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대표 기업 중 하나인 솔트룩스는 20여년의 업력을 지닌 업계 터줏대감이다. 7일 진행된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이하 SAC 2023)’도 어느덧 17회째를 맞았다. 그만큼 챗GPT와 알파고 이전부터 AI에 진심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솔트룩스는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인 ‘루시아(Luxia)’를 공개하고 장기인 B2B 엔터프라이즈 사업과 함께 일반 소비자향의 ‘손비서’와 ‘미미’ 등 플루닛의 서비스 청사진을 공개했다. 2020년 상장 이후 야심차게 준비한 B2C 서비스 라인업이다. 행사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은 생각 이상으로 붐볐다. 올 한해를 강타한 AI 트렌드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출입구 중앙엔 플루닛과 구버로 대표되는 솔트룩스의 B2C 서비스 체험 부스가 관람객을 반겼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의 키노트로 컨퍼런스의 막이 올랐다. 이 대표는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오펜하이머의 핵 그리고 AI라는 혁신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 대표는 루시아를 공개하며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사람만을 위한 루시아GPT를 만들고 이를 통해 또 다른 성장을 시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 이하 헥사곤)가 제조 현장의 디지털전환(DX) 도입으로 달라진 사례를 공유했다. 빠르게 자동화가 이뤄지는 공정 프로세스와 함께 ‘디지털 자산’의 중요성까지 엿볼 수 있었다. 헥사곤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현장에는 헥사곤의 기술을 요약한 영상들이 여기저기 재생되고 있었다. 특히 신규 개방형 플랫폼 넥서스(Nexus)의 시연 영상이 돋보였다. 행사는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성 사장은 “제조 혁신은 모든 사용자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소”라며 “헥사곤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가속화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 성 사장은 “헥사곤이 가진 센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7회 솔트룩스 AI 컨퍼런스’(SAC 2023)를 개최했다. ‘LUXIA Is All You Need – 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솔트룩스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TP’와 생태계가 공개된다. 사진은 '생성 인공지능 모멘트'를 주제로 키노트에 나선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인공지능(AI) 기업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솔트룩스가 자체 개발한 거대 언어 모델(LLM) 루시아(Luxia)와 이를 연계한 생태계 전반을 공개했다. ‘7B~50B’까지 다양한 크기와 미세 조정을 통해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될 루시아 엔터프라이즈로 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할루시네이션' 줄인 초거대 AI 공개된다) 솔트룩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솔트룩스 인공지능 컨퍼런스 2023(이하 SAC 2023)’를 7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SAC 2023은 ‘LUXIA Is All You Need – 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생성 인공지능 모멘트’를 주제로 한 키노트에서 환각현상과 뉴로-심볼릭 GPT를 언급하면서 “루시아는 지식 기반의 LLM은 사전 지식 학습으로 정확성 높은 답변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사람과 AI 협력하면 보다 풍요로운 사회 만들어질 것”) (관련기사: 솔트룩스의 이상향, AI로 더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 루시아는 1TB(테라바이트)분량의 자체 한글 데이터를 학습한 LLM이다. 이를 통
[더테크=전수연 기자] 디지털 리얼리티 솔루션 기업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Hexagon Manufacturing Intelligence)가 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헥사곤 이노베이션 컨퍼런스 2023’을 개최했다. ‘Future of Manufacturing is Open’을 주제로 한 이번 컨퍼런스에서 헥사곤은 디지털 리얼리티 플랫폼 Nexus(넥서스)를 런칭했다. 사진은 성 브라이언 헥사곤 사장이 환영사를 하는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솔트룩스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7회 솔트룩스 AI 컨퍼런스’(SAC 2023)를 개최했다. ‘LUXIA Is All You Need – 생성 AI 시대,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솔트룩스가 자체 개발한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GTP’와 생태계가 공개된다. 사진은 SAC 2023이 열리는 행사장 밖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자율주행 글로벌 1등 전략으로 차량과 인프라를 융합하고 이를 이끌 주체로 민간 ‘주행사업자’를 도입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국제 경쟁력을 지닌 자동차와 반도체, 도로망, 무선 네트워크 분야를 융합하면 대한민국이 자율주행의 시대를 이끌어 나갈 최고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자율주행 글로벌 1등, 그 길을 찾아서’를 주제로 2023년 자율주행 포럼을 개최했다. 