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SK텔레콤이 수십만개 전국 기지국을 AI솔루션을 통해 품질 개선에 나섰다. SKT는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인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SKT가 개발한 A-STAR는 전국 약 수십만개 기지국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감시하면서 고객 체감 품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기지국을 찾아 현장 운용 담당자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문제의 원인과 개선 방법을 추천해 주는 솔루션이다. SKT는 A-STAR를 활용함으로써 무선 네트워크 품질 저하에 더욱 선제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기지국 장비 이상이 고객의 불편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2022년 A-STAR 활용을 통한 현장 품질 개선 활동을 기존 방식과 비교한 결과, 품질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은 80.7% 절감됐고 현장의 기지국 선제적 개선 초치는 약 46.7% 향상 되었다고 전했다. A-STAR는 SKT 및 SK오앤에스의 네트워크 현장 전문가들이 유기적으로 협업을 추진한 결과다. SKT는 ‘20년부터 A-STAR 개발을 시작했으며 2년간의 개발 및 현장 활동 검증, 기능의 점진적 보완 개선 과정
[더테크 뉴스] 윈드리버는 핀란드 통신사업자 엘리사(Elisa)와 함께 유럽 최초의 완전 자동화된 5G 분산 엣지 클라우드 구축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의 5G 분산 코어 플랫폼은 대규모의 5G 구축을 가속화하고, 유럽 전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엘리사는 5G 및 디지털 서비스 개척을 주도해 왔으며 핀란드 산업분야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 협력이 요구되는 미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윈드리버 스튜디오는 분산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로써, 저지연 및 높은 처리량이 요구되는 고도의 5G 통신서비스를 위한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 기능 및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을 지원한다. 윈드리버는 또한 대규모 분산 네트워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자동화 및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엘리사 운영 환경을 총괄하는 사미 코물라이넨 부사장은 “윈드리버와 협력해 유럽 최초로 분산 환경에 완전 자동화된 5G 엣지 상용 구축을 성공함으로써 엘리사의 5G 트랜스포메이션에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하게 됐다”며 “윈드리버 스튜디오의 엣지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고객 경험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6G 무선통신, 양자 분광 기술, 나아가 군용 레이더 기술을 실현하고 6G 통신 기기 간 주파수 표준으로 이용될 수 있는 넓은 대역의 테라헤르츠파 응용 기술이 개발했다. KAIST는 기계공학과 김승우, 김영진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6G 이동통신 대역으로 알려진 테라헤르츠 대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도를 가지는 초안정 테라헤르츠파 생성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차세대 테라헤르츠파 기술을 선점‧선도하기 위해서는 핵심 테라헤르츠 소자들에 대한 개발, 평가 및 선점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테라헤르츠 전송, 변조 및 검출 소자들에 대한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초안정 표준급 테라헤르츠 신호 생성에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핵심 소자들에 대한 접근에 지금까지 제한이 존재해 왔다. 기존의 테라헤르츠파 생성 방식은 상대적으로 낮은 주파수 안정도를 가지는 마이크로파 원자시계에 기반한 것으로, 최근 개발된 광 시계와 비교하여서는 수천 배 이상 낮은 안정도를 보여 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에서는 천조분의 일의 안정도를 가지는 매우 정밀한 광주파수 대역의 시간 표준을 안정화하는 펨토초 레이저 광빗으로부터 두 개의 레이저를…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과 중소기업이 초당 250억 개 비트(bit)를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광원소자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광통신 전문기업인 ㈜엘디스와 함께 25Gbps 속도로 30km이상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 이종진 광패키징연구실장은 “연구진의 선행연구 성과가 기술 상용화로 이어진 우수한 사례라 의미가 크다 생각한다. 사업화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의 제품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거리 전송이 가능한 기술은 데이터 트래픽 폭증에 대응하고 5G 이동통신 네트워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방식은 일정한 세기로 빛을 방출하는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전압인가에 따라 순간적으로 빛을 흡수해 광출력 세기를 조절한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광원소자의 출력단에 온·오프 신호를 만들 수 있는 전계흡수 변조기(EAM)가 집적된 형태로 제작했다. 기존 직접변조 방식의 문제점이던 변조속도 감소와 신호품질 저하 문제의 해결이 가능해졌다. 전계흡수변조형 광원소자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소수 기업만 시장공급이 가능해 본
[더테크 뉴스] 화웨이는 5.5G 시대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성능이 5G 대비 10배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웨이가 2일 ‘MWC 바르셀로나 2023’에서 5.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과 솔루션과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가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기회를 발표했다. 화웨이는 몰입형 인터랙티브 경험 서비스의 폭발적 증가, 5G 사설 네트워크의 성능 및 구축 확대를 통한 산업 디지털화 촉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네트워크 연결 기회 창출 등 이통사가 신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100배에 달하는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차드 리우(Richard Liu) 화웨이 클라우드 코어 네트워크 제품 라인 사장은 “본격적인 5.5G 시대의 도래에 따라 새로운 서비스와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네트워크에 대한 새로운 요구 사항도 제기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통사가 네트워크 기반을 통합하고 서비스 혁신을 가속하며, 경쟁 우위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신규 솔루션을 발표했다. 화웨이가 MWC 2023에서 첫선을 보인 ‘이중 엔진 컨테이너(Dual-Engine Container)’는 단일 아키텍
