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다쏘시스템이 동서식품과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유통 구조 변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을 위한 판촉 활동에 있어 효율적인 작업 환경을 구축해 경쟁력을 강화할 전망이다. 다쏘시스템은 동서식품에 포장규격통합관리시스템(PIMS) 구축 프로젝트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 수명주기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서식품의 포장개발 프로세스와 데이터 관리 요구사항을 반영한 포장 규격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이번 포장규격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 업무 수행 △플랫폼 기반의 데이터베이스(DB) 축적 및 활용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화를 진행한다.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활용해 △포장 규격 관련 데이터의 축적과 검색 활용 △포장 규격 이력 관리 및 업무 권한 설정 △규격 데이터 입력 오류 방지 △포장 규격의 DB화를 통한 추적 및 재활용성 증대 등 동서식품의 맞춤형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구축을 지원한다. 아울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포
[더테크=조재호 기자] 팀네이버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건강 서비스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 국민보험공단은 지난주 네이버 제2 사옥 1784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초대규모 AI 기술 기반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초대규모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시 및 공단 업무 효율화 △공단이 제공하는 건강정보, 통계정보의 접근성 강화 등 국민 삶의 질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는 “팀네이버의 기술과 플랫폼 시너지를 기반으로 양질의 건강정보 콘텐츠를 제공해 한층 편리한 대국민 AI 서비스를 구축하고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까지 공단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건보공단이 보유한 데이터를 네이버의 초대규모 AI인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대국민 서비스를 구축하고 공단 내부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방안을 모색한다.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을 활용한 공공 서비스 혁신도 논의한다. 아울러 네이버는 공단이 제공하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KISA가 올해 사이버 보안 위협 요소를 분석하고 향후 전망과 대비책을 정리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사회 전반에 디지털 전환 흐름과 함께 방어체계가 고도화됐지만 공격 역시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 진화 중인 만큼 백업체계와 신속한 복구 프로세스를 구성하고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와 함께 사이버 위협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2023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17일 발표했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네트워크는 KISA와 국내외 보안업체가 운영 중인 협력 네트워크로 국내 협력사로는 안랩과 지니어스 이글루코퍼레이션 등을 비롯해 해외 협력사로는 Kaspersky, Mandiant, Microsoft, Splunk 등이 참여했다. 보고서에서 2023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 보안프로그램 취약점과 SW 개발자 대상 공급망 공격 확대 △개인정보를 노린 메신저 사칭 공격과 피해 재확산 △랜섬웨어 공격과 산업 기밀정보를 빌미로 한 금전 협박을 대표적인 위협으로 꼽았다. 아울러 20
[더테크=조재호 기자] 두산퓨얼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연이어 수상하면서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두산퓨얼셀은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에서 진행된 ‘2023 지속가능경영유공’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유공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내 지속가능경영 및 ESG 분야 대상 포상으로 K-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현황과 성과 등을 종합해 기업을 평가한다. 두산퓨얼셀은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장애인 고용 △비즈니스 연계와 사회공헌 활동 △국내 협력사 발굴 및 제품 국산화율 향상 △ESG 성과 관리 체계 구축 △지속적인 친환경·고효율제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보였다. 이와 관련 대표적인 친환경 제품 수소연료전지를 국내에 526.71MW(메가와트)를 공급하면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발전용 중저온형 SOFC, 선박용 SOFC, 친환경 모빌리티 등 사업영역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앞서 두산퓨얼셀은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에서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기업혁신대상은 기업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카오가 한국의 기술 윤리 기업으로 2023년도 정책연구보고서 발간 행사에 참여해 AI 윤리 도입의 중요성과 AI 윤리 거버넌스 체계 구축 사례 등을 소개했다. 카카오는 지난 14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UN 회의장에서 열린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바라본 신뢰가능한 AI를 위한 인권 기반의 접근 및 관련 국제 규범에 대한 논의’ 보고서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의 패널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 서울대 인공지능 정책 이니셔티브(SAPI), 그리고 Universal Rights Group(URG)의 공동 주최로 마련되었다. SAPI는 지난 2022년 주제네바 대한민국 대표부의 의뢰로 URG와 함께 ‘신기술에 관한 인권 기반의 접근’에 대한 정책연구를 진행해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는 신기술 중 AI에 대한 인권 기반의 접근을 실천하는 방안으로 스타트업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후속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카카오의 AI 거버넌스 고도화 사례도 담겼다. 카카오는 AI 윤리 실행 경험을 기반으로 AI 윤리 강화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사내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AI를 포함한 기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가 지난 10월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와 협력을 강화했다. 