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dSPACE 코리아(이하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최근 국내 티어(Tier)1 자동차 부품 공급 업체에서 해외 완성차 업체(OEM) 납품용 BMS 전자제어장치(ECU) 검증을 위한 BMS HIL(Hardware-in-the-Loo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디스페이스 코리아는 배터리 3사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에 이어 국내 티어1 자동차 부품사에 BMS HIL 시스템을 공급 및 BMS 개발을 지원하게 됐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가운데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차 부품 검증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에 대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제어가 필요하며, 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이하 BMS)이다. 디스페이스의 BMS HIL 시스템은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 및 부품 공급 업체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신뢰도와 정확도 측면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단순 저가형 HIL 솔루션과 내구성과 정밀도에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해 이번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디스페이스는 애플리케이션 수명주기 관리(ALM) 툴과 연계
[더테크 뉴스] 핑거가 블록체인 기반 통합결제 플랫폼 기업 콘돌과 베트남 해외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통합결제 플랫폼 연계 및 활용을 통한 한국과 베트남의 양방향 결제사업을 추진하고, 베트남 관광 시장을 겨냥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등 부가 사업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사업으로 한국과 베트남 양방향 결제사업 추진을 위해, 핑거의 해외송금서비스(렐레트랜스퍼, ReLe Transfer) 고도화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송금서비스와 연동해 한국과 베트남 양방향 온‧오프라인 결제 플랫폼 구현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핑거와 콘돌 외 주한 베트남 관광청대표부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베트남 지차체와 협업해 관광지역 메타버스 플랫폼 연계 등 추진 가능한 부가 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단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베트남 해외사업 아이디어도 활발히 공유했다는 후문이다. 핑거 관계자는 “베트남은 핀테크 서비스의 새로운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금융지주사 로보캐시그룹(Robocash Group)에 따르면 베트남 핀테크 시장 규모는 2024년 180억 달러(한화 약 23조 원)까지
[더테크 뉴스] 키클롭스는 콘텐츠 플랫폼 빌더 SaaS 솔루션 퍼블(publ)에 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미디어 운영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MSA는 앱을 핵심 기능 단위로 세분화한 서비스 아키텍처로, 레고 블록처럼 각 서비스 간 자유로운 조합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각 기능은 독립적으로 구축 및 배포될 수 있으며, 유지 보수가 용이해 민첩성과 효율성이 요구되는 IT 환경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MSA 구조로 설계된 퍼블은 각 사업자가 공유 자원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하지 않도록 독립된 미디어 서버를 충분히 할당하고 회수해 서비스 안정성을 유지한다. 덕분에 특정 사업자가 채널에서 다수 영상을 업로드하거나 장시간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는 상황에서도 다른 사업자는 별다른 영향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사용자 증감에 따른 유연한 트래픽 대응과 전체 시스템 변경 없이 신속하게 개별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퍼블은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단일 책임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각 기능 간 의존도는 낮추면서 시스템과의 교류에는 무리가 없도록 구축해, 간편하게 서비스 유지보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비스 내 콘텐츠별 권
[더테크 뉴스] 글로벌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기업 클래로티(Claroty)가 ‘2022 하반기 XIoT 보안 현황 보고서(State of XIoT Security Report: 2H 2022)’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OT(운영 기술), IoT(사물인터넷), IoMT(의료 사물인터넷) 공급업체의 보안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XIoT 보안이 강화됐으며 보안 생태계가 비교적 안전하게 형성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XIoT는 ‘확장 IoT’을 뜻하며 산업, 상업 및 의료 환경까지 확장된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클래로티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에 발견된 사이버물리시스템 취약점은 전년대비 14% 감소한 반면, 내부 연구팀 및 제품 보안팀이 발견한 취약점은 80% 증가했다. 제조사의 보안팀이 서드파티 및 독립 조사 기관보다 더 많은 취약점을 발견 및 보고한 것은 처음이다. 이와 같은 제조사 자체 취약점 보고의 급격한 증가는 자동화 회사, IoT 및 의료 기기 제조사에서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사이버물리시스템 보안에 대한 자체 투자를 늘리고 제품 및
