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티머니는 애플페이 티머니를 애플 지갑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제 실물 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가까이 대기만 하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 도입은 시민들의 더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적 협조와 지원 아래 원활히 추진됐다. 아이폰이나애플워치에서 티머니를 사용하려면 먼저, 애플워치지갑에 티머니를 추가해야 한다. 사용자는 애플 지갑에서 추가(+)를 선택하고, ‘교통카드’에 들어가 안내에 따라 쉽고 빠르게 티머니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모바일티머니 iOS 앱을 통해서도 티머니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모드를 통해 기기 잠금 해제나 기기 화면을 켜지 않아도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단말기에 가져다 대기만 하면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또한, 아이폰의 충전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전원 절약 모드로 교통카드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애플페이 티머니는 아이폰과 애플워치에 내장된 강력한 보안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 기술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교통카드 정보는 애플 서버에 저장되거나 애플과 공유되지 않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 자사의 스마트 전력 솔루션을 공급하며, 지속 가능성 중심의 경기장 운영을 위한 협력에 나서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구단은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영국 명문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2019년 개장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은 런던 내 클럽 구장 중 최대 규모인 6만2850석을 갖춘 최첨단 경기장으로, 조명, 냉난방, 영상 장비,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한다. 토트넘 홋스퍼 클럽은 경기장 운영에 100%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구단 전체의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서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통합 디지털 아키텍처인 코스트럭처 기반 솔루션을 경기장 전역에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부터 데이터 분석, 자동화 제어, 예지보전까지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관리 체계를 제공하며, 경기장 운영의 효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경기장 전체 설비의 통합적 제어를 위해 에코스트럭처 빌딩 오퍼레이 플랫폼을 설치
[더테크 이승수 기자] 2035년 리튬이차전지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지난해보다 10배이상 10조원 규모로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SNE리서치가 최근 발간한 ‘2025 리튬이온전지 Si-Anode 기술현황 및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리튬이차전지 음극재 시장에서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2030년 4%, 2035년 6%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실리콘 음극재 사용량은 2030년 16.4만톤, 2035년 29.5만톤 수준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실리콘 음극재 시장은 약 2.6만여톤으로 전체 음극재 시장 196.8만톤의 1.3% 정도를 차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최근 전기차/ESS 시장이 저가 전기차, 배터리 경쟁이 치열해지며 LFP양극재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음극 소재도 저가 흑연이 강세를 보여 실리콘 음극재의 사용은 다소 주춤하였다. 향후 전기차 주행거리를 획기적으로 늘리고 급속충전 성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완성차 및 배터리 업체와 중국스마트폰용 뿐 아니라 항공용, 특수용 신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을 하고자 하는 업체의 수요와 맞물리면서 향후 실리콘 음극재 시장이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이차전지 흑연의 중국의존도가
[더테크 이지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전KDN㈜과 '중소기업 DX·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회장, 박상형 사장, 한병준 중소기업중앙회 AI디지털전환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및 AI 도입 지원을 통한 AI 3대 강국 도약에 뜻을 함께했다. 아울러 한전KDN이 중소기업 공동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공기업 최초로 중앙회 ‘공동사업지원자금’에 출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중소기업협동조합 DX·AX 지원을 위해 공모형 공동사업 AX・DX 지원사업, 중소기업협동조합 디지털 수준진단 및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ICT 중소기업의 SaaS 기반 판로 지원을 위해 한전KDN 오픈마켓(K-ECP) 입점 지원,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솔루션 이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한전KDN 데이터 센터(IDC) 내 협동조합·중앙회 전용 공간 제공, 양 기관 간 데이터 교류, 결합, 공동연구를 통한 정책개발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21일 사업 확장기 또는 글로벌 진출을 앞둔 브랜드들의 새로운 사업 도약을 지원하고 육성하기 위해 엑셀러레이터로 나선다고 밝혔다. 