 및 팀의 업무 맥락을 파악해 보다 정확한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번 데스크톱 앱 정식 출시로, 별도의 IT 지원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툴을 연결하고 설정할 수 있다. 대시는 텍스트·이미지 등 다양한 형식의 자료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는 멀티모달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가을 캠페인 콘텐츠 일정”이나 “사막 석양 사진 편집본”과 같은 설명만으로도 PDF, PNG 등 다양한 파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또한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를 기반으로, 클로드, 커서, 구스 등 MCP 호환 앱에서도 동일한 검색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드롭박스 대시는 단순 검색을 넘어 콘텐츠 기반 질의응답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가 “제안서의 최근 수정 내용은?”과 같은 질문을 하면, 관련 데이터를 분석해 직접 답변을 제공한다. AI 작문 기능을 활용하면 이러한 답변을 이메일 초안이나 보고서 등 실제 콘텐츠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 이 과정은 별도의 창 전환이나 파일 생성 없이 진행된다. 또한 드롭박스 대시는 실시간 업무 공간으로서 팀 전체의 업무 맥락을 파악하고 관련 콘텐츠, 링크, 변경 사항 등을 자동으로 정리한다. 스택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 전반의 정보를 구조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이 프로젝트를 요약해 줄래?”라고 요청하면 스택 내 자료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요약을 제공한다. 드롭박스는 대시의 모든 기능을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원칙에 따라 설계했다고 밝혔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판매하지 않으며, AI 모델 학습에도 활용하지 않는다. 또한 접근 제어 기능을 통해 콘텐츠 보안을 강화했다. 드롭박스는 앞으로 대시의 AI 기능을 자사 주요 서비스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드롭박스 사용자들도 대시의 검색·생성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AI 스타트업 모비우스 랩스와 협력해 이미지·동영상·오디오 등 멀티미디어 기반 복합 검색 기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드롭박스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를 총괄하는 신재용 매니저는 “MIT의 최신 NANDA 이니셔티브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AI 툴의 95%가 파일럿 단계에 머물러 있다”며, “드롭박스는 다양한 협업 툴과의 연동성을 강화해 실제 업무 효율화를 실현하고 있다. 대시는 이제 팀의 일원처럼 작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IBM이 메인프레임과 서버 환경에서 생성형 및 에이전트 기반 인공지능(AI) 업무를 지원하는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IBM은 자사의 메인프레임 시스템 ‘IBM z17’ 및 ‘IBM 리눅스원 5(IBM LinuxONE 5)’에 적용 가능한 AI 가속기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Spyre Accelerator)’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AI 추론 성능을 강화하면서도 핵심 업무의 보안성과 복원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12월 초에는 파워11(Power11) 서버용 제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기업 IT 환경이 기존의 논리 중심 처리에서 에이전트 기반 AI 추론 중심으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실시간 반응성과 저지연 추론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IBM은 이러한 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고성능 AI 추론을 처리하면서도 데이터와 거래 시스템의 보안, 안정성을 보장하는 전용 하드웨어를 개발했다.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기업이 핵심 데이터를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운영 효율성과 에너지 절감 효과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제품은 IBM 리서치 AI 하드웨어 센터의 기술 혁신과 IBM 인프라 사업부의 개발 역량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시제품 단계부터 IBM 요크타운 하이츠 연구소의 클러스터 실험과 올버니대학교 산하 ‘신흥 인공지능 시스템 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32개의 AI 가속 코어와 256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탑재한 5나노미터(㎚) 공정 기반의 상용 SoC( 형태로 완성됐다. 각 제품은 75와트 PCIe 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IBM Z 및 리눅스원 시스템에는 최대 48개, IBM 파워 시스템에는 최대 16개까지 클러스터 구성이 가능하다. 배리 베이커 IBM 인프라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IBM 시스템은 생성형 및 에이전트 기반 AI를 포함한 다중 모델 AI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기업 고객이 핵심 업무를 AI 기반으로 확장하면서도 보안성과 복원력, 효율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케시 카레 IBM 반도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부문 부사장은 “IBM은 2019년 AI 리서치 하드웨어 센터를 설립해 AI 연산 수요 증가에 대비해 왔다”며 “이번 스파이어 칩 상용화는 그 결실로, IBM 고객에게 향상된 성능과 생산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IBM의 텔럼 II(Telum II) 프로세서와 함께 사용돼 보안성, 저지연성, 높은 거래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기 탐지, 유통 자동화, 예측 기반 운영 등 다양한 AI 모델 기반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IBM 파워 기반 서버에서는 AI 서비스 카탈로그를 통해 맞춤형 AI 워크플로우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으며, 온칩 가속기(MMA)와 결합된 파워용 스파이어 엑셀러레이터는 생성형 AI를 위한 데이터 변환 속도를 향상시킨다. 