네이버클라우드와 LX공사는 15일 경기도 성남시의 네이버 1784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 디지털 트윈 플래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사는 각자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팀 네이버의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과 운영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ALIKE 솔루션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디지털 트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X공사의 LX플랫폼은 디지털 트윈 기반 3차 공간정보를 토대로 도시와 국토 문제해결을 위한 분석 시뮬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7월 사우디아라비아와 IoT·스마트시티 기술 솔루션 기업 IoT 스퀘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외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면서 협업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도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LX 공사가 체결한 해외 디지털트윈 구축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보다 구체화해 상호간 역량을 집중하자는 차원에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이 가져온 혁신은 전세계 GDP의 1/3까지 높아질 전망이며 인텔은 고객이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AI를 원활하게 통합하고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팻 겔싱어(Patrick Paul Gelsinger) 인텔 CEO는 1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AI Everywhere’이벤트를 통해 인텔의 차세대 AI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이날 인텔은 Intel 4 프로세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PC칩 Core Ultra 모바일 프로세서를 시작으로 서버용 제품인 5세대 Xeon 프로세서 그리고 AI 가속기인 Gaudi 3를 공개했다. PC와 모바일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는 인텔 CPU의 새로운 브랜드명으로 기존의 i시리즈를 대체한다. 인텔은 지난 2008년 1세대 i시리즈(코드명 네할렘)을 시작으로 지난해 출시한 13세대까지 i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했다. 가령 12700k라는 이름의 인텔 CPU는 12세대 i-7모델을 의미했다. 인텔은 AI의 시대를 맞이해 14세대 프로세서부터 브랜드명을 바꿔 차별화를 꾀했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를 소개하면서 AI PC를 강조했다. 코어 울트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국회사무처와 엔에스데블과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일환으로 세 기관은 국회사무처 채용시험 전용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2024년 입법고시 2차 시험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와 ‘웨일북’을 기반으로 국회사무처의 디지털 채용시험 플랫폼이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용 웨일 브라우저의 시험모드를 활용하면 감독관이 △시험 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다른 웹사이트 접속 제한 및 응시자 화면 통제 등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디지털 평가 전문기업 엔에스데블은 UBT(Ubiquitous-based test)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자체 논술형평가프로그램, 시험관리시스템, AI 감독관 기능 등이 웨일 플랫폼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해 채용시험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 기관은 팀네이버의 AI 기술력, 엔에스데블의 UBT 평가 기술력을 결합해 AI 시험 분석 시스템, 자동 채점 시스템 등을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웨일은 지난 2020년 시험모드를 적용
[더테크=조재호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멀티 클라우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멀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양사는 델의 역삼동 GFC 사무실에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으로 클라우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고객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델의 데이터센터 인프라와 카카오의 클라우드를 결합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데이터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해 유연한 IT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졌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리지스 총괄사장은 “클라우드와 AI 등 앞선 기술력을 지닌 카카오와 힘을 합쳐 다양한 혁신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 기업들의 멀티 클라우드 기술력이 한차원 더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프라
[더테크 뉴스] 포스코홀딩스가 국내 강소기업과 리튬 생산공정 핵심부품 국산화에 성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했다. 포스코홀딩스와 더블유스코프코리아(이하 WSK)는 14일 충북 오창 WSK 1공장에서 ‘리튬 생산용 전기투석막 공동개발 및 국산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은 이경섭 포스코홀딩스 이차전지소재사업팀장(전무), 전영옥 WSK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홀딩스 수산화리튬 공장의 주요 부품인 전기투석막과 관련 장비의 국산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기투석막은 포스코홀딩스 고유의 리튬 추출 기술에 적용되는 핵심부품으로, 국내 제조사가 없어 전량 수입에 의존했던 품목이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기투석막 공동개발에 들어가 국산화에 성공해 오는 2024년부터 포스코홀딩스의 리튬 상용화 공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포스코, 이차전지 소재용 리튬생산공장 첫 준공) ‘포스코형’ 리튬 추출 기술은 전기투석을 적용하는 공법으로 특정 물질을 선택적으로 걸러내는 막을 층층이 쌓아 전기 부하를 걸어 순도가 높은 수산화리튬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부산물이 발생하지 않고 부원료 회수가 가능해 친환경적이며 유지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위아가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에 선정됐다. 환경재단이 국내 800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실적을 평가해 수상 기업을 정했는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위아는 서울시 중구 환경재단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자유소비재 제조 부문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회사는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고 대응 중이다. (관련기사: 현대위아, ESG A+ 국내 車 부품사 중 유일) 주요 사업장에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는 등의 활동으로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지난 2022년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아울러 에너지 사용도 최소화하고 있는데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에너지 효율도 개선했다. 대표 생산품 중 하나인 등속조인트의 경우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측정해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느 ESG 기업으로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에이닷 AI 서비스를 활용해 통화 중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SKT는 AI 기반으로 전화통화를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역콜은 SKT 에이닷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 다이얼 하단의 통역콜 아이콘을 누르면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통역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별도의 번역 앱이나 영상 통화상의 툴을 이용한 서비스에서 전화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 진행하는 서비스다. SKT 에이닷 AI 전화 이용자가 전화를 걸 때는 통역을 원하는 언어를 선택하고 수신자와 통화 연결이 되면 바로 ‘잠시만요, 지금부터 통역을 위해 통화내용이 번역기로 전달됩니다’라는 내용이 수신자에게 음성 안내된다. 고지 내용 역시 선택한 언어별로 안내된다. 김용훈 SKT AI서비스사업부 사업부장은 “에이닷 통역콜 서비스는 통신 기술과 AI를 접목한 기술로 언어 장벽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언어로 확대 지원하는 등 에이닷이 AI 개인비서로 고도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례로 영어가 서툰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