자체 상품 경쟁력과 철학을 가진 브랜드가 투자 유치를 통해 사업 규모를 더 확대하거나 글로벌 진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연계 및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성장한 브랜드 역량과 경쟁력이 네이버 생태계에도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임팩트 프로그램 일환으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라운드업리그’를 가동한다.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는 ‘라운드업리그’는 사업 고도화 단계에 진입한 브랜드가 현실적으로 직면하는 과제인 비즈니스 모델 추가 발굴, 글로벌 시장 확대, 첨단 기술 도입 등을 시도하고 경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라운드업리그’에서는 네이버를 포함해 벤처캐피탈(VC), 엑셀러레이터, 투자사 등 플랫폼 비즈니스에 역량과 경험이 깊은 전문가 그룹이 얼라이언스로 뭉쳤다. 네이버는 AI 설루션 적용 및 기술 확장에 확장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얼라이언스 그룹은 IR 지표 설정, 데이터 기반 투자 유치 전략, IP 브랜딩 강화 등 전문 분야 기반의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는 모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기업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맞춤형 AI 아바타를 무상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콘텐츠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딥브레인AI는 초기 도입 비용 등 AI 활용의 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무상 제공을 결정했다. AI 아바타의 경우, 전통적인 영상 제작 방식에서 발생하는 인력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는 데다, 기업의 특성과 영상의 성격에 맞춰 외모, 복장, 말투, 언어 등을 설정할 수 있어 콘텐츠 일관성 및 메시지 전달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무상 제공되는 AI 아바타는 딥브레인AI의 구독형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영상 합성 플랫폼 ‘AI 스튜디오’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가 타깃, 전달 톤, 주제 등을 입력하면 시나리오, 내레이션, 배경음악을 자동으로 구성한 고품질의 AI 아바타 영상이 손쉽게 제작된다. 고가의 장비, 시설은 물론 전문 촬영 및 편집 인력 없이도 영상을 제작할 수 있어 최근 사내 교육, 마케팅, 영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 활동에 본격 도입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선보인 AI 스튜디오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국내 기업 최초로 하니웰의 AI·IT 서비스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며 북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LG CNS가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하니웰과 손잡고 미국 제조AX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 CNS 현신균 사장은 최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하니웰 프로세스 솔루션(HPS) 부문의 프라메시 마헤시와리 사장 등 주요 임원진과 만나 AI 기반 공장자동화·지능화 등 제조AX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하니웰은 산업 자동화(IA, Industrial Automation), 우주항공, 에너지 3개 주요 사업부문에서 공장 설비 센서, 제어기기,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테크기업이다. 하니웰 HPS는 하니웰의 산업 자동화(IA) 사업부문 조직으로, 석유화학, 제약 등 산업 분야에서 제조공정 자동화를 위한 제품과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번 협력은 LG CNS의 우수한 AX 컨설팅 및 서비스 구축 역량과 하니웰이 오랜 기간 축적해온 센서·제어기기 분야 생산시스템 노하우를 결합한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LG CNS의 문제해결 AI 에이전트가 하니웰 고객 생산공장의 분산제어시스템으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사천 공장에 AI 공장장을 들였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했는데 지금은 박사급 직원 2명 몫 이상을 해내고 있습니다. 수십 킬로 떨어진 공장 제어하는 디지털 트윈도 해보려구요”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 경주 라한셀렉트에서 개최한 AI 토크쇼 자리에서 한 지방 기업인은 이같이 말했다. ‘모두의 AI, 우리의 AI’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최태원 회장 뿐 아니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AI 세탁소, AI 검색엔진, AI 의료기기 등 다양한 체험기와 지역 제조기업의 AI 전환 경험도 선보였다. 제조 AI 사례 공유에 나선 박만헌 CFA 부사장은 “생산성 제고를 위해 우리 공장의 생산 공정에 로봇을 도입했는데 로봇 배치·운영 최적화가 안 돼 애를 먹었다”고 회고했다. 