이 시스템은 128개 토큰 길이의 프롬프트 입력과 시간당 800만 건 이상의 문서 처리를 지원하며, IBM의 소프트웨어 스택, 보안성, 확장성, 에너지 효율성과 결합돼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보다 30배 이상 빠르고 효율적인 ‘그린수소 전해전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제조 온도와 시간을 크게 낮춰, 친환경 수소 생산의 상용화를 앞당길 핵심 성과로 평가된다. KAIST는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 연구팀이 고체산화물 전해전지(SOEC)를 단 10분 만에 제조할 수 있는 초고속 소결 기술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체산화물 전해전지는 물을 전기분해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핵심 장치다. 전지를 구성하는 세라믹 분말을 고온에서 굳히는 ‘소결’ 과정은 전지 성능과 수명을 좌우하는 필수 공정으로, 통상 1,400℃ 이상에서 수시간 이상 소요됐다. 이 교수팀은 마이크로파 기반 ‘체적가열’ 기술을 적용해 이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기존처럼 외부에서 열을 가하는 대신, 재료 내부까지 균일하게 가열함으로써 단 10분 만에 1,200℃에서도 안정적인 전해질 형성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 기술은 기존 공정보다 온도는 200℃ 낮추고, 제조 시간은 약 30배 단축했다. 기존에는 세리아(CeO₂)와 지르코니아(ZrO₂)가 고온에서 서로 섞여 재료 품질이 떨어졌으나, 새 공정은 두 재료가 알맞은 온도에서 단단히 결합되도록 제어해 균열이나 결함 없는 치밀한 전해질층을 구현했다. 연구팀은 ‘공정시간’을 전지 완성에 필요한 가열, 유지, 냉각을 모두 포함한 전체 제조 시간으로 정의했다. 기존 일반 소결 공정이 약 36.5시간이 걸렸던 반면, 이번 기술은 70분 만에 모든 공정을 마쳤다. 제작된 전지는 750℃에서 분당 23.7mL의 수소를 생산하고, 250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등 우수한 내구성과 성능을 보였다. 또 3차원 디지털 트윈 분석을 통해 초고속 가열이 전해질의 치밀도를 높이고, 연료극 내 산화니켈 입자의 비정상적 성장도 억제해 수소 생산 효율을 향상시키는 원리를 규명했다. 이강택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성능 SOEC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며 “기존 공정 대비 에너지 소비와 시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와 행정안전부는 27일 ‘AI 에이전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민이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내 ‘AI 국민비서(가칭)’ 시범 서비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절차 없이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초기 시범 단계에서는 전자증명서 발급 및 제출, 유휴 공공자원 예약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카카오는 다양한 공공기관의 API를 카카오의 AI 기술과 연동해 ‘AI 국민비서’를 구현한다. 특히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Kanana)’를 적용해 사용자의 문맥과 의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서비스 실행까지 지원한다. 또한 MCP와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해 공공, 지역,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AI 에이전트를 제작하고, 이용자의 목적에 맞는 서비스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대화만으로 원하는 행정 서비스를 완결형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AI 윤리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카나나 세이프가드’도 적용한다. 이는 유해 콘텐츠나 비윤리적 출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카카오의 AI 가드레일 모델로, 서비스의 신뢰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자체 기술이다. 카카오 유용하 AI에이전트 플랫폼 성과리더는 “이번 협약은 국민의 일상 속에서 공공서비스 접근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과 함께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해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HD현대가 글로벌 리더들과 함께 미래 조선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HD현대는 27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퓨처 테크 포럼: 조선’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을 주제로 진행됐다. 