[더테크 뉴스] 화웨이가 27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 2023)’에 참가해 캐리어 네트워크, 엔터프라이즈, 컨슈머 등 최신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한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통신사, 업계 전문가,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신성장 기회, 성공적 5G 비즈니스, 5.5G, 친환경 개발,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지능형 세상으로의 진보에 기여하는 ‘가이드(GUIDE)’ 비즈니스 청사진을 발표 계획이다. 지능형 세상으로 나아감에 따라 사람·가정·산업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는 전례 없는 수요에 직면하고 있다. 통신 산업에서는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과 같은 ICT 기술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융합되고 있으며 이는 통신사가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도록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화웨이는 이 같은 기회를 포착하고자 전 세계 통신사 및 파트너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혁신을 강화할 수 있는 간소화되고 친환경적이며 지능적인 ICT 인프라를 탐색·구축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5.5G의 기반을 마련하고, 5G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큰 번영을 위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으로 모바일 기기와 인공위성을 연결하는 ‘비지상 네트워크(NTN)’ 표준기술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술은 위성통신에 활용되는 핵심 모뎀 기술로,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기구(3GPP)의 최신 표준에 맞춰 개발됐다. 또한 ‘엑시노스 모뎀 5300’에 적용해 검증을 완료했다. 비지상 네트워크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앞당기는데 필수적인 위성통신 기술로, 표준 기술이 확보됨에 따라 통신 사업자, 단말기, 반도체 업체 모두가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어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이 기술은 사막·바다·산악 지대의 통신 음영지역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사각지대 없는 통신 환경을 제공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무인항공기, 플라잉카 등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폭 넓게 활용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5G 기반으로 지구를 공전하는 저궤도 인공위성의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주파수 오류를 최소화하는 ‘도플러 천이 보상’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간단한 문자 메시지 외에도 사진과 영상 등 대용량 데이터의 양방향 송수신도 가능하다. 또, NB-IoT 기반 위성통신 표준기술도 개발해 차세대 엑시노스 모뎀에 적용할 예
[더테크 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제4 이동 통신사업자 디시 네트워크와 5G 초도망 개통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전역으로 본격적인 대규모 5G 망 구축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5월 디시 네트워크의 5G 가상화 기지국 등 대규모 통신장비 공급사로 선정된 이후 양사가 9개월 만에 현지 성능 시험을 완료하고 최근 초도망 개통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디시 네트워크의 신속한 초도망 개통 및 전국망 확대를 위해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과, 다양한 주파수 대역을 지원하는 ▲5G 라디오(radio) 제품 등을 공급했다. 삼성전자의 5G 가상화 기지국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기지국으로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범용 서버에 탑재하여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과 운영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2020년 12월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가상화 기지국의 대규모 상용에 성공한데 이어, 2022년 1월 유럽 최초로 영국에서 5G 가상화 기지국을 상용하는 등 주요 글로벌 통신 시장에서 5G 가상화 기지국 상용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이준희 부사장은“삼성전자는 한 차원 진보된 압도적인 가상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더테크 뉴스] 메가존클라우드가 노키아와 5G 특화망(이음5G)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음5G는 국내 5G 특화망의 새 이름으로, 비통신 기업이 지역·건물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5G 주파수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음5G 기반의 신산업(스마트 팩토리·로봇·드론 등) 서비스 개발, 이음5G 실증 사업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정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맞춤형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고객사를 대상으로 산업 및 개별 기업 특성에 적합한 통신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음5G는 기존 5G와 와이파이 특성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기존 5G가 이동통신사를 통해 구축된 전국 단위의 통신망인데 비해, 이음5G는 특정 지역 맞춤형 네트워크로 정부 승인을 거친 비통신사 기업도 구축할 수 있다. 스마트 빌딩과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 등 기업들의 건물이나 각종 산업 현장에 폭넓게 도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음5G 사업을 전개해 고객사 업무 환경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을 지원하고, 초저지연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올 상반기 기간통신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주파수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고 수준의 5G 소형 기지국, 스몰셀 상용 SW 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대용량 고품질을 데이터 제공을 통해 국내 5G 인프라 확산과 5G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5G 밀리미터파 대역에서 다운링크 2.2Gbps를 제공하는 5G 스몰셀 상용 SW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인구 밀집 지역에서 5G 사용자의 체감 속도를 높이고 5G 특화망에서도 높은 전송속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5G 통신은 그 특성상 3~30GHz의 높은 대역 주파수 ‘밀리미터파’를 이용한다. 5G는 주파수가 높은 만큼 기존의 낮은 주파수를 이용하는 통신보다 통신속도가 훨씬 빠르지만 전송 거리가 짧고 조그만 장애물에도 쉽게 통신이 끊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따라서 원활한 5G 통신의 이용을 위해서는 기지국을 촘촘하게, 많이 구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5G 스몰셀은 이 같은 5G 통신의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떠오른 분야이다. 5G 스몰셀은 전파 출력이 낮고, 크기가 작은 소형 기지국을 말한다. 3.5GHz 대역 5G 스몰셀은 20cm x 20cm x 1cm의 태블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