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이 인천항 부근에 보유한 약 1만 평의 자가부지에 BTS방식의 삼성전자로지텍 인천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90년부터 해당 부지에서 운영해온 한진 국제 CFS의 역할을 지난해 10월 개장한 인천신항 IGDC(인천글로벌물류센터) 및 인천 내 타 작업장으로 이관하고 지난 2월 철거를 완료했다. 3월부터 착공을 시작한 삼성전자로지텍 신축 인천물류센터는 약 40,000㎡ 부지에(12,000평) 약 연면적 20,000㎡(6,000평)의 지상 3층 규모의 창고와 사무동을 비롯해 폐가전 집하장을 12월까지 구축하여 2024년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당 물류센터는 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순환고속도로가 근접해있어 서울 및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용이하다. 또한, 화물차 75대가 동시에 상·하차 작업을 할 수 있고, 폐가전 집하장을 폐가전 보관 및 회수하는 물류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한진은 삼성전자로지텍의 국내 판매 가전의 운송과 수출입 컨테이너 운송에 참여해 왔으며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기반으로 삼성전자로지텍과의 물류 파트너십이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일부 수도권과 지방권역 간 운송 수행구간에서 신규 구
[더테크 뉴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혁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올해 스마트 물류 혁신을 위한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상남도, 구미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디지털 물류실증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21년 부터 물류산업 전반에 걸쳐 편리하고 스마트한 기술 확산과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차세대 로봇기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험의 장을 제공하고자 추진되어 왔다. 경상남도는 중소업체 및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설립한 중소유통 공동 도매물류센터의 열악한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생산자 도소매상인의 온라인 판매 및 스마트 물품관리를 지원하는 배송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을 개발 예정이다. 구미시는 지역 주력 산업이자 국가 중요 산업인 전력반도체 맞춤형 디지털 물류서비스를 실증한다. 경상북도와 협력하여 자율주행 기반 공동물류시스템을 구축하고, 디지털트윈, 휴먼증강, 메타버스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한다. 10% 이상의 물류비 절감, 자율주행 운송을 통한 안전사고 방지, 휴먼증강 기술을 활용한 근로환경 개선, 메타버스로 구현된 시공간 제약 없는 원격 운영관리 등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비즈니스 확장에 따른 기술 고도화와 본격적인 조직 확대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 쿠팡, 야놀자 출신의 핵심 임원 4명을 새롭게 영입했다. 윌로그는 최고고객책임자(Chief Customer Officer, CCO)에 윤치형 전 토스 Head of Growth을 영입하고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 황경하 인사 총괄, 장한우리 재무 총괄을 신규 임원으로 임명했다. 앞서 윌로그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물류시장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IBM 왓슨연구소 출신 이준영 AI전문가를 CTO로 영입한 바 있다. 신임 윤치형 CCO는 토스 Head of Growth와 쿠팡 Sr. Principal Product Owner를 거친 전문가이다. 토스, 쿠팡에서의 데이터 처리 경험과 프로덕트 확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서비스의 방향성 제시는 물론 윌로그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야놀자와 쿠팡에서 근무했던 박재기 소프트웨어 총괄은 앞서 선임된 이준영 CTO와 함께 개발 조직을 확장하고, 윌로그의 제품단위별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해 수집되는 운송과정의 제품상태 데이터를 빅데이터화하는데 주력하며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경하 인사 총괄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물류산업 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직무간 이해를 높이고자 물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멘토Talk’ 콘텐츠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멘토Talk는 업계종사자를 비롯한 취업준비생, 이직자들에게 물류 시장의 직무 종류, 실제 업무,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물류업 종사자들을 인터뷰하고, 해당 내용을 자사 홈페이지와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다. 첫번째 게재되는 인터뷰는 한진택배 택배기획팀에서 물류 기획 직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상봉 차장과 진행하고 3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윤지현 윌로그 대표는 “물류산업이 디지털 전환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면서 변화의 속도가 매우 빨라 업계 종사자 조차도 업종 내 다른 직무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멘토Talk를 통해 물류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21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솔루션 제공 기업 드림에이스와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을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윌로그의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 노하우와 드림에이스의 실시간 포지셔닝, 센서 트래킹, 운전자 상태감지 지원 등 차량 관제 관련 솔루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물류 관제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지원은 물론 사업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운전자와 차량 정보를 바탕으로 SDV 관점에서 운전자에게 디지털화된 편의를 제공하는 통합 콕핏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FMS에 특화한 인프라를 구축해 여러 차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음악 인공지능(AI) 기술기업 뉴튠 등 다수 기업과 협력하며 솔루션을 고도화 중이다. 최근에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윌로그는 제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KATECH)과 물류과정 중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윌로그는 제품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컨디션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공급망내 전체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물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수집한 컨디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리스크를 예측하고, 운송 품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슈 발생 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협력은 물류과정 중 운송환경에 따라 운송품에 가해지는 손상 측정기술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운송품 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온도, 습도, 충격 등의 환경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송환경에 따른 운송품의 손상을 정량화하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측정기술 개발 완료 후에는 물
