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큐브리드는 24일 IT 솔루션 및 컨설팅 전문 기업 나래데이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큐브리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나래데이터의 데이터 이관 및 통합 솔루션 ‘나래 데이터엠(Narae DataM)’과 자사의 DBMS 솔루션 ‘큐브리드(CUBRID)’를 연동하고 공동 고객 발굴에 협력할 계획이다. 나래데이터의 ETL(Extraction, Transformation, Load) 소프트웨어 나래 데이터엠은 다양한 서버 환경에서 원천 데이터를 빠르게 가공 처리해 비즈니스 규칙에 맞게 데이터를 변환하고, 변환된 데이터를 대상 저장소로 적재할 수 있도록 최적의 데이터 이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시스템 사용 연한이 도래하거나,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혹은 클라우드로의 전환 및 차세대 시스템 도입 등 기존 DBMS를 CUBRID로 교체하려는 경우 나래 데이터엠을 이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나래 데이터엠은 데이터 분석을 위한 데이터마트 혹은 데이터웨어하우스 구축 시 데이터 처리 도구로써, 계정계 결산 집계 등 배치 처리 작업을 지원하는 배치처리 엔진으로써 활용이 가능하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대한항공과 손잡고 항공기 소재 부품 분야 개발에 나선다. 재료연은 지난 2월 2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2023 드론 쇼 코리아’에서 대한항공과 항공기 소재 및 부품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특히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무인기 산업을 선도하고 소재 및 부품기술의 국산화를 이뤄내 관련 산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무인기(UAV)는 소형 드론을 활용한 물류 운송산업에서부터 도심 항공교통(UAM), 화물․여객 운송산업 활성화 및 국방 시스템 강화 등 다목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비행체이다. 향후 배터리․자율주행․운송 서비스 변화 등에서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의 국내 최초 저피탐 무인기 개발사업에 공동 참여해 시험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저피탐이란 레이더 반사 면적(RCS)이 매우 작아 일반 레이더로는 탐지하기 힘든 일종의 스텔스 기술을 의미한다. 이외에도 대한항공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KRIT)의 고내열/고강도 세라믹 기반 스텔스 복합재 구조
[더테크 뉴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소비자 가전 부문에서 중국 주요 기업의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하이센스 TV의 전 세계 출하량이 전년 대비 16.1% 증가한 연간 총 2450만 대를 기록하면서, 하이센스는 전 세계 시장에서 2위를 기록했다. 2022년 하이센스의 기록적인 출하량은 역대 최고 실적이며, 이는 중국 TV 산업에서 점점 확대되는 하이센스의 전반적인 우위를 보여준다. 하이센스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TV 부문에서 세계 상위 5위권에 든다. 레이저 TV 산업 분야에서 하이센스의 2022년 전 세계 출하량 점유율은 53.5%를 기록했다. 하이센스는 레이저 TV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하이센스는 고품질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진화하는 고객 수요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해외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국내 TV 시장도 확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센스 관계자는 “향후 고객의 즐거움을 한 차원 더 높이기 위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몰로코가 스트리밍 및 OTT 서비스 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수익화 솔루션을 선보였다. 몰로코의 신규 솔루션은 콘텐츠 소유자가 고유한 광고 사업을 구축해 TV 광고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고객군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수익 향상을 돕는다. 미디어 운영 또는 콘텐츠 유통사들은 최근 콘텐츠 소비를 위해 스트리밍 비디오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는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를 주목하고 있다. 스트리밍 비디오의 인기는 전례 없는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제공하지만 대규모 디지털 광고 사업은 기존의 TV 광고 사업 방식과는 다른 정교한 설계를 필요로 한다. 스트리밍 플랫폼이 디지털 환경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광고주들의 목표를 세심하게 고려해 광고주가 손쉽게 광고를 시작하고, 광고 예산이 꾸준히 증가할 수 있는 높은 투자수익률(ROI)을 보장해야 한다. 미디어 기업들이 풍부한 콘텐츠와 사용자 경험으로 빠르게 진화해온 것과 대조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광고 사업 구축에 필요한 기술에 접근 가능한 기업은 극히 적다. 이는 가장 정교한 기술력을 갖춘 소수 기업들의 디지털 광고 시장 독점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이러한 기업들이 디지털 광고 시장 지출의 7