김영기 한국공학한림원 자율주행위원장(서울대학교 객원교수)은 기조연설에서 “고속도로와 자동차, 반도체, 통신망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지리적 독립성이 있는 우리나라는 자율주행 분야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동통신에서 주파수라는 공공재를 민간사업자가 참여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낸 경험을 토대로 자율주행도 민간 ‘주행사업자(Driving Services Provider, DSP)’ 도입으로 자동차와 인프라를 융합(Vehicle Infra, VI)하는 주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포럼에서 주행사업자의 정의와 함께 도입 단계의 주요 이슈를 다룰 것이라고 설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가 ‘차세대 혁신을 열다(Unveil the Next Wave of Innovations)’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의 확대에 따라 ‘데이터 클라우드’의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플랫폼이 나아갈 방향 및 활용 사례를 제시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 2023’을 5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는 현재 데이터 클라우드의 방향성부터 설명했다. 슬루트만 CEO는 “데이터 클라우드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데이터는 분절돼 있다”며 “데이터를 하나의 유니버스로 만들기 위해 AI, ML의 잠재력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근본적인 데이터 클라우드의 컨셉과 목적은 데이터 사일로(Data Silo, 조직 내 정보의 집합이지만, 다른 부서는 접근할 수 없는 분리된 정보)를 제거하는 것”이라며 “시스템 간 경계가 생기면 사일로가 발생한다. 텍스트, 오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를 어떻게 통계로 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통합관리에 대해서도
[더테크=전수연 기자] 스노우플레이크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클라우드 월드 투어(Data Cloud World Tour)'를 5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는 데이터 클라우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차세대 혁신을 열다(Unveil the Next Wave of Innovations)’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사진은 기조 연설에 나선 프랭크 슬루트만 스노우플레이크 CEO.
[더테크=전수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아트홀에서 열렸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핀테크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국내외 100여개 기업 및 기관들이 80여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기도 했다. 사진은 네이버페이의 부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현재 상용되는 최신 기술을 비롯해 미래 핀테크 환경을 내다보며 금융과 테크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할 수 있었다.높아지는 인공지능(AI)의 활용 가능성 만큼이나 그에 따른 우려점 또한 중요하게 다뤄졌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이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31일 열렸다. 행사가 진행되는 DDP에는 ‘미래 핀테크 기술을 만나다‘라는 컨퍼런스 슬로건 배너들이 빼곡하게 걸려있었다. 컨퍼런스 메인인 부스존과 세미나 현장엔 금융권 정보를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다양한 핀테크 기업의 ‘굿즈’를 들고 다니며 행사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특히 카카오뱅크와 네이버페이, 토스 등 대중적인 핀테크 기업의 부스는 각 기업 고유의 색상으로 꾸며져, 핀테크라는 다소 딱딱해보이는 주제가 보다 친숙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세미나는 컨퍼런스 홀에서 진행됐다. 기자가 찾은 세미나의 주제는 ‘AI 테스트베드 및 ChatGPT가 촉발한 AI시대 대응전략’. 20분 정도 일찍 도착했음에도 세션을 청취하기 위한 줄이 꽤 길게 이어져 있었다. 심지어 좌석이 부족해 뒷자리에 선 이들까지 있을 정도였다. 무대에 오른 황수용 코스콤 클라우
[더테크=조재호 기자] 코닝이 한국 투자 50주년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신제품 공개와 함께 한국에서 차세대 글라스의 연구와 생산, 유통을 포괄한 통합 공급망 허브 계획을 발표했다. 코닝은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31일 진행했다. 코닝이 한국에서 진행한 첫 기자간담회였다. 글로벌 기업인 코닝의 신제품 공개가 예고된 만큼 카메라를 든 취재진이 유독 많이 눈에 띄었다. 완성된 전자제품이 아닌 차세대 글라스를 공개하는 자리였지만, 여느 신제품 못지 않은 취재 열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코닝은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는 인사말로 간담회를 시작한 정소영 코닝 홍보팀 상무는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과 함께한 코닝의 역사에 대해 설명했다. 1973년 흑백TV 생산부터 1995년 LCD, 그리고 코닝의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스마트폰 패널 '고릴라 글래스'를 소개했다. 정 상무는 “코닝은 유리와 세라믹, 광물리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역량을 지녔다”며 “코닝은 이 중 적어도 두 가지 역량을 결합한 분야에 투자를 진행해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히는 전략을 취했다"고 코닝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코닝에 대한 소개와 협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