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스마트 건설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8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스마트 건설기술 역량 확보를 위해 개최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서 11개의 기술을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 및 대·중소기업, 국내·외 대학(원) 연구팀,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1 HEC 스마트건설기술 통합 공모전'에는 건설 자동화 로봇, AI, IoT, 3D 스캐닝, 모듈러 주택, BIM 등 12가지 핵심 스마트건설기술 분야와 플랜트, 건축, 인프라, 자산관리, 안전분야의 특정 주제에 대한 솔루션 분야에서 총 80여건의 과제가 출품되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개발 계획의 적정성, 기술의 우수성, 성과물의 활용성 등에 대해 면밀한 평가를 거쳐 즉시 적용 기술 2건과 개발추진 기술 9건을 최종 선정했다. 즉시 적용 기술로 선정된 ‘자율주행 페인팅 로봇’, ‘반자동 중장비 컨트롤’ 기술은 실제 현장에 기술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를 마련해 실효성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덕트 청
[더테크 뉴스] 반도체용 진공 로봇 및 이송 모듈 전문기업 라온테크가 12일 공시를 통해 2021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라온테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0억3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75%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9580만원, 29억8050만원으로 기록돼 동기 대비 모두 흑자 전환했다. 3분기 당기 매출액은 82억729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8% 늘었고, 영업이익은 7억4278만원, 당기순이익은 7억886만원으로 집계돼 흑자로 돌아섰다. 라온테크는 3분기 실적에 대해 인디비주얼(Indivisual, 개별 제어) 진공 로봇 등 회사의 하이엔드 제품이 시장의 신뢰를 받아 매출액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기존 고객사에 대한 빠른 납기 대응 및 선행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시장 지위를 견고히 유지하고 시장 점유율을 늘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온테크는 제품 생산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원 본사 건물을 증축한 바 있다. 기존 2층 공장동 건물에 1개 층을 증설해 클린룸(Clean Room, 청정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웨이퍼 이송 진공 로봇 및 이송 모듈 연간 생산량을 약 2배까지 늘려 연간 최대 1500억
[더테크 뉴스] ㈜두산은 12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천5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 매출은 3조78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어났다. 두산은 자체 사업과 두산밥캣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두산중공업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실적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3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127.62% 증가했다. 부채비율도 각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작년 말 290.7%에서 3분기 238.4%로 52.3%포인트(p) 낮아졌다. 두산의 한 관계자는 "자체 사업도 전자BG의 반도체·초고속 통신장비용 소재 매출 증가에 힘입어 증가했다"면서 "4분기에도 전자BG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테크 뉴스] 기술보증기금은 지난 11일 부산시 남구 소재 기보 본사에서 콜롬비아 국가기획부 차관 일행을 대상으로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 기술금융기법을 소개하는 등 기술평가 노하우를 전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콜롬비아 부통령의 한국 순방 수행단 일행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국가기획부 차관인 Mr. Daniel Gómez Gaviria(다니엘 고메즈 가비리아)가 자국의 국가개발계획 관련 정책과 제도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보를 방문하면서 마련되었다. 콜롬비아는 2016년 우리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래 우리와의 교역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중남미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핵심 통상 파트너이다. 기보는 콜롬비아 국가기획부 차관 일행을 대상으로 고유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의 구성 원리, 모형별 구조 등을 설명하고, 기보의 평가시스템이 어떻게 평가실무에 적용되는지에 대해서도 평가사례를 통하여 상세하게 안내하였다. 한편, 기보는 2015년부터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을 통하여 태국, 베트남, 페루 등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연결 기준 올 3분기 매출이 1045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 전 분기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2일 공시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억 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다만, 작년 11월 양산에 돌입한 헝가리 전지박 공장의 본격 가동에 따른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했다. 전지박사업부문(전지박사업본부·동박사업본부)은 3분기 매출 675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5G·반도체·스마트칩·항공우주용 동박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동박사업본부는 고수익 하이엔드 동박의 안정적인 매출 흐름으로 전지박사업부문의 실적을 뒷받침했다. 헝가리 제1공장의 생산라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전지박사업본부의 점진적인 외형 성장세도 매출 기여도를 높였다. 첨단소재사업부문(전자소재사업본부·바이오사업본부)도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370억원을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용 핵심소재 생산 및 샘플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자소재사업본부가 실적 견인을 주도했다. 여기에 바이오사업본부의 국내외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11일 캐나다 에드먼턴 시정부로부터 2246억원 규모 에드먼턴 트램 납품 사업(밸리라인 웨스트)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했다. 밸리라인 다운타운에서 루이스 팜스까지 14킬로미터 구간에 투입된다. 밸리라인 웨스트 연장선은 올해 착공해 완공까지 5년~6년이 걸릴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밸리 라인 웨스트 연장선은 올해 착공해 완공까지 5년~6년이 걸릴 전망이다. 현대로템은 또 대만 가오슝(高雄)시 도시철도국이 발주한 가오슝 레드라인 북부연장선 E&M 턴키 사업에 대해서도 낙찰공지를 접수했다고 알렸다. 사업 규모는 2078억원이다.