[더테크 뉴스] 에지오(구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24일 새로운 DDoS 스크러빙 솔루션과 WAAP(Web Application and API Protection, 웹 애플리케이션 및 API 보호) 기능을 강화한 보안 서비스를 발표했다. 새로운 DDoS 스크러빙 솔루션은 모든 프로토콜과 다이렉트-투-오리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전용 DDoS 완화 용량(mitigation capacity)을 제공한다. 이 DDoS 스크러빙 솔루션은 에지오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250+ Tbps 용량을 결합해 모든 종류의 DDoS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화된 WAAP 기능에는 고급 규칙 사용자지정(룰 커스터마이저), 아웃바운드 데이터 유출 방지, 프록시 탐지, 지역 코드 지원, 향상된 환경설정기능(configurability) 등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새로운 기능은 고객에게 새로운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의 기밀성(confidentiality), 무결성, 가용성을 보장한다. 아제이 카푸르 에지오 CTO는 “새로운 보안 취약점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위협에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더테크 뉴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23일 경기도 광명시의 공작기계회관에서 개최된 2023년 정기총회에서 에이치케이 계명재 회장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화천기계 권형석 대표를 비롯한 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임 권영두 회장에 이어 신임 계명재 회장이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19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향후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신임 계명재 회장은 “공작기계 산업의 발전 및 회원사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업계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이치케이는 1990년 설립된 이후 초경량, 초정밀 산업용 고출력 레이저 가공기 등을 생산하는 대표적인 절단기 제조 업체이다. 우리나라 레이저가공기 발전에 초석을 다진 기업으로서,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레이저 산업 환경에서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서비스로 국내 레이저 가공기 부문의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으로 수출시장 확대사업, 조사연구 및 홍보사업, 인재양성 및 기술경쟁력 강화사업, 교류행사 및 대외협력 사업 등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기초과학연구원(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마이크로RNA(이하 miRNA) 생성과 RNA 치료제에 중요한 ‘다이서(DICER) 단백질’의 핵심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 뿐만 아니라 노성훈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 20여 년간 베일에 쌓여있던 다이서의 3차원 구조를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암을 비롯한 질병들의 원인을 밝히고 RNA 치료제 개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두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지 ‘네이처(Nature, IF 69.5)’에 2월 23일(한국시간) 동시 게재됨으로써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miRNA는 약 22개의 뉴클레오타이드(DNA나 RNA같은 핵산을 이루는 단위체)로 구성된 작은 RNA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메신저RNA(mRNA)와 결합해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즉, 유전자 발현과정을 조절함으로써 세포의 증식과 분화, 면역 반응, 노화와 질병 등 생명 현상의 모든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 발현 조절자다. 인간 몸에는 수백 종의 miRNA들이 존재하는데, miRNA는 그 재료물질인 기다란 miRNA 전구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진회)는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기계회관에서 개최된 제58회 정기총회에서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제2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선임된 조영철 회장은 제16대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을 겸직하게 된다. 조영철 신임 회장은 1988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한 후, 2012년 현대오일뱅크 경영지원본부장, 2016년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을 거쳐, 2021년 현대제뉴인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고 같은 해 10월부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지만 기계산업계는 이를 극복할 저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다”며 “기계산업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런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이며, 사명감을 가지고 기업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계산업계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진회는 