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31일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9개 제작·수입사에 과징금 총 139억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하여 리콜을 실시한 14건에 대해 자동차관리법령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대상 자동차의 매출액, 6개월간 시정률, 법령에서 정한 상한액 등을 감안하여 과징금을 산정하여 부과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E 300 29,769대의 연료소비율을 과다하게 표시하여 과징금 100억 원, △GLE 450 4MATIC 등 17개 차종 5,660대에 안전기준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는 등화를 설치하여 과징금 10억 원, △A 220 등 3개 차종 9대의 주차보조시스템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보행자 접근 상황을 알리는 접근경고음 끄기 기능이 설치되어 과징금 13백만 원, △A 220 등 3개 차종 35대의 뒤 우측 좌석 어린이용 카시트 고정장치 불량으로 카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과징금 12백만 원, △GLE 450 4MATIC 1대의 자동차 안정성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장치가 정상 작동이 되지 않아 과징금 90만 원을 각각 부과한다.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11,5
[더테크 뉴스] 스웨덴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에 외국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들어온 것은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다. 폴스타 코리아는 21일 서울 한남동에 조성한 폴스타 전시공간 ‘데스티네이션 서울’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내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폴스타는 볼보에서 독립한 고급 전기차 브랜드로, 볼보차와 중국 지리 홀딩이 2017년 설립했다. 현재 18개국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2023년까지 30개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사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고, 볼보차가 4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폴스타1’, 순수 전기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 ‘폴스타2’를 선보였고, 현재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다. 생산 공장은 중국에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글로벌 CEO는 영상을 통해 “디자인과 기술, 성능, 지속 가능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동화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폴스타가 한국 고객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폴스타코리아는 이날 △2024년까지 매년 전기차
[더테크 뉴스] 정부가 자율주행차의 조속한 상용화 및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부처 합동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 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열린 제139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자율주행차 규제혁신 로드맵 2.0'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규제혁신 로드맵은 정부가 신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미래에 예상 되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지금 까지 총 7개 신산업 분야에 대해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법·제도를 정비 중으로, 현재까지 총 15개 과제를 정비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레벨 3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보험제도 등 선제적인 기준 마련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자율 주행시 영상장치 조작 허용, 자동주차기능(Lv.2) 활용을 위한 운전자 이석 허용 등 기존 규제도 완화했다. 다만, 내년에 국내 레벨 3 자율주행차 출시 등 앞으로 급속히 전개 되는 자율주행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토부는 관계 부처 합동으로 기존 규제개선 로드맵의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현시점에 맞게 과제를 내실화하는 로드맵 개정을 추진했다. 정부는 올해 로드맵 개정을 위해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국제공인시험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하 KTC)과 손잡고 전기차 충전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국내 전기차 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3일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KTC 본관에서 김흥수 현대자동차그룹 EV사업부장, 제대식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T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내구성, 신뢰성, 보안성, 실충전 성능 등에 대한 표준화된 평가 체계를 구축해 전기차, 충전기, 충전 시스템의 객관적 품질 확보를 모색한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은 테스트 차량과 충전기를 제공하고 충전 시스템의 테스트 서버를 구축한다. KTC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 품질검증센터를 위한 부지와 장비, 시설을 제공하고 검증 표준화를 위한 평가항목을 개발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기차 차주들의 충전 편의를 보장하는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는 만큼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차량, 충전기, 충전 시스템을 통합 검증해
[더테크 뉴스] 네이버랩스가 복잡한 도심 속 다양한 환경 변화에도 안정적이고 끊김 없는 자율주행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핵심은 인지·측위·플래닝·컨트롤 등 도심 환경에서의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기술들을 모두 통합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네이버랩스는 이번에 공개한 ALTRIV 실증 테스트 영상을 통해 실제 도심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주행환경에 안정적이고, 또 종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기술력을 드러냈다. 영상 속 ALTRIV를 탑재한 차량은 끊김 없는 측위기술을 바탕으로 실외에서부터 GPS가 통하지 않는 지하주차장까지 원활하게 이동하고, 지하주차장 내 층간 이동을 위한 협소한 램프 구간에서도 정밀하면서 부드럽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ALTRIV가 주/야간 및 실내/외 이동 시에도 안정적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었다. 네이버랩스와 함께 자율주행기술 분야 산학연구를 지속해오고 있는 김아영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에 관한 기술 연구는 데이터 중심의 AI 기술로 그 무게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네이버랩스와 같이 대단위 HD맵을 제작하는 솔루션과 다양한 위치인
