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사출금형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스마트 공장까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플라스틱 직교 취출 로봇 '뉴로(NURO)'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나우로보틱스] ](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20207/art_16451698168683_418330.jpg)
[더테크 뉴스] 산업용 로봇 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 이종주)가 사출금형의 트렌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스마트 공장까지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플라스틱 직교 취출 로봇 '뉴로(NURO)'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뉴로는 기존 직교로봇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경량화, 프로그래밍, 스마트 등 세 가지의 콘셉트를 바탕으로 플라스틱 사출성형의 공정을 쉽고 빠르면서 스마트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신제품은 프로그래밍으로 사출 공정의 스마트화를 도모하고, 가볍고 얇은 형태로 제작돼 공간의 제약을 덜 받는 것이 특징이다.
뉴로는 사용 편의성을 높인 티칭팬던트(NUTP-7)와 연계해 로봇에 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로봇의 조작을 돕는 기구인 티칭팬던트는 보통 복잡한 코딩이 필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직관적인 아이콘으로 구성된 UI를 탑재한 뉴로 전용 티칭팬던트가 연계돼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뉴로의 가장 큰 특징은 제조사의 지원과 요청 없이도 바로 적용 가능한 다이렉트 프로그래밍과 MES 솔루션 연계 기능"이라며 "이전의 로봇은 별도 기술 인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수정하고 적용하는 과정때문에 작업공정에 즉시 투입하기가 어려웠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뉴로는 다이렉트 프로그래밍'으로 실제 사용자가 추가적인 단계를 거치지 않고 신속 대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생산공정관리시스템(MES) 솔루션과 연계해 공장 작업 현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스마트공장 구축까지 가능하다.
이종주 대표는 “뉴로는 플라스틱 사출 시장에 스마트화를 이끌 최첨단 NC형 핸들링 직교 취출 로봇”이라면서 “복잡하고 어렵다는 편견에 있던 로봇에 ‘쉽고 빠르다’는 개념을 적용해 스마트 팩토리까지 구현할 수 있어 사출시장의 유의미한 자동화를 선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로보틱스는 회사 설립 5년만에 만들어낸 자사 로봇인 이번 신제품을 발판으로 로봇 양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3~4월에는 자동차 등 공정에서 많이 쓰이는 스카라 로봇, 사람의 팔과 비슷하게 움직이는 다관절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