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낙토스, 美 시장 진출 위해 2,500만달러 규모 투자 컨설팅 계약

국내 크라우드펀딩 병행…글로벌·내실 성장 전략 추진

 

[더테크 서명수 기자]  헬스테크 기업 파낙토스(PANAXTOS)가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파낙토스는 최근 약 2,500만달러(한화 약 340억 원) 규모의 투자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동시에 파낙토스는 국내에서 아시아크라우드펀딩을 통한 5억 원 규모 자금 조달에 나선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9월 19일부터 시작되며, 주당 3,5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내실 강화를 위해 해외 트랙과 국내 트랙을 병행 추진한다. 해외 트랙에서는 △규제·임상·채널 진입 로드맵 수립 △글로벌 IR 스토리 구조화 △해외 투자자 네트워킹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국내 트랙에서는 △AI-EEG 기반 제품·데이터 고도화 △의료기기(MD/M2) 및 일반기기(S20) 경쟁력 강화 △마케팅·서비스 품질 제고 △핵심 인재 채용 등에 집중, 안정적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두 트랙은 상호 보완적이면서도 독립적으로 집행된다.

 

앞서 파낙토스는 올해 동아일보 후원 ‘소비자선정 우수기업 브랜드 대상’과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Forbes) 공동 주관 ‘사회공헌(CSR) 기업상’을 수상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박병운 파낙토스 대표는 “칩 이식이 아닌 비침습적 뇌파 분석과 뉴로피드백을 통해 일상의 뇌 건강 관리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파낙토스의 방향”이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자본 파이프라인과 국내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제품·운영 고도화를 병행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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