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서명수 기자] 전직 은행 신용본부 여신관리팀 출신 스레더 ‘허니머니(honey_money49)’가 금융 구조를 쉽게 풀어낸 콘텐츠로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계정 개설 20일 만에 팔로워 2,500명을 형성하며 금융 분야에서 존재감을 키우는 중이다.
허니머니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은행 신용본부에서 대출 및 신용 리스크 관리를 담당했다. 해당 경험을 바탕으로 예적금 우대금리 조건, 보험 사업비 구조, 대출 금리 구성 방식, 신용점수 관리 방법 등 실생활과 밀접한 금융 정보를 설명한다. 대표 콘텐츠 ‘절대 먼저 설명해주지 않는 금융 구조 5가지’는 높은 조회수와 공유를 기록했다.
자극적인 수익 인증 대신 “이건 알고 가입하자”는 현실적 조언이 중심이다. 그는 “구조를 알면 손해는 줄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반복하며 금융 소비자의 이해를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운동, 독서, 생활 습관 등 일상 공유도 병행하며 댓글에는 대화형 설명을 이어간다. 이 같은 편안한 소통 방식이 빠른 팔로워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허니머니는 “모두가 잘 먹고 잘 살자”를 계정 모토로 내세우고 있다.
향후 허니머니는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금융 소비자가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 중심 금융 가이드’ 콘텐츠를 체계화할 계획이다. 대출·보험·카드·예적금 등 생활 밀착형 금융 상품을 주제별 시리즈로 정기 발행하고, 사회초년생·자영업자·워킹맘 등 대상별 맞춤 해설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금융·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주식과 가상자산(코인) 분야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종목 추천이나 단기 시황 중심이 아니라 시장 구조, 리스크 관리, 자산 배분 전략 등 기본기를 다지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투자 경험이 적은 소비자도 ‘이해하고 선택하는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오프라인 소규모 클래스와 온라인 라이브 세션으로 구독자 접점을 넓히고,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전자책과 교육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단기 수익 인증이 아닌 ‘손해를 줄이는 구조 이해’에 집중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금융 소비자 보호 관점의 콘텐츠 협업과 칼럼 기고, 미디어 출연 등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해 ‘현실 금융을 쉽게 풀어주는 컨설턴트’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허니머니는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것이 곧 경쟁력”이라며 구조를 이해하는 소비자가 손해 보지 않는 시장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