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입차 판매 1만7천대...'반도체 수급부족 신규등록 감소'

 

[더테크 뉴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7,361대로 집계 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1년 12월 대비 27.4% 감소, 2021년 1월 대비 22.2% 감소한 수치다. 

 

1월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BMW가 5천550대로 메르세데스-벤츠(3천405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아우디(1천269대), 폭스바겐(1천213대), 볼보(1천4대), 미니(819대), 포르쉐(677대), 포드(605대), 렉서스(513대) 등의 순이었다.

 

작년 1월과 비교해 BMW는 2.9% 감소했지만, 벤츠는 절반가량인 42.5%나 감소했다.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은 1천963대가 팔린 BMW 5시리즈이며 이어 벤츠 E-클래스(1천884대), S-클래스(1천79대) 등의 순으로 많이 판매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0,253대(59.1%), 2,000cc~3,000cc 미만 4,966대(28.6%), 3,000cc~4,000cc 미만 1,466대(8.4%), 4,000cc 이상 174대(1.0%), 기타(전기차) 502대(2.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4,491대(83.5%), 미국 1,758대(10.1%), 일본 1,11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9,600대(55.3%), 하이브리드 3,266대(18.8%), 디젤 3,045대(1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48대(5.5%), 전기 502대(2.9%)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17,361대 중 개인구매가 10,843대로 62.5%, 법인구매가 6,518대로 37.5%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496대(32.2%), 서울 2,247대(20.7%), 부산 636대(5.9%)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447대(37.5%), 부산 1,600대(24.5%), 대구 754대(11.6%) 순으로 집계됐다.

 

1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316대), 비엠더블유 520(913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543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물량부족과 비수기인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및 전년 동월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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