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최고재무책임자(CFO) 마이크 스카펠리가 지난 15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해 국내 주요 고객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은 스노우플레이크의 가장 중요한 시장 중에 하나로,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데이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22일 밝혔다. 마이크 스카펠리 CFO는 자사 최고경영자(CEO)인 프랭크 슬루트만과 함께 데이터도메인, 서비스나우, 스노우플레이크 3개 기업의 IPO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수천억 달러의 시장가치를 창출해낸 인물이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한국 진출 이후 처음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스노우플레이크의 연례행사인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Data for Breakfast)’에 참여하고 파트너 및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을 만나 데이터 클라우드를 소개했다. 스노우플레이크가 1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데이터 포 브렉퍼스트는 전 세계 주요 도시 100여 곳에서 열리는 연례행사로, 한국에서는 두 번째로 열렸다. 약 53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서 스카펠리 CFO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조직 내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거의 모든 형태의 데이
[더테크 뉴스] 소니드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소니드로보틱스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위산업전시회 ‘IDEX(International Defense Exhibition & Conference)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는 UAE 현지 시간 기준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양사는 99% 무반동 총을 탑재한 소방 드론 ‘포세이돈(FFDS-10)’과 드론 킬러 ‘하데스(KDS-150)’ 시스템, 비접촉식 나노 광학 센서를 탑재한 폭발물 탐지기 ‘아폴론(KED-7)’ 등 최첨단 방산 기술을 선보였다. 디펜스코리아는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 인증인 DQ 마크(Defense Quality)를 획득한 99% 무반동 총 ‘아레스(KD-101)’를 장착한 100% 국내 기술의 ‘킬러 투 드론 시스템인 하데스’를 전시했다. 이 시스템은 3km 이상 비행이 가능하며 10km 반경 내 적의 드론을 레이더 및 30배 광학 줌 카메라, GPS 기능 등으로 탐지한 뒤 40mm 규격 발사체를 12.7mm 전기식 점화장치로 발사해 격추가 가능한 방식이다. 시민의 안전이 우선시되는 도시 지형에서는 고무 재질 발사체
[더테크 뉴스] 프랙틸리아가 FAME(Fractilia Automated Measurement Environment, 프랙틸리아 자동화 측정 환경) 포트폴리오에 최신 제품 ‘FAME 300’을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량 제조(high-volume manufacturing, 이하 HVM) 팹 환경에서의 사용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FAME 300은 첨단 노드 공정에서 패터닝 오류의 주된 원인인 스토캐스틱 효과를 실시간 측정·감지·모니터링 할 수 있다. FAME 300을 사용하면 팹에서 스토캐스틱 변이로 인해 발생하는 잠재적 공정 문제를 단 몇 분만에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수정 조치를 통해 패터닝 공정에 대한 제어 개선과 수율 최적화가 가능하다. FAME 300은 프랙틸리아의 FILMFractilia Inverse Linescan Model) 특허 기술을 활용한다. 이 기술은 CD(Critical Dimension, 임계 선폭) 측정뿐 아니라 거칠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토캐스틱 효과를 고도로 정확하고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일한 팹 솔루션이다. 프랙틸리아의 제품은 반도체 제조사, 장비 회사, 반도체 원재료 공급사의 연구 개발 및 공정 개발 환경에서 이미
[더테크 뉴스] 라이프시맨틱스는 전립선암 발병·재발 예측 AI솔루션 관련 특허 2종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 ▲시계열 검진 데이터를 이용한 딥러닝 기반 전립선암 재발 예측 시스템 2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한 ‘닥터앤서 1.0’ 사업의 ‘전립선암 병기 및 재발 예측 SW’ 개발 과정에서 발명됐다. 전립선암의 최종 병기 확인을 위해서는 수주간의 시간이 소요돼 다른 장기로 암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2021년 대한비뇨기종양학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전립선암 환자 2명 중 1명은 3기 이후에 전립선암을 진단받았으며, 2019년 암등록통계에서는 전립선암 환자의 33.9%가 다른 장기에 확산된 상태로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인공지능 병기 및 재발 예측 기술을 통해 전립선암의 최종 병기에 대한 판단을 최대 8주 단축시켜, 환자의 치료계획 수립을 돕고 전립선 암의 전이와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예측 데이터를 이용한 전립선암 치료 계획 시스템은 2차 검사 없이 1차 검사 데이터만으로 전립선암의 T 병기 및 림프절 전이 여부를 예측,