정기선 HD현대 회장을 비롯한 HD현대 임직원,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지멘스 등 주요 연사와 조선업계 관계자, 학계 및 정부 관계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혁신 기술을 통한 조선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며 글로벌 협력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인공지능(AI)은 선박의 지속가능성과 디지털 제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산업의 경계를 넘어서는 긴밀한 글로벌 혁신 동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HD현대는 첨단 역량을 기반으로 미국의 해양 르네상스를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 여정에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AI 혁신 기술, 스마트 조선, 미국과의 전략적 협력 등 조선업의 미래 비전과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HD현대의 협력 파트너들도 포럼 연사로 참여해 조선업 혁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존 킴 안두릴 한국 대표는 복합 무인 위협 시대에 대비한 차세대 방위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HD현대와 안두릴은 무인수상정(USV) 공동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진행 중이며, 김형택 HD현대 함정AI전문위원은 자율운항 기술과 임무자율화 기술을 결합해 무인함정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패트릭 라이언 미국선급(ABS) 최고기술경영자(CTO)는 AI, 디지털 트윈, 스마트 조선소, 자율운항 시스템, 원격 검사, 로보틱스 기술을 조선업의 미래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정민 HD현대 AI전략팀장은 ‘데이터와 AI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해양 산업’이라는 비전을 공유하며, 자체 개발한 오션와이즈 HD Agent, 명장 Agent 등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AI 솔루션을 공개했다. 조 보만 지멘스 CTO는 AI 기반 디지털 트윈과 마린 디지털 스레드를 활용한 조선 산업 지능형 제조 전략을 설명하며,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AI 솔루션이 생산 효율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래드포드 페르소나 AI CEO는 인구 감소와 숙련 노동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지능과 물리적 역량을 결합한 휴머노이드가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HD현대와 공동 개발 중인 조선 산업용 휴머노이드 현황도 공개됐다. 에릭 츄닝 헌팅턴 잉걸스 부사장은 함정 사업 역량과 기업 미션을 소개하며 한·미 조선업 협력 확대 계획을 밝혔다. HD현대와 헌팅턴 잉걸스는 미 해군 군함 건조 역량 확대와 차세대 군수지원함 프로젝트, 로보틱스·AI 공동 연구개발, 해상 전력 전 생애주기 지원 및 정비체계 구축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APEC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산업을 이끄는 기업과 정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 현황과 향후 청사진을 논의하는 자리다. HD현대는 포럼의 첫 번째 기업으로 참여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조선, 방산, 유통, AI, 디지털자산, 미래에너지를 주제로 포럼이 이어진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해법으로 AI 투자, 한일 경제연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26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언더스탠딩, 압권이 공동 진행한 인터뷰에서 오는 APEC CEO 서밋의 의미와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언급했다. 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APEC 회원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미·중 관계의 향방을 가늠할 자리”라며 “보호무역주의 시대의 해법을 논의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으로서 APEC CEO 서밋 의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인 1700여 명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경제 포럼으로 열린다. 그는 “과거처럼 WTO 체제 아래 자유무역이 회복되긴 어렵다”며 “1960년대부터 이어져온 수출 중심 성장 공식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우려를 벗어나려면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 블록화와 보호무역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으로 한일 경제연대를 꼽았다. 최 회장은 “일본과 협력하면 약 6조달러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수 있고, 세계 4위 수준의 경제 블록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외부 충격에 대응할 수 있는 규모의 경제를 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을 무조건 보호하는 낡은 정책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규제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별 핵심 공급망 강화와 반도체 등 전략 산업 중심의 정책 설계 필요성도 언급했다. AI 분야에 대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AI 경쟁은 냉전시대 군비 경쟁을 연상케 한다”며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있더라도 AI 투자는 반드시 이어가야 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AI에서 뒤처지는 것은 국가 경쟁력의 리스크로 직결된다”고 덧붙였다. 