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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THE TECH) - 대한민국 대표 블루오션 테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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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가동 멈춤 없다” 현대차·기아, 첨단 통신 기술로 스마트 공장 기술 공개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17일 수백 대 로봇이 투입되는 스마트 공장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는 최첨단 무선 통신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차·기아는 ‘와이파이 6’와 ‘P-5G(Private-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연결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 특허를 출원했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말부터 현대차 울산 공장과 미국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적용됐다. 현대차·기아 공장에서는 생산 로봇을 비롯해 부품 운반용 AGV(무인운반차), AMR(자율이동로봇) 등 물류 로봇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 같은 위험 탐지 로봇까지 다양한 무선 통신 기반 첨단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이들 로봇은 단순히 정해진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며, 정확한 동선과 시점에 따라 작동하기 위해 안정적인 무선 통신이 필수적이다. 기존에는 와이파이와 모바일 네트워크를 각각 처리하는 단말기가 별도로 존재해 하나를 선택해 로봇에 탑재해야 했고, 이 경우 통신 장애가 발생하면 로봇이 멈추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생산 공장이 빠르게 자동화되면서 늘어나는 로봇들의 통신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 모빌리티

    LG유플러스,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서 자율주행버스 본격 운행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부산 오시리아 관광지구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버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개통식 이후 2,000㎞ 시범 주행을 거쳐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서비스에는 16인승 전기버스 4대가 투입됐다. 버스는 오시리아역–롯데몰–국립부산과학관–기장해안로를 연결하며, 일반 차량과 동일한 도로를 달린다. 신호등과 연동해 자동으로 정차·출발하고, 보행자 및 도로 상황을 인식해 안전 운행이 가능하다. 시민들은 정류장에서 일반 버스처럼 승·하차할 수 있으며, 현재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는 매일 같은 노선을 반복 운행하며, LG유플러스는 이용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향후에는 내성~중동 BRT 구간으로 확대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LG유플러스가 총괄하고 자율주행차 제작사 라이드플럭스, 관제시스템 개발사 엔제로, 교통인프라 전문기업 트라콤이 협력했다. 특히 차량·도로 인프라·관제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 체계(C-ITS)를 구축해 돌발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에서는 버스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 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파트너 성장 리포트’ 발간…3800여명에 인센티브 32억 지급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사 서비스에 참여하는 택시·대리·퀵기사 등 ‘파트너’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담은 ‘파트너 성장 리포트’를 발간해 파트너 전용 플랫폼 ‘파트너플레이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파트너플레이스는 파트너들이 교육과 콘텐츠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지원 공간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월 양방향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참여 공간을 개편한 바 있으며, 이번 리포트에는 그간 파트너들과 함께 진행해 온 교육, 서비스 품질 관리, 상생 프로그램 등이 종합적으로 담겼다. 회사는 앞으로 매년 성장 리포트를 발표해 파트너들과 동반 성장의 여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리포트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고객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을 높인 파트너 3800여명에게 총 3억2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카카오 T 브랜드 택시 마스터 어워즈’를 비롯해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택시·대리·T 펫 기사 등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서비스 품질 제고에 힘써왔다. 또한 신규 파트너들을 위한 입문 교육은 올해 상반기 누적 수료 인원 10만 명을 돌파했다. 교육을 수료한 파트너들은 “

  • 모빌리티

    현대위아, 모빌리티·열관리 핵심 인재 확보 나선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위아가 미래 모빌리티와 열관리 분야의 핵심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의왕연구소에서 ‘밋 업 데이(Meet Up Day)’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빌리티와 열관리 전공 학생과 현대위아 임직원이 만나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진로 상담을 진행하는 자리로, 서울대 등 주요 대학 연구실 소속 학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대위아가 추진 중인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구동 부품 등 미래 사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임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직무 설명과 고민 상담을 진행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모빌리티 부품 시험동과 열관리 부품 시험동을 둘러보며 실제 연구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회사와 채용 제도를 안내하는 HR 세션도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채용 전형, 인사 제도, 연구장학생 제도, 조직 문화를 상세히 소개하고, ‘커리어 상담 존’을 운영해 학생별 맞춤 상담을 제공했다. 현대위아는 현재 통합열관리(TMS), 차량부품연구, 방위산업 등 3개 부문 22개 분야에서 연구개발 신입·경력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특히 통합열관리 시스템 분야에서 해석·시험, 설계·제어, 연구지원 등

  • 모빌리티

    벡터코리아, 소프트웨어 시스템 고도화..."클라우드 영역 확장"

    [더테크 서명수 기자] 벡터코리아는 11일, 소프트웨어 정의 시스템과 커넥티드 서비스의 통합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확장형 플랫폼 ‘SDx 클라우드(SDx 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로 벡터는 자사 포트폴리오를 클라우드 영역까지 확장하게 됐다. SDx 클라우드는 점점 복잡해지는 시스템 아키텍처 환경에서 ECU(전자제어장치)부터 클라우드까지 끊김 없는 개발과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벡터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클라우드로 확장해, 자동차 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같은 물리적 시스템을 클라우드 인프라와 매끄럽게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플랫폼은 벡터의 검증된 소프트웨어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하며, ECU와 백엔드 간 통합을 단순화한다. 또한 벡터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사 커넥트와 긴밀히 연동되어, 범용 IoT 플랫폼 대비 차별화된 이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OEM(완성차 제조사)은 유연한 플랫폼 위에서 독자적 커넥티드 서비스를 개발하거나 파트너와 협력해 확장할 수 있다. SDx 클라우드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원격


  • 폭스바겐그룹, 2030년까지 AI에 최대 1.6조원 투자..."AI기반 차량 개발 가속화"

    [더테크 서명수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10일 2030년까지 최대 10억 유로(약 1조6천억 원)를 인공지능(AI) 확대에 투자한다고 IAA 모빌리티 행사에서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AI 기반 차량 개발,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고성능 IT 인프라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를 통해 혁신 기술과 차량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제공하는 동시에, AI 활용을 통한 지속 가능한 효율성 향상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하우케 스타즈(Hauke Stars) 폭스바겐그룹 IT 이사회 멤버는 “AI는 차량 개발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체 가치사슬에서 속도,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열쇠”라며, “확장 가능하고 책임 있는 산업적 가치 창출 방식으로 AI를 구현해, AI가 적용되지 않은 프로세스가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전사적으로 1,200개 이상의 AI 애플리케이션을 운영 중이며, 수백 건의 추가 프로젝트가 개발 또는 도입 단계에 있다. 그룹은 2035년까지 AI를 전체 자동차 가치사슬에 일관되게 적용해 최대 40억 유로(약 6조5천억 원)의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 서명수 기자
    • 2025-09-11 09:36
  • “LG화학, 토요타통상 지분 참여로 구미 양극재 경쟁력 강화…미 IRA 대응”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화학의 구미 양극재 공장에 토요타통상이 참여하면서 글로벌 배터리 소재 시장 공략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지분 구조 변경으로 LG화학은 51%, 토요타통상은 25%, 화유코발트는 기존 49%에서 24%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7월 새롭게 정의된 PFE기준을 충족해 미국 IRA 규제 대응이 가능해졌다. PFE는 지분 25% 이상을 보유한 외국 기업을 제한 대상으로 지정,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하는 제도다. 토요타통상은 구미 양극재 공장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북미 배터리 고객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과 강력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양극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구미 양극재 공장은 연간 6.6만 톤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춘 핵심 거점으로, 