[더테크 뉴스] 알체라가 지난 17일 조상명 안전정책실장을 포함한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이 알체라 판교 본사를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미국 재난관리 정책 현장 방문일정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알체라의 3가지 AI 핵심기술인 ▲얼굴인식 ▲행동인식 ▲이상상황 감지 기술을 설명하고 각 기술의 과학적 재난관리 실용화 추이를 전했다. 황영규 대표는 알체라 AI 핵심기술을 활용한 비접촉식 출입통제 체계와 이상행동 감지를 통한 생활 안전 확보 방안과 함께 산불 및 실내 화재 등 재난방지에 적용되는 AI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아울러 행안부 관계자들과 황영규 대표는 국내 AI 기반 재난 예방 및 생활 안전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과학적 재난관리 및 안전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알체라는 캘리포니아 북부 소노마 카운티 산불감시 상황실에서 행안부 이상민 장관과 한국대표단 앞에서 알체라의 산불조기감지 AI 솔루션인 ‘파이어스카우트(FireScout)’를 단독시연한 바 있다. 파이어스카우트는 낮과 밤 모두 연기 등 이상상황을 99%의 판단 정확도로 감지하고
[더테크 뉴스] 아카에이아이(AKA AI. 이하 아카)는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장항중앙초등학교와 인공지능(AI) 영어학습 로봇 ‘뮤지오(Musio)’의 공급 계약을 맺고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도입은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교육 기관으로 아카가 뮤지오를 도입한 네 번째 사례이며 앞서 신부초등학교와 충무초등학교, 추부초등학교에도 로봇 뮤지오가 공급·설치된 바 있다. 이번 도입은 충청남도교육청이 강조하는 ‘학생 주도적인 학습’과 ‘충남형 인공지능교육’을 반영한 도입이라고 평가되며, 교육청의 2023 업무계획 강조 사항 가운데 하나인 ‘지능형 영어교실 구축과 이를 활용한 인공지능 영어수업 강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영어 공교육 강화에 나아간 것으로 풀이된다. 뮤지오는 아카가 개발한 커뮤니케이션 AI 엔진 ‘뮤즈’를 탑재한 인공지능 로봇이다. 뮤지오는 영어 회화 학습 시스템 및 실력 측정 알고리즘을 탑재해 영어 실력 측정 및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학생 수준에 따라 영어 대화 난이도를 인공지능이 스스로 조정하는 등 교육형 인공지능 기술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카 박병탁 본부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충청남도 지역에서 뮤지오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
[더테크 뉴스] 기업용 채용관리 솔루션 ‘그리팅(Greeting)’을 운영하는 두들린은 채용담당자 10명 중 6명 정도가 채용 관리 솔루션(Applicant Tracking System, 이하 ATS)을 사용한 후 채용이 더 잘 되는 것을 체감했다고 22일 밝혔다. ATS란 채용공고부터 채용 결과 통보에 이르는 전체 채용 과정을 관리해 주는 솔루션이다. ATS를 사용하면 다수의 채용 플랫폼을 통해 들어온 이력서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원자별 평가, 일정 조율, 채용 결과 통보까지 하나의 서비스에서 가능해 채용 담당자와 경영진들의 효율적인 의사소통을 돕는다. 이번 조사는 두들린이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ATS를 사용해본 채용담당자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직원 수 0~50명, 51~100명, 101~300명, 301~500명, 501명 이상 규모의 기업과 IT/테크, 제조/유통, 커머스, 교육, 금융, 게임, 기타 등의 산업군별로 나눠 국내 채용담당자들의 ATS 사용 목적과 도입 효과 등을 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ATS 사용 후 채용이 더 잘된다고 체감하는가’라는 질문에 59.6%가 ‘그렇다’고 답변했으며, 27.5%는 ‘보통
[더테크 뉴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AI 서비스 시대에 빠르게 대응하고 데이터 주도적인(Data-Driven) 디지털 전환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센터 시즌3’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체험 공간인 DX센터를 활용해 기업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향성과 구체적인 전략 수립을 지원해 왔다. 고객은 DX센터를 통해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최신 IT 솔루션과 플랫폼을 직접 체험하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DX 전문가들의 컨설팅으로 최적화된 맞춤 솔루션을 확인하고 인사이트를 확보할 수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019년 오픈한 DX센터 시즌1에서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및 디지털 코어 현대화, 시즌2에서는 데이터 레이크 및 데이터옵스 최적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된 DX센터 시즌 3은 AI, HPC(고성능 컴퓨팅) 업무를 위한 ‘통합 AI 플랫폼’을 선보이며 AI/ML옵스 최적화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혁신을 지원한다. DX센터 시즌3에서는 기존 프로그램에 더해 효율적인 GPU 자원 관리, AI/ML 옵스 솔루션 체험, 초고성능 스토