[더테크 뉴스] 부동산플래닛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연구단과 도시 및 부동산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부동산플래닛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미래 선도적 지역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HY-GRIP 교육연구단과 교육 및 학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산학 협약을 기점으로 양 측은 교육연구단의 연구 지원 및 협력, 도시대학원 학생의 현장학습기관 연계 등에 걸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은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이슈와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1998년 국내 최초로 탄생한 전문 대학원이다. 지난 2020년에는 도시 및 지역, 부동산개발 분야의 두뇌한국(BK)21 4단계 연구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4단계 BK21은 정부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석·박사급 인재를 키워내고자 추진하는 연구중심 대학 육성사업이다. 한양대학교 HY-GRIP 교육연구단 최창규 연구단장은 “부동산플래닛과의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도시 및 부동산 분야 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폭넓
[더테크 뉴스] 하인크코리아가 신입 및 경력 사원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플랫폼서비스 사업부문의 ▲서비스 기획 ▲서비스 영업 ▲ 앱 크로스플랫폼/핀테크 개발과 IT응용제품 사업부문의 ▲온라인채널 MD ▲해외/아마존 채널 MD ▲웹 디자인 ▲상품개발설계 등이며, 모집 인원은 두 자릿수다. 하인크코리아는 사업영역 확장으로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에 위치한 전용 사옥 ‘하인크 308’ 으로 이전하며, 이에 따라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하인크코리아 채용 홈페이지 를 통해 바로 지원이 가능하며, 100시간 내로 빠르게 서류전형 결과를 통보한다. 면접 대상자 전원에게는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노력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면접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합격자 전원에게는 입사축하금 300만 원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다. 하인크 308 사옥은 임직원들에게 교통 편의성을 제공해 출퇴근 부담을 대폭 줄이고자 7호선, 신분당 역 환승역인 논현역 부근에 자리 잡았다. 신사옥은 ’몰입’과 ’소통’을 함께 구현했으며, 1층에는 자사 바로다 서비스 체험관과 스마트오피스, 2층에는 부서 간 소통 및 협업 증진을 위한 넓
[더테크 뉴스] 다쏘시스템은 오는 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폐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 전시회 ‘MWC 2023(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첨단 기술 제조업체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이용해 지속 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차세대 컴퓨팅과 개인용 5G 디지털 인프라가 제조업체의 인더스트리 4.0 채택을 주도함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프로세스 자동화가 기존의 디지털 접근 방식을 능가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는 과학적이고 물리적으로 정확한 데이터, 협업,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제품, 프로세스 및 비즈니스의 상상, 검증 및 운영을 단순화해 주며 그 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MWC 2023 기간 동안 다쏘시스템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몰입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며, 패널 토론 등에 참여해 반도체 분야부터 네트워크 분야까지 전체 밸류체인에서 버추얼 트윈 익스피리언스의 역할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세션 발표를 통해 ▲개인용 네트워크 및 엣지 컴퓨팅, 스마트 제조 버추얼 트윈, 커넥티드 디바이스 엔지니어링, 반도체 혁신
[더테크 뉴스] 이루다가 의료용 레이저조사기 ‘TRF-C1’의 제조품목 변경허가를 획득해 ‘큐어제이(cure.J)’라는 신규 브랜드로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큐어제이는 기허가 기기인 TRF-C1의 리뉴얼 제품으로 레이저조사 및 고주파 자극을 이용해 통증을 완화해주는 기기다. 빛 에너지를 통해 세포조직을 자극해 손상부위에 대한 자발적 치료효과를 촉진한다. 저출력레이저조사 방식에 이루다가 보유하고 있는 고주파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통증을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적용 병증 확장도 기대할 수 있다. 저출력레이저는 오래전부터 통증 치료에 시행된 치료법으로 안전성과 효과를 인정받아 왔다. 