중장기적으로는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샌드박스’ 도입을 통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지역에 대규모 AI 실험장과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면 파급력이 클 것”이라며 “해외 인재가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그린카드 제도 같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업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마진이 높은 소프트 상품과 서비스 중심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며, 한식 산업화 등 ‘소프트머니’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기업인의 역할에 대해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께서 늘 ‘국가 경제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기업은 단순히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주체가 아니라 공동체와 함께 사회에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가 국내 디지털 플랫폼의 경제적 가치와 소비자 후생을 계량 분석한 ‘디지털 경제 리포트 2025’를 27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무료로 사용하는 디지털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삶에 얼마나 큰 가치를 주는가”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국내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디지털 서비스의 후생 가치를 수치로 산출했다. 연구진은 국내 주요 디지털 서비스 12개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 6,000명을 상대로 실험경제학 기법을 적용해 서비스별 소비자 후생을 분석했다. 그 결과, 검색과 지도 서비스에서 가장 높은 후생 효과가 나타났으며, 이를 경제적 가치로 환산하면 1인당 연간 최소 2,077만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러한 결과는 2019년 스탠퍼드대 Eric Brynjolffson 교수가 수행한 미국 내 연구와도 정성적으로 일치한다. 당시 미국에서도 검색엔진과 지도 서비스가 각각 17,530달러, 3,648달러(2017년 기준)로 가장 높은 소비자 후생을 보인 바 있다. 연구진은 국내 대표 플랫폼 생태계인 네이버에 동일한 분석 방법을 적용해 플랫폼 내 서비스별 후생 기여도를 추정했다. 그 결과 네이버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전체 소비자 후생 중 검색과 지도가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각 연간 704만원과 428만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검색과 지도 서비스가 디지털 생태계의 핵심 인프라이자 사용자 일상에 밀접히 연결된 필수 서비스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포트는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생산 중심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후생 관점에서 재조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산업연관분석이 디지털 기업을 제조업과 동일한 틀로 평가하는 한계를 지닌 만큼, 디지털 서비스가 창출하는 사회적 후생 증대 효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GDP가 20세기 제조경제의 사회적 후생 지표였다면, 소비자 잉여는 21세기 디지털경제의 사회적 후생 지표가 될 것”이라며, “이번 연구는 디지털 경제의 사회적 후생 기여도를 평가할 수 있는 계량적 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KAIST 디지털혁신연구센터장 안재현 교수는 “디지털 플랫폼 정책은 사회 전체의 후생 증진을 목표로 설계돼야 하며, 특히 검색·지도와 같이 사회적 파급력이 큰 디지털 필수재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하고 정교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분석에는 국내 디지털 플랫폼 전체의 후생 가치를 산출하기 위해 각 서비스 카테고리별 사용 비중(예: 지도 서비스 내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구글 지도 등)을 반영하는 방식이 활용됐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버추얼 트윈 전문기업 다쏘시스템이 바이오소재 스타트업 마이셀과 함께 국내 최초로 LCA와 DPP를 Cofinity X 플랫폼과 연계하는 프로젝트를 공식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기업이 LCA·DPP·지속가능성 체계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첫 사례로, 다쏘시스템이 주도적 기술 파트너로 참여해 국제 표준 기반의 데이터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CA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량적으로 계산하고 관리하는 기법이며, DPP는 모든 제조품이 타국으로 수출될 때 제출해야 하는 제품의 디지털 여권 역할을 한다. 두 제도는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확산 중이며, 특히 중소기업의 대응 수준이 완성품 기업의 DPP 완전성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 산업 전반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주목받고 있다. EU는 이미 탄소국경조정제도와 디지털 제품 여권을 도입해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는 소재 기업이 LCA 기반의 탄소 배출량과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마이셀은 매월 LCA·DPP 데이터를 발행하고, Cofinity X 데이터스페이스와 직접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는 한국 기업이 유럽 공식 LCA·DPP 네트워크에 연결된 첫 사례로 기록된다. 다쏘시스템은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데이터 수집·분석과 국제 표준 인증을 담당한 트레스웍스 시스템 통합과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를 맡은 IBCT와 협력해 End-to-End(전 과정) 서비스 체계를 완성했다. 