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업 현장중심 인재양성 본격 박차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1회 산업혁신인재 위크' 가 12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통합 시상식을 끝으로 4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통합 시상식에 참석한 산업부 박진규 차관은 현장형 교육 성과 경진대회에 참여한 청년 공학도와 교육과정 운영에 힘써온 산 학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우수작품과 유공자에 포상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 날 통합 시상식에서는 산업부가 기업중심의 현장형 교육 확대 의지를 담은 “산업 브레인 확보전략”을 발표했다. 산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여 현장형 교육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의 강한 의지와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 138개팀, 대학원 301개팀이 참여하여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행사 기간에는 본선에 진출한 87개 팀의 작품을 청년 공학도가 심사위원들과 함께 평가하여 총 4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부생들은 공학교육 혁신센터의 “캡스톤 디자인 교육” 성과물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를 통해 공유·경연했다. 대학원생들은 산업부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현장 기업 수요 기반 “산학 프로젝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아울러 이번 통합 시상식에서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 19점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학부 대학원의 공학교육 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카카오, 고려대학교 등 단체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담당자 등이 산업계 교육수요 전달 등의 공로로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실리콘 마이스터 등 협회와 기업의 담당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부는 시상식에 앞서 핵심인재 양성·활용 및 체계적 관리를 위한 장기적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산업 브레인 확보전략”을 발표하였다.

 

핵심인력 양성·활용 측면에서는 기업이 주도하는 인력양성, 국가전략 산업 가치사슬에 필요한 세계적 인적자원 확보 방안 등과 핵심인력 관리 방안으로는 국가 차원의 산업 핵심인력 지정제도 운영, 기업의 핵심인력 관리책임 강화 등이 제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은 “청년 공학도들이 땀 흘려 일궈낸 결실을 감상하고 즐기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청년 공학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관계부처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실질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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