[더테크 뉴스] 텐센트의 클라우드 사업부 텐센트 클라우드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 & Sullivan)이 발간한 2022년 아태지역 미디어 서비스 시장 보고서에서 ‘미디어 서비스 시장’ 부문 1위 서비스 공급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국, 싱가포르, 중화권 국가,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아태지역 9개 시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 중 33.4%가 텐센트 클라우드의 서비스를 선정 및 도입하여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콘텐츠 창작, 프로세싱, 전송,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VOD, 라이브 스트리밍 등 미래의 미디어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텐센트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의 이번 연구는 산업 커버리지와 경험을 측정하는 ‘애플리케이션 역량’, 기업의 인프라 수준을 측정하는 ‘서비스 역량’, 기업의 소싱, 통합, 유통 채널을 측정하는 ‘산업 생태계 수준’ 등 3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미디어 서비스 제공 업체를 평가했다. 텐센트 클라우드는 애플리케이션 역량 및 서비스
[더테크 뉴스] 포스코는 지난 20일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약 6000억 원을 투자해 광양제철소에 연산 250만 톤 규모의 전기로를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당 전기로 투자는 2024년 1월 착공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제사회의 탈탄소 정책 수립, 이해관계자의 구체적인 탄소감축 이행 요구, 저탄소 제품 수요 증대 등이 예상되는 가운데, 포스코는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로 신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소환원제철 기술이 상용화돼 기존의 고로 공정을 대체하기까지의 전환 단계 동안 전기로를 도입해 탄소 감축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전기로 투자는 탄소중립을 향한 포스코의 실질적인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향한 글로벌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한·중·일 등 대형 고로 생산체제에 기반한 아시아 철강사 중 처음으로 탄소중립 계획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선언했으며, 고로 등 기존 생산방식을 수소환원제철 생산체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포스코는 HyREX(Hydrogen Reduction) 기반 수소환원제철 상용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더테크 뉴스] KAIST는 화학과 박희성 교수 연구팀이 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바이오마커들에 맞추어 재단하듯이 디자인이 가능한 고리형 펩타이드 기반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리형 펩타이드는 낮은 독성과 뛰어난 약리 활성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아왔지만 자유롭게 디자인하고 제조하기가 어려워 실제 신약 개발에 활용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박 교수팀은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들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이러한 고리형 펩타이드의 맞춤형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약 발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우리 몸의 세포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들은 다양한 변형을 통해 기능과 활성이 조절되며 이러한 변형은 생체 내에서 세포 신호 전달 등 우리 몸의 정상적인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유전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단백질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세포의 신호 전달, 대사 활동 등이 손상돼 암, 치매, 당뇨를 포함한 다양한 중증 질환을 유발한다. 기존에는 이러한 비정상적 단백질 변형을 제어할 수 있는 후보물질의 탐색이 용이하지 않아서 질병의 원인 규명 및 신약 개발
[더테크 뉴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22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에서 ’디지털 시대의 철도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을 주제로 창립 27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철도연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철도교통의 변화를 살펴보고, 디지털 기술과 명품 K-철도교통기술이 함께하는 철도교통의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먼저 정채교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이 ’철도안전 정책 추진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정 정책관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철도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철도차량 이력관리시스템, 스마트 유지보수 마스터플랜 등 주요 10대 과제 중심의 철도안전 강화대책과 정책방향을 소개한다. 특히 차량부품 및 신호기술 등 핵심 철도기술 개발, 철도차량 기술기준에 유럽연합 국가 간 철도 노선 연계운행기술기준(TSI)을 적용하는 방안, 철도 디지털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철도수송부담률 확대 및 친환경 기술 등 철도연구개발 주요 과제를 제시한다. 해외 사례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기술 선점을 위한 유럽의 철도정책 및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도 이뤄진다. 루이사 모이지오 영국철도표준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