정운성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국 기업들이 LCA와 DPP를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전략적 경쟁력 강화 도구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쏘시스템은 데이터 기반 협업과 플랫폼 기술을 통해 국내 산업이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성진 마이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데이터 보고 체계를 넘어, 소재 단계부터 투명한 ESG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하는 새로운 산업 모델”이라며 “마이셀은 앞으로도 제품별 정밀한 탄소 및 지속가능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ESG 선도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뢴쉬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유럽을 데이터로 연결하는 첫 사례이자, 글로벌 공급망에서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Cofinity X는 한국 기업이 LCA·DPP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력은 단일 프로젝트를 넘어,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 모델로 평가된다. 다쏘시스템은 앞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업 앤시스코리아는 지난 23일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국내 항공엔진 개발 역량 강화와 디지털 엔지니어링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항공엔진 개발 프로젝트에 앤시스코리아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과 디지털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해, 설계부터 검증과 운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다. 양사는 앤시스의 첨단 시뮬레이션 기술과 기술 지원을 기반으로 한 공동 기술 협력,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투자 및 협력 인프라 구축, 그리고 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Digital Mission Engineering, 이하 DME) 분야의 상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DME는 실제 운용 환경을 가상으로 재현해 시스템 수준의 성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 엔지니어링 접근법이다. 기존의 부품 단위 해석을 넘어 비행 궤적, 대기 조건, 임무 환경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션을 구현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시험 주기 단축, 개발비 절감, 품질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앤시스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엔진 설계부터 임무 수행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DME 기반 통합 해석을 통해 개발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한편, 국내 디지털 엔지니어링 생태계의 고도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국내 항공·방산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해 항공우주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박주일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력은 한국 항공우주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앤시스의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미션 엔지니어링 역량을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엔진 개발 전 과정이 한 단계 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물류산업 혁신의 첫 발을 내딛었다. 국토부는 10월 24일 오후 ‘물류 AI 대전환 혁신랩(Lab)’의 첫 회의를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물류산업 구조 혁신과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국토부는 AI를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 경쟁력 강화 과제 발굴과 지원대책 마련에 본격 착수한다. 이를 통해 물류산업 혁신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및 인재 육성, 산·학·연 협력 지원 등을 골자로 한 ‘물류 AI 대전환 추진방안’을 2026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혁신랩은 물류, 산업공학,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요 물류기업과 AI·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 연구기관, 물류 관련 협회 등도 참여해 산업 전반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국토부는 모빌리티(운송), 풀필먼트(보관·하역·포장), 플랫폼, 데이터, 표준화, 법·제도 개선 등 세부 주제별로 심층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규모 워킹그룹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출범식에서는 국내외 물류 분야의 AI 활용 사례와 정책 제안이 공유됐으며, AX와 DX가속화를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와 향후 혁신랩 운영 방향이 논의됐다. 국토교통부 김근오 물류정책관은 “물류산업은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움직이는 산업으로, AI와 같은 첨단 기술과의 결합이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라며 “산업의 모든 주체가 모여 AI 대전환을 이끌어감으로써, 우리나라 물류산업이 국가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730만여 명의 구직자 개인정보가 유출된 온라인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로부터 과징금 4억6300만원과 재발방지 명령을 받았다. 