회원사의 혁신성장과 기계산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통상 ODA 프로젝트, 기계류 해외 전시참가를 통한 해외 진출 기반 마련과 수출 판로 개척 ▲기계산업 동향분석과 애로사항 발굴을 통한 정책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더테크 뉴스] 루닛이 3차원(3D) 유방단층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를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루닛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유럽영상의학회 2023(European Congress of Radiology 2023, ECR 2023)에 참여해 루닛 인사이트 DBT와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에 대한 연구초록 4편을 발표한다. 연구초록 4편 중 3편은 구연 발표로 채택됐다. 루닛 인사이트 DBT는 유방단층촬영술(Digital Breast Tomosynthesis, DBT)의 3D 영상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함으로써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을 보조하는 제품이다. 특히 DBT는 기존 2차원 유방촬영술에서 검출된 결절에 대한 보다 정교한 검사가 가능해 선진국 의료기관에서의 수요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루닛은 지난해 6월 루닛 인사이트 DBT의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정밀진단 수요가 높은 유럽시장에 제품을 본격 출시하게 됐다. 루닛은 최근 설립한 유럽 자회사 루닛 유럽 홀딩스(Lunit Europe Hol
[더테크 뉴스] 카페24는 파이온코퍼레이션과 AI 기반 제품 영상 자동제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 AI 기술을 활용해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경쟁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카페24의 ‘에디봇(EDIBOT)’과 파이온코퍼레이션의 ‘브이캣(VCAT.AI)’ 등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인 AI 서비스 간 연동을 진행한다. 에디봇과 브이캣은 모두 AI 기반으로 온라인 사업자의 콘텐츠 제작을 돕는 서비스다. 에디봇은 상품을 소개하는 온라인 쇼핑몰의 상세페이지를 클릭 몇 번에 완성하며, 브이캣은 제품의 광고 영상을 자동 제작해준다. 두 서비스가 연동되면 온라인 사업자는 에디봇으로 제품 영상을 포함한 쇼핑몰 상세페이지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상품 사진과 정보를 입력하면 클릭 몇 번에 완성되기에 온라인 사업자는 영상 제작을 위한 별도 기술확보나 인력 투자 부담이 줄어든다. 또 사진, 영상, 텍스트 등 풍부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 콘텐츠는 소비자의 쇼핑몰 체류 시간이 길어지게 만들어 매출과 브랜드 이미지의 동반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카페24는 온라인 사업자의 성장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서비스를 한층 더
[더테크 뉴스] 염색질 면역 침전(Chromatin immunoprecipitation, ChIP)은 특정 단백질의 결합 위치를 조사하는데 널리 사용된다. 특히 엑소뉴클리아제(exonuclease)를 활용한 최신 실험 기술인 ChIP-exo을 통해 고해상도로 결합 부위를 식별할 수 있다. 하지만 목표로 하는 단백질이 실제로 DNA에 결합하는 부위인 피크에 대한 판별 작업은 연구자의 노동집약적 추가 확인 단계가 필수적이다. 이는 대용량의 데이터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교수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딥러닝 기반의 ChIP-exo 피크 선별 소프트웨어인 DEep-learning Optimized ChIP-exo peak calling SUite(DEOCSU)를 개발했다. DEOCSU는 참조 서열에 정렬된 ChIP-exo 데이터를 통해 피크 후보를 먼저 감지한다. 감지된 각각의 신호를 이미지 데이터로 변환한 후 학습된 데이터를 통해 이미지를 작은 단위로 쪼개어 각 부분을 분석하는 기법인 컨볼루션 신경망을 사용하여 실제 피크를 선별한다. 선별된 각 피크는 위치 최적화와 결합 크기 등을 추정할 수 있다.
[더테크 뉴스] 노조미네트웍스는 23일 완전한 운영 복원력에 도달하는 시간을 기하급수적으로 단축시키는 업계 최초의 OT/IoT 엔드포인트 보안 센서 ‘노조미 아크(Nozomi Arc)’를 발표했다. 기업들이 가시성을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수많은 사이트와 장치에 자동 배포하도록 구축된 노조미 아크는 주요 자산 및 네트워크 엔드포인트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와 통찰력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데이터는 현재 리소스에 부담을 주거나 미션 크리티컬 네트워크를 방해하지 않고 사용자 활동을 상호 연관시킬 뿐만 아니라,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분석 및 방지하는 데 사용된다. 노조미 아크는 완전한 자산 가시성, 배포 속도 및 복잡한 원격 OT/IT 네트워크 전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며, ▲엔드포인트 취약점 분석 ▲손상된 호스트 식별 ▲원격 배포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 배포 가속화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박지용 노조미네트웍스 코리아 지사장은 “운영 탄력성은 사이버 위험을 낮추고 보안을 강화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것으로, 중요 인프라 조직이 꼽는 최우선 비즈니스 과제이다”라며 “노조미 아크는 네트워크의 모든 컴퓨터를 OT 보안 센서로 변환해 복원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