박 부사장은 “시뮬레이션을 위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매년 2억원, 그리고 운영 인력의 인건비가 연간 1억 5천만원이 넘더라”며 “중소기업들은 비용을 감축하고자 로봇을 도입하는데 정작 연간 3에서 4억원을 따로 내야 하면 로봇 도입의 의미가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다 AI 솔루션을 도입하면서 소프트웨어와 전문가 없이도 로봇 배치와 운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매년 수억원의 비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플레이스에 AI를 접목한 이미지 필터를 새롭게 선보여 더욱 쉽고 직관적인 장소 탐색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상세페이지의 사진탭에 AI 기술을 도입해 하위 이미지 필터를 고도화했다. 이미지 필터는 ‘내부’, ‘외부’, ‘음식·음료’ 등 장소의 세부 주제에 대한 이미지들을 분류해 노출하는 기능으로, AI 기술이 활용되어 더욱 정확도 높고 세분화된 이미지 탐색이 가능해졌다. 장소의 업종에 따라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필터들이 적용된다. 식당의 경우 ‘음식·음료’, ‘메뉴’, ‘풍경’ 등의 하위 필터가 적용되며, 숙박 시설은 ‘객실’, ‘전망’, ‘수영장’ 등의 테마, 미용실의 경우 ‘커트’, ‘펌’, ‘염색’, ‘남성’ 등 테마에 따라 AI가 이미지를 분류해 제공한다. 그 외에도 네일샵, 골프장 등 업종에 대해 맞춤 테마가 노출된다. 모든 업종에 대해 동일한 필터로 이미지를 분류하던 기존 대비,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직관적인 방법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새롭게 업데이트된 필터에서는 AI가 이미지의 특성을 분석해 테마별로 적합한 이미지들을 분류해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는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패션∙뷰티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2기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사업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맞춤형 마케팅 교육을 제공해 사업자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7일까지 의류, 헤어, 코스메틱 등 패션∙뷰티 업종을 운영하면서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매장관리 등 카카오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는 28일 참가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참가자에게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상품권, 호텔 식사권 등의 상품도 제공한다. 무신사 등 패션∙뷰티 브랜드 MD가 전하는 브랜드 로드맵과 카카오비즈니스 활용 성공사례에 대한 강연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1기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브랜드 CRM(고객 관계 관리) 전문가들의 강의를 대폭 늘렸다. 사업 시기에 알맞은 CRM 전략에 대한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의들을 추가해 실질적 성장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카카오비즈니스 사장님 커뮤니티 1기는 지난 5월 식음료 업종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식음료 트렌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십 수년 간 다져온 독자적 미디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 영상 콘텐츠 생태계에도 온서비스(On Service) AI 전략을 이어간다. 네이버는 16일 사용자 몰입감을 높이는 ‘이머시브 미디어 플랫폼’을 확대 구축하며, 연내 AI가 접목된 다양한 영상 기술과 XR 콘텐츠 플랫폼 등을 순차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네이버는 ‘NAVER TV 캐스트’를 선보인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NOW, VLIVE 등 영상 중심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며, 영상 콘텐츠의 사전 처리와 전송부터 사용자 재생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소요되는 미디어 기술 역량을 자체 고도화했다. 현재는 쇼핑라이브, 치지직 등 실시간 상호작용이 중시되는 고화질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의 대형 쇼핑 행사나 K-POP 콘서트도 실시간 시청 가능한 수준의 영상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해 ‘AI인코드’ 기술을 도입, 영상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단위 시간당 전송률 부담을 최대 30%까지 낮출 수 있는 독자 기술을 고안했다. 학습된 AI모델이 최적화된 인코딩 결과물을 창출하고, 이는 동영상 압축, 이미지 최적화, 실시간
[더테크 이지영 기자] 더존비즈온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Tech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난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직접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화에 본격 나선 가운데, 클라우드·AI 분야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AWS 및 앤트로픽과 각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 증명한 AI 기술력을 한층 더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AWS는 완전 관리형 생성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으로 ONE AI 등 더존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