개인정보위는 인크루트의 반복적인 보안 관리 소홀을 중대 위반 사례로 판단하고, 전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신규 지정 등 강도 높은 시정조치를 의결했다. 개인정보위는 22일 열린 제22회 전체회의에서 인크루트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실을 확인하고, 과징금 부과 및 피해 회복 지원, 내부 관리체계 강화 등 시정조치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크루트는 지난 1월 신원미상의 해커가 내부 시스템에 침투해 약 한 달간 회원 727만여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 해커는 인크루트 개인정보취급자의 업무용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DB 접속 계정을 탈취한 뒤, 이름·연락처·학력·경력·사진·장애 및 병역 여부 등 18개 항목에 달하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438GB 분량의 데이터를 외부로 빼냈다. 그러나 인크루트는 업무시간 외 비정상적인 DB 접속 기록과 대용량 트래픽 등 명백한 침입 징후가 있었음에도, 약 두 달이 지난 후 해커의 협박 메일을 받고서야 유출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개인정보취급자의 PC에 인터넷망 차단 조치를 하지 않은 점, 2023년에도 유사한 사고로 과징금 처분을 받은 이력이 있음에도 같은 유형의 안전조치 위반이 반복된 점 등이 중대하게 지적됐다. 개인정보위는 “인크루트는 다량의 민감정보를 보유한 구직 플랫폼으로서 고도의 보안 관리가 필수임에도 이를 소홀히 했다”며 “반복적 유출 사고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크루트는 ▲홈페이지에 처분 사실 공표 ▲전문 CPO 신규 지정 ▲피해자 지원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후 60일 내 보고 등의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취업포털은 구직자의 학력, 경력, 병역, 장애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보호조치 의무를 다해야 한다”면서 “유출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징벌적 효과를 강화하는 과징금 제도 개선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의 보안 관리 미흡이 단순한 실수가 아닌 ‘경영 리스크’로 직결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올해 1~8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사용된 전해액 총 적재량이 약 84만7천 톤(847K ton)에 달하며, 전년 대비 4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시장도 28만 톤(280K ton)을 기록해 31.9% 성장하며, 글로벌 전해액 수요가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에서 리튬이온의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의 충전 속도, 에너지 효율, 안정성, 수명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전기차 보급 확산과 고출력·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인해 전해액 시장은 중장기적으로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에서는 주요 공급업체들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Tinci는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만2천 톤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BYD는 13만9천 톤(+16.2%)으로 그 뒤를 이었다. Capchem은 2배 성장(100%)한 12만9천 톤을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으며, GTHR은 5만7천 톤으로 소폭 증가했다. Smoothway는 3만3천 톤(+33.6%)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고, 한국계 Enchem(3만6천 톤, +9.3%), 솔브레인(2만3천 톤, +19.1%)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국가별 점유율을 보면 중국 기업들이 여전히 시장을 압도하고 있다. 2025년 2분기 기준 중국 기업의 시장 점유율은 87.3%로,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각각 7.9%, 4.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중국 중심의 독점 구도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비중국계 기업들은 기술 경쟁력 확보와 지역별 공급망 안정화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전해액 산업은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환기에 진입했다. 미국의 배터리 소재 관세 강화, 유럽의 공급망 실사 의무화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전해액 제조사들은 원재료 확보와 북미 생산 거점 확보 등 지역 다변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고온 안정성과 전압 안정성이 요구되는 고출력 배터리에 대응하기 위해 고불소계 용매, 고내열 첨가제 등 프리미엄 전해액 소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주요 업체들은 범용 제품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전해액 시장의 기술 진입장벽을 한층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향후 전해액 시장은 소재 기술 내재화 능력, 지역별 공급망 안정성, ESG 기반 조달 체계 등 다층적 경쟁 요소를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며 "특히 고객 맞춤형 기술 대응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며 차세대 배터리 소재 경쟁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