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하노버메세 2024를 통해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비롯한 다양한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이며 산업 자동화에 대한 비전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진행된 세계 최대 산업 혁신 전시회인 하노버산업 박람회 2024(Hannover Messe 2024)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산업용 솔루션과 제품을 선보였다.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통해 산업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IEC61499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한 범용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이하 EAE)’를 선보였다. EAE는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을 모델링하고 배포할 수 있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개방형 플랫폼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EAE 출시 이후, 자동화에 대한 선구적인 개방형 소프트웨어 정의(Software-Defined) 접근 방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확장 가능한 단일 산업 자동화 환경을 개발하고 있다. 다음으로 산업 자동화 시스템 구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과 캐나다가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리더 양성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양측의 책임감 있는 AI 혁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2일 캐나다 몬트리올 AI 연구기관인 ‘IVADO(Institute for Data Valorization)’와 과학 및 문화 지식 교환을 촉진하고 AI 분야의 연구 및 교육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 교류 관련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중요한 교두보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AI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고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 연구 프로젝트 △교육 프로그램 홍보 △상호 방문 프로그램 개발 △국제적 협력 기준 개발 등이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학제 연구를 비롯해 이번 협력 계획은 AI 분야에서의 책임감 있는 혁신을 추구하는 IVADO의 노력과도 부합한다”며 “양 기관이 AI 기술 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미래의 글로벌 AI 리더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국제인공지능대전(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통신사의 서비스, 상품, 멤버십 혜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해 이를 학습시키는 LLM을 개발하고 있다. SKT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자사 텔코 LLM 설명회를 30일 진행했다. 사진은 행사가 열린 무대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연구진이 분자량의 차이가 매우 작은 제약 혼합물을 높은 순도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29일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임성갑 교수 공동연구팀이 기존에 분리하기 어려웠던 크기의 활성 제약 분자들을 매우 높은 선택도로 분리할 수 있는 초박막 분리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분리막은 산업계 전반에서 유기용매를 분리할 수 있으면서 별다른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아 비교적 짧은 상업화 역사에도 석유화학, 반도체, 재생합성연료(E-Fuel), 바이오 제약 분야 등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연구팀은 반도체 제조 공장에서 쓰이는 고분자 박막 증착 기술을 활용해 기존 소재의 한계를 뛰어넘는 성능의 분리막을 제조했다. 이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약 혼합물을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번 분리막 제조 기술은 iCVD(개시제를 이용한 화학 기상 증착법, initiated Chemical Vapor Deposition) 기술을 이용해 기존에 박막으로 만들기 어렵다고 알려진 유기 실록산 고분자를 초박막으로 합성했다. 아울러 이를 활용해 활성 제약 분자를 선택적으로 정제할 수 있는 분리막 공정을 개발했다. 새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KT cloud가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AI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산업 분야 기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DX와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도 확인됐다. 행사는 슬로건인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위원,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우선 최지웅 대표는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고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학교 단체급식용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공개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9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춘천한샘고등학교에서 ‘ESG 선도경영 학교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두산로보틱스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도특별자치도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EGS 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노동 강돌르 경감하기 위해 관내 학교에 협동로봇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을 추진했으며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은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활용해 500인분 규모의 튀김 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모듈 상단에 설치돼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도 쉽고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 급실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6) 등을 확보했다. 이번 단체급식 튀김 솔루션 도입으로 조리작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가 AI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기수로가 서비스 역량을 결집한다. 카카오는 이사회를 열고 인공지능 연구·개발 자회사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영업 양수도와 조직 통합 절차는 6월 중 마무리 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맞춰 AI 기술의 일상·대중화를 추진한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ko-GPT를 비롯해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모델 칼로(Karlo), 다양한 경량화 언어모델 등을 보유한 카카오브레인의 기술 역량과 카카오가 보유한 서비스 강점을 결합해 속도감 있게 AI 서비스를 내놓을 방침이다. 카카오에 합류할 카카오브레인 임직원은 일상 속 AI 서비스에 최적화된 경량화 언어모델 개발은 물론 그간 깊이 연구·개발해온 AI 모델의 고도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SK텔레콤(이하 SKT)이 통신사의 서비스, 상품, 멤버십 혜택, 상담 패턴 등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선별해 이를 학습시키는 LLM을 개발하고 있다. 이 LLM은 오는 6월 개발이 완료되며 통신사들이 AI컨택센터, 유통망, 네트워크 운용, 사내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자사 텔코 LLM 설명회를 30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는 텔코 LLM의 의미와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우선 에릭 데이비스 SKT AI Tech Collaboration 담당은 텔코 LLM의 정의부터 언급했다. 텔코 LLM은 5G 요금제, T멤버십, 공시지원금 등 우리나라 통신 전문 용어와 AI 윤리가치 등 통신사의 내부 지침을 학습한 모델이다. 특히 GPT, 클로드와 같은 범용 LLM이 아닌 통신업에 특화된 LLM이라고 볼 수 있다. 텔코 LLM의 3가지 특징에 대해 데이비스 담당은 “개체(Entity) 인식은 특정 요금제의 혜택을 이해한다. 또 상품 선택은 제품 검색어(query)와 가장 일치하는 문서를 찾는다”며 “의도 감지는 문장에서 사용자 의도를 분류해 파악한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그룹이 AI 역량을 바탕으로 그룹의 미디어 사업 혁신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콘텐츠 확산을 위한 투자를 강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AICT 컴퍼니 전략 실행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KT는 KT 스튜디오지니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KT그룹 미디어데이를 29일 진행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미디어데이에서 KT그룹은 자사 미디어 콘텐츠 사업 성과를 알리고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KT는 KT그룹 미디어 밸류체인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서비스를 소개했다. skyTV는 개국 20주년을 맞이해 AI 보이스로 만든 ‘ENA’ 채널의 새로운 슬로건과 예능 라인업을 공개하고 KT 스튜디오지니는 드라마 라인업, 글로벌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미디어에 특화된 KT만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콘텐츠 투자·제작 마케팅 관제 등 미디어 사업 전반의 AX(AI 전환)를 주도할 방침이다. 우선 KT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TV로 보이는 전 과정에서 AI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AI로 드라마 흥행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클릭 한 번으로 오래된 영상의 화질을 높
[더테크=조재호 기자] 지멘스가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조업 박람회 ‘2024 하노버 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멘스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하노버 메세에서 최대 규모인 2500㎡의 대형 부스에서 ‘혁신의 가속화(Accelerate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전시를 구성했다. △자동차 △식음료 △화학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셰플러 등과 협업한 인공지능(AI) 머신 비전과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Siemens Industrial Co-pilot) 등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소개된 ‘지멘스 인더스트리얼 코파일럿’은 산업 고객사의 운영 혁신을 돕는 생성형 AI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여름부터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 마켓플레이스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지멘스 엑셀러레이터의 또 다른 제폼으로 ‘일렉트리피케이션 X(Electrifi-cation X)’도 처음 공개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구축된 전기 인프라 관리 솔루션이다. 비용 최적화와 함께 탄소 배출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