[더테크 뉴스] 부산시는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지능형 무인자동화 스마트물류 시스템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시스콘이 ‘무선 조작 햅틱 조이스틱 변환 모듈을 구비한 지게차’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은 스마트 물류센터에 적용되는 기술 중 하나로, 햅틱 조이스틱을 통해 무선으로 지게차 조작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동화 모듈이 탑재되어 있어 인력이 부족한 야간시간대에 무인 자동화 기반으로 지게차 운용이 가능하다. 현재 지게차의 경우 항만배후단지나 내륙의 다양한 물류센터에서 핵심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작업 장비이나 대다수 유인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 선진 항만의 스마트 물류센터에서는 무인 자동화 지게차를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다. 햅틱 조이스틱 모듈을 장착한 지게차를 운용할 경우 기존 유인 지게차 작업방식에서 발생하는 화물 무너짐, 보관랙 및 장비 등과의 충돌 등 다양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한 화물작업 및 이송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또한 이 기술에는 무인 자동화 알고리즘이 포함되어 있어,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야드 운영방식과 같이 화물의 하역과 이송 등 다양한 작업을 무인으로 24시간 운용 가능하여 물류센터의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서일이앤엠과 MOU를 체결하고 서일이앤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윌로그의 제품 정보 기반 컨디션 모니터링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에 시범 적용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윌로그는 자사 솔루션을 일본 대기업 물류환경에 시범적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서일이앤엠은 일본 물류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갖추게 됐다. 윌로그는 제품 정보 기반의 컨디션을 모니터링해, 기업에 운송과정의 가시성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재, 반도체,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화물을 운송할 때 출고시점부터 반품까지 물류 전 과정에서 제품단위별로 온도, 습도, 충격 등 다양한 데이터를 자체 개발한 센서디바이스로 수집하고, 플랫폼을 통해 물류 가시성과 공급망내 전 이동과정의 제품상태에 대한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한다. 수집한 운송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송 품질의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리스크를 예측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한다. 또 이슈발생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해 운송중단이나 논쟁을 사전에 차단하고 기업이 운송과정의 제품 퀄리티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서일이앤엠은 반도체 소재 부품 분야를 시작으로 AI, 헬스케어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해, 한국
[더테크 뉴스] 미르는 자동차 기술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포비아(FORVIA)가 자사 로봇을 통해 물류 생산성을 높이고 생산 공정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안전 위험성 감소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포비아는 체코 피세크의 포레시아 클린 모빌리티 공장에 14대의 미르 로봇을 배치하고, 2년 만에 ROI 를 달성했다. 현재 피세크에 있는 이 공장에는 14대의 미르 로봇이 배치돼 있다. 이 가운데 높은 가반하중을 지원하는 미르 로봇인 MiR600 7대는 빈 발레트를 조립 라인으로 가져온 뒤 부품이 적재된 팔레트를 다시 물류 영역으로 이송하는 작업을 완제품 영역에서 수행하고 있다. MiR250 로봇이 운영되는 두 번째 영역에서는 웨어하우스에서 조립 라인까지 부품을 보충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공장의 로봇은 하루 24시간, 주 7일, 3교대 근무를 모두 담당하고 있다.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 이 작업장의 물류는 대부분 지게차 및 스태커 장비에 기반한 수동 프로세스에 의존하고 있었으며, 자동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실제로 인명 피해나 산재와 같은 위험성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포비아는 가장 무겁고, 위험한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기로 했다. 핵심
[더테크 뉴스] 센디 염상준 대표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2022년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 및 지산학협력 유공자 시상식’에서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산학협력 성과공유회는 2022년 한 해 동안 실행된 지산학협력 활동과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지원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부산TP산하 지산학협력센터가 주최한 행사다. 부산시, 지역대학, 지원기업, 지산학협력 브랜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센디는 지난 8년간 지역 대학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산업계 현장실습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채용을 활발히 진행하는 등 부산지역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센디는 데이터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운송 필요시, 앱이나 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장․냉동차까지 자체 보유한 전국 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