김용한 이루다 대표는 “큐어제이는 헤드셋 형태의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돼 간편하고 안정적으로 치료할 수 있고 온도센서의 장착으로 화상의 우려도 없어 의료진의 개입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재활저출력레이저치료 등 행위요양급여 대상 품목으로 급여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관련 의료영역에서 활용도가 높아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알체라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1인 창조기업 등에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바우처를 발급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올해 지원 부문은 ▲구매 ▲일반가공 ▲AI가공으로, 알체라는 일반 가공을 비롯해 AI 가공까지 지원에 나선다. 특히 알체라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선정 노하우에 대한 웨비나와 ‘데이터 바우처 선정 노하우 가이드북’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수주를 위한 성공전략’을 주제로 기업별 맞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및 웨비나 참여를 희망하는 수요기업은 오는 3월 말까지 알체라DS(Data Science)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알체라DS는 현재 삼성, 현대, SKT를 비롯해 유수의 AI 선두기업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도로주행 촬영 ▲안면인식 ▲이상행동 인식 ▲아바타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현장 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력은 데
[더테크 뉴스] 포스코스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이 최근 국내 최초로 공신력 있는 미국 인증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의 시험을 통과해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바이오매스는 온실가스를 배출시키는 석유 등 화석 연료 대신, 식물이나 미생물 등을 열분해·발효시켜 만든 친환경 원료다. 기존 일반 컬러강판에는 석유계 원료가 함유된 도료가 사용되는데, 포스코스틸리온은 옥수수 속대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 도료를 적용한 바이오매스 컬러강판을 새롭게 개발했다. 특히 포스코스틸리온은 도료사와 협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도료를 기존 설비에 그대로 사용해도 고객이 원하는 품질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오매스 제품은 자연 유래 물질에만 존재하는 방사성 탄소 동위원소(C-14) 함량을 측정해 선진국 기준으로 25% 이상인 경우에만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는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컬러강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바이오매스 성분이 상당 부분 증발하는 점에 착안해 60%가 넘는 고함량 바이오매스 도료를 컬러강판 제작에 사용했다. 지난해 개발을 완료한 포스코스틸리온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친환경 제품 인정 시험성적서를 발급하기 위해 1월 초 미국
[더테크 뉴스] KAIST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해 평균 머리카락 굵기(약 100 마이크론)의 100분의 1보다도 작은 0.5마이크론 스케일의 픽셀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발광 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의 픽셀화는 보통 픽셀 주변의 영역을 물리적으로 깎아내는 식각 방법을 사용하는데, 주변에 여러 결함이 발생해 픽셀이 작아질수록 누설전류가 증가하고 발광 효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픽셀화를 위한 패터닝 및 누설전류를 막기 위한 후공정 과정 등 여러 복합한 공정이 필요하다. 조용훈 교수 연구팀은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해 복잡한 전‧후 공정 없이도 마이크로 스케일 이하의 크기까지 픽셀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방법은 집속 이온 빔을 약하게 제어해 물질 표면에 어떤 구조적 변형을 일으키지 않고, 발광하는 픽셀 모양을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속 이온 빔 기술은 재료공학이나 생물학 등의 분야에서 초고배율 이미징이나 나노 구조체 제작 등에 널리 쓰여 왔다. 그러나 LED와 같은 발광체 위에 집속 이온 빔을 사용하면 빔을
[더테크 뉴스]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하 재료연)이 22일 경남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해수 수전해 시스템 핵심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재료연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한국조선해양, 현대오일뱅크, 서울대학교, 부산대학교, 테크윈, 희성촉매로 총 8기관이다. 재료연은 지난 2021년, 지구상 가장 풍부한 수자원인 해수를 활용해 그린 수소를 직접 생산 및 수소 생산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음이온 교환막 해수 수전해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는 저렴한 비귀금속 촉매를 이용해 고순도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지만, 반드시 정제수(초순수)를 사용해야 하므로 수소 생산단가 증가는 물론 수전해 저변확대를 저해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연구팀은 바닷물의 페하(pH, 용액의 수소 이온 농도 지수)를 제어해 염소 발생 반응을 억제하고, 개발한 고활성 촉매를 통해 과전압을 줄여 산소 발생 반응을 주도적으로 발생시킴으로써, 비귀금속 촉매 소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참여기관은 향후 연구 및 기술개발 과제를 공동 발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