[더테크 뉴스] 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이 보다 안전하고, 연결되고, 편리한 모빌리티의 미래를 주도한다. 150년 이상 모빌리티의 혁신을 주도해온 콘티넨탈은 2022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현재의 모빌리티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며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자동차가 바퀴 달린 컴퓨터로 진화하는 과정 차량 기술은 완전한 연결성과 자동화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차량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이미 서버 기반 아키텍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고, 폭스바겐의 ID 전기차 시리즈로 차체 고성능 컴퓨터(HPC)를 시장에 출시한 최초의 공급업체로 발돋움하며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차량용 콕핏, 데이터 관리와 커넥티비티, 주행 안전 및 역학, 자율 주행과 같은 도메인 중심의 플랫폼뿐만 아니라 교차 도메인 HPC를 위한 모듈형 플랫폼도 제공하고 있다. 차체와 차량 제어 도메인의 기능과 특징을 호스팅하는 콘티넨탈 최초의 교차 도메인 HPC가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의 미래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콘티넨탈의 아키텍처와 네크워킹 포트폴리오는 확장할
[더테크 뉴스] 대형 수소화물차를 이용한 화물운송이 실현되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일산 킨텍스에서 현대자동차와 함께 대형 수소화물차(11톤급) 시범운영 기념행사를 진행한 자리에서 사업용 차량의 친환경차 전환계획(2030 년까지 총 50만대)에 맞춰 ’30년까지 수소화물차 1만대를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노형욱 장관은 “지금까지 소형 화물차 위주의 친환경차량 전환(전기차)은 있었으나, 대형 화물차는 전 세계적으로 이를 대체할 친환경 차종이 없었다”면서 “우리나라 기술로 수소화물차가 개발되고 시범사업을 하게 되어 더욱 의의 깊다고 생각하며, 이번 시범사업이 대형 화물차의 친환경 차량 전환 계기가 되어, 탄소중립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탄소중립을 더욱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을 준비 하고, 건물의 제로에너지화와 이동수단의 전기 수소화, 탄소중립 공간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화물차 시범운영 사업은 “수소화물차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민관합동으로 추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서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3일 ‘CES 2022’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의 결합 등을 통해 인류 사회에 가져올 이동의 역할 및 형태의 미래 변화상 제시를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자동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5일부터 8일까지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 ‘모베드(MobED)’ ▲’PnD모듈 모빌리티
[더테크 뉴스] 무인항공기 제조 및 개발 전문기업 프리뉴(대표 이종경)가 다양한 산업부문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기업을 선정하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뉴는 2017년 무인항공기 전문 기업을 목표로 설립돼 다양한 무인항공기 개발과 함께 기체 제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FC (Flight Controller), 운용 제어 소프트웨어, 무인항공기 전용 통신 장치를 비롯해 중국산 수입품에 의존하던 핵심 부품들의 국산화 선도를 이끌면서 첨단제조·자동화 분야의 성과가 인정돼 혁신기업 국가대표로 선정됐다. 이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프리뉴는 대출 한도 확대 및 금리 감면 등 정책금융기관이 제공하는 금융 지원과 더불어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IR을 열어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종경 프리뉴 대표는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과 편리한 서비스 개발, 그리고 무인항공기 핵심 부품의 지속적인 국산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국내 무인항공기 시장 활성화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은 금융위원회, 방위사업청, 중소벤처기업부 등 10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 무선충전기의 시장 출시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무선으로 전기차를 충전하는 무선충전 기술을 상용화하려면 실증사업을 진행해야 하지만, 전기차 무선충전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실증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에 국표원은 제정작업이 진행 중인 IEC국제표준(안)을 토대로 지난 9월부터 예비 안전기준 마련에 착수했으며, 12월중 예비안전기준을 우선 제정해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발 손질기기, LED조명기기 등 32개 품목의 안전기준을 개정하여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제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원격 자동복구 누전차단기와 같은 융복합 신제품의 출시를 지원한다. 모발 손질용 제품의 경우, 사용 중 부주의로 가열판에 얼굴·손 등이 닿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발열이 없는 손잡이 부분을 시각·촉각적으로 식별되도록 규정하고 주의사항을 기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천장조명, 전기스탠드 등의 LED 조명기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청색광 노출로 인해 사용자의 눈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가 세계 최초의 자율주행 카 레이싱 시리즈인 로보레이스(ROBORACE)의 차세대 자동차의 공식 라이다 센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발표했다. 로보레이스는 2022년 시작되는 시즌 원(Season One) 챔피언십 시리즈의 자율주행 전기 레이싱카에 벨로다인의 솔리드 스테이트 벨라레이 H800(Velarray H800) 센서를 사용하게 된다. 벨로다인과 로보레이스의 엔지니어링 팀은 레이싱 카 개발 프로젝트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벨라레이 H800은 로보레이스 엔지니어링 및 설계 팀의 확실한 선택으로 이는 벨로다인의 기술적 역량과 센서 성능 및 안정성 그리고 업계 전반의 신뢰를 입증하는 것이다. 칩 판코우(Chip Pankow) 로보레이스 최고챔피언십책임자(CCO)는 “로보레이스는 레이싱 카를 위한 최고의 기술을 꾸준히 찾고 있으며 벨로다인의 벨라레이 H800은 시중의 가장 뛰어난 제품 가운데 하나”라며 “벨라레이는 경쟁이 치열한 자율주행 레이싱에서 자동차가 안전하게 질주하고 충돌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로보레이스는 안전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기술의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자율 주행 시스템의 발전 속도를 높이기 위해 창
[더테크 뉴스] 대한항공이 정비경험과 최첨단 유·무인 항공기 연구개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러 대의 드론을 동시에 띄워 항공기 동체를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서울 강서구 본사 격납고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Operation 부문 부사장, 김용석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집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 시연 행사를 실시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기 동체 검사는 작업자가 최대 20m 높이에서 항공기 동체를 육안으로 확인해야 하는 현재의 정비 형태를 완전 바꾼 것으로, 안전 사고의 위험을 없애는 동시에 더욱 정확하고 빠르게 정비를 진행할 수 있어 해외 항공사에서 도입되고 있는 단계다. 대한항공이 약 1년 동안 개발한 ‘군집 드론을 활용한 기체검사 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2대 이상의 드론을 동시에 투입해 정비 시간을 단축함과 동시에 운영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대한항공이 만든 드론은 가로·세로 약 1m, 5.5㎏의 무게로 4대가 동시에 투입되어 항공기 동체 상태를 검사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4대의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영역을 각각 비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