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제이앤피메디는 구독형 의약품 안전성 관리 솔루션 ‘메이븐 세이프티(Maven Safety)’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
의약품 안정성 관련 규제가 점점 강화됨에 따라 DB 관리(안전성 자료 관리) 소프트웨어 도입 필요성은 높아졌으나, 초기 구축 및 유지 비용이 높아 많은 기업들이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제이앤피메디에 따르면, 메이븐 세이프티는 별도의 제품 설치 없이도 프로젝트 규모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사용하는 구독형 SaaS 솔루션으로 구현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 고가의 소프트웨어 도입이 어려웠던 중소 규모의 기업들은 간편하고 손쉽게 국제 표준 서식에 맞춰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고, 기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던 기업들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규제기관 보고 최적화 △협업 기반 세이프티 데이터 관리 △임상연구 생산성 확대 등에 집중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규제기관 보고를 위한 E2B(R3) 양식에 맞춘 데이터 입력 기능을 제공하며, 클릭 한번으로 데이터 보고를 위한 XML 파일 변환이 가능하다. 입력한 데이터는 DB 형태로 기록돼 체계적인 관리를 돕는다.
협업 기반 세이프티 데이터 관리도 용이하다. 제품 안에서 워크스페이스(Workspace) 및 폴더를 생성할 수 있으며, 워크스페이스는 사용자에 따라 접근 권한을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협업체와 동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하고 임상 데이터의 조작을 방지하기 위해 감사 추적(Audit trail) 기능을 제공하고 작성한 이력은 모두 저장된다. 승인 기능을 통해 입력된 데이터의 상호 리뷰가 가능하다. 또한 임상 데이터 활용에 최적화할 수 있도록 의약품에 대한 눈가림(Blind) 기능을 제공해 임상시험 진행 중에도 편리하게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추후 메이븐 CDMS와의 연동을 통해 최적의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고 임상연구 생산성을 높일 예정이다.
메이븐 세이프티는 임상시험 수탁기관(CRO)과 제약회사, 의료기관 등 약물감시 데이터를 관리하는 모든 주체가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 15일 솔루션을 공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정권호 제이앤피메디 대표는 “제이앤피메디는 의약품 안전성 데이터 솔루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적화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메이븐 세이프티를 출시하게 됐다”며 “임상 업계의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솔루션을 통해 임상시험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의 신뢰도를 높여 글로벌 임상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솔루션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