[더테크 뉴스] # 지난 해 9월 A씨는 B사의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1년간 이용하기로 하고 이용료 1,350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했다. 그러던 중 올해 3월경 B사 담당자가 유망종목이 있다며 투자를 권유했고, A씨가 망설이자 바로 상한가 가는 종목이니 투자 원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입금을 종용 했다. A씨는 직원 권유대로 5,600만원을 입금했지만 확인해 보니 설명과는 다른 종목이었고, 제 대로 된 정보제공을 요구했더니 기다리라는 답변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이 속칭 ‘주식리딩방’이라 불리는 유사투자자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피해예방주의보를 공동으로 발령하고, 관련 사 업자에 대한 감독과 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유사투자자문업은 신고제로 운영되고 있어 사실상 진입요건이 없 고, 세법상 개인사업자도 운영할 수 있어 사업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올해 10월 1일까지 신고된 사업자 수는 1,869개로 2015 년 959개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주식투자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로 유사투자자문서비스를 이용하 는 소비자도 늘면서 관련 피해도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2,832건으로
[더테크 뉴스] 신한카드는 통계청과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 구축 및 서비스를 위한 상호 협력 및 공공·민간 데이터 융합 분석 통한 민생경제 공동 연구’ 등을 목적으로 한 ‘빅데이터 기반 국가통계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우캐스트(Nowcast) 포털’은 공공·민간 빅데이터를 이용해 △가계 △사업체 △일자리 △공중보건 4대 부문의 10개 속보성 지표를 개발하고 빠른 경우 주간 단위로 시의성 있게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이러한 속보성 지표를 통해 경제·사회적 변화를 실시간으로 예측해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캐스트(Nowcast)는 경제위기 및 코로나와 같은 충격이 발생했을 때 일반 국민이 경제·사회 상황을 신속히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해주는 속보성 지표를 의미한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중앙은행이 GDP를 예측하는 데 사용하고 있는 기법으로 현재 또는 가까운 미래의 경제 상황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데이터 교류 및 분석 역량 부문에서도 상호 협력해 새로운 통계 생산과 부가가치 창출을 기대하고, 국가적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정착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1탄 4차 산업혁명분야, 2탄 인공지능 분야 참여기업 35개사를 11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제1탄에서는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11개 대기업이 총 13개의 과제를 제시했고 총 23개사가 선정됐다. 2탄은 인공지능 활용 분야 12개 과제에 12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지난 6월부터 공모를 추진해 총 207개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쟁속에 경합을 벌여 6개월 동안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신세계푸드에서는 최근 화두인 ESG 경영의 일환으로 ‘친환경·생분해 밀키트 포장재 기술 개발’ 과제를 제안했다. 목재에서 추출한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해 고기능, 생분해 포장재 개발 기술을 확보한 스타트업이 주목을 받았다. 한국전력공사는 ‘전력설비 모니터링을 위한 실시간 영상 압축기술 개발’ 과제를 제시했으며 AI 기술을 활용해 뛰어난 화질과 압축률을 자랑하는 실시간 영상압축 기술을 선보인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됐다. 1탄 2차 과제는 산업재해 예방 과제가 진행됐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2개 과제를 제시했다. 그 중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지지대 및 알림장치 개발’ 과제는 사물인터넷(IoT)
[더테크 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국을 찾은 존 오소프(Jon Ossoff) 미국 조지아주 상원의원(민주)을 만나 ESG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최근 미국, 유럽 등을 돌면서 경제 외교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이에 공감한 글로벌 리더들도 한국을 찾아 SK는 물론 한국과의 세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0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오소프 의원, 크리스토퍼 델 코소(Christopher Del Corso)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과 만찬을 겸한 회동을 했다. SK에서는 이완재 SKC 사장, 지동섭 SK온 사장 등이 함께했다. 올해 34세인 오소프 의원은 아프리카와 중동지역 탐사보도 전문 언론인 출신으로, 기후변화 대응에서의 미국의 역할과 신재생에너지 등 에코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미국 정가의 차세대 주자다. 최 회장과 오소프 의원은 ESG에 기반한 성장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 이날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수소 등 그린 비즈니스에서의 양국 간 협력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 노력 등 폭넓은 주제에 대
[더테크 뉴스] HMM은 3분기 매출이 4조164억원·영업이익 2조2708억원을 달성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10일 밝혔다. 운임 상승에 따른 3분기 매출은 4조164억원, 전년 동기(1조7185억원) 대비 2조2979억원 증가(133.7%)했다. 영업이익은 2조2708억원으로 전년 동기(2771억원) 대비 1조9937억원 증가(719.5%)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조2998억원으로 전년 동기(246억원) 대비 2조2752억원 대폭 증가(9,248.8%)했다. HMM은 △누적 매출 9조3511억원 △영업이익 4조6790억원 △당기순이익 2조6644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누적 적취량은 전년 대비 약 4% 증가했으며, 특히 아시아~미주 노선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 노선의 운임이 상승했다. 앞으로 HMM은 운영 효율 증대 및 비용 절감 지속, 안정적 화물 유치 추진 등 사업계획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 4분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미국 항만 적체가 지속하면서 선복 및 박스의 공급의 불규칙이 예상되며, 아시아~미주 노선을 비롯해 전
[더테크 뉴스] IBM 기업 가치 연구소에서 발표한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기업 내 기술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비즈니스 전략 및 운영에 대한 CIO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몇 년 동안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직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CEO들이 기술 책임자(CIO 및 CTO)를 선택한 비중이 크게 높아졌다. 캐트린 구아리니(Kaythryn Guarini) IBM 최고정보책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은 AI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같은 기술을 중요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빠르게 적용할 필요가 있었다”며 “코로나19 이후 기술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기업 전략에 참여하고, 부서 간 장벽을 허물고, 비즈니스의 모든 부분에서 민첩성과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책임이 CIO에게 주어졌다”고 말했다. CIO는 일상적인 비즈니스 운영에 동력을 제공하는 핵심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혁신과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하기를 요구받는 경우가 많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많은 CIO는 부서 간 단절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흐름을 창출하는 데 있어 데이터 및 자동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사의 AI 기반 워크플로우가 잘 구축돼 있다고 응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