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도적인 행사장 관리 기업 ASM 글로벌, 유서 깊은 올림피아 런던 관리 업체로 선정됐다. [사진=ASM Global]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309/art_1646371806786_0b35de.jpg)
[더테크 뉴스] 세계 최고의 행사장 관리 및 라이브 행사 제작 기업인 ASM 글로벌(ASM Global)이 유럽에서 가장 유서 깊은 명소인 올림피아 런던(Olympia London)의 관리를 책임질 업체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ASM 글로벌은 올림피아 런던 재개발 사업의 중요한 단계에 있어 전시와 이벤트 사업에 대한 관리를 책임지게 됐다. 또한 런던을 상징하는 행사장의 재개발에 참여해 유럽에서 입지를 다지고 올림피아 런던의 명성에 힘입어 해외 시장에 이름을 알릴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올림피아 런던 재개발 사업에는 4400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라이브 음악 공연장, 1575석 규모의 예술극장, 창작 예술 학교, 10만 제곱피트에 걸친 레스토랑, 바, 음식점, 유명 글로벌 호텔 2곳, 55만 제곱피트에 달하는 사무용 공간, 2.5에이커의 새로운 공공장소 등이 포함된다.
ASM 글로벌과 올림피아 런던 관리팀은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적 수준의 회의 및 접객 시설이 들어서는 행사장 재개발 계획에 대한 협의에 착수했다.
올림피아 런던은 1886년에 개장한 이후로 줄곧 영국의 문화와 건축을 상징하는 장소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1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을 유치하고 매년 200건 이상의 행사가 열려 런던에서 가장 활발한 장소로 손꼽힌다. 올림피아 런던이 자리한 부지는 현재 예술, 문화, 교육, 엔터테인먼트, 전시회, 음악, 첨단 사무용 공간, 최고의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새로운 문화 단지로의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론 벤션(Ron Bension) ASM 글로벌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처럼 매력적이고 역사적인 장소에서 올림피아 런던, 유 캐피털(Yoo Capital) 및 도이치 파이낸스 인터내셔널(Deutsche Finance International)과 함께 다음 100년간의 대계를 세울 수 있어 무척 자랑스럽다. 우리는 고객과 파트너사의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위해 올림피아 런던의 명성을 보존할 것이다. 올림피아 런던이 기존 고객과 신규 고객을 위한 행사를 일정대로 추진하면서 다른 특별한 행사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ASM 글로벌은 로스앤젤레스의 L.A. 라이브(L.A. LIVE), 시드니의 달링 하버(Darling Harbour), 런던의 오보 아레나 웸블리(OVO Arena Wembley), AO 아레나 맨체스터(AO Arena Manchester) 등 주요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및 공연장과 협업할 만큼 실력을 갖춘 업체다. ASM은 이 같은 세계적인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프로그램, 계획, 기술, 지속 가능성 및 관람객 안전 측면에서 올림피아 런던을 찾는 관람객의 경험을 더욱 개선할 예정이다.
해마다 2만 회의 행사를 열고 1억6500만 명의 관람객을 맞이하는 올림피아 런던은 전 세계 300곳 이상의 명소로 구성된 ASM 글로벌의 네트워크에 합류한다. ASM 글로벌의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타 주요 전시장 및 컨벤션 센터로는 시카고의 맥코믹 플레이스(McCormick Place),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콘 센터(Moscone Center), ICC 시드니, 중국의 선전세계전시컨벤션센터(Shenzhen World), 영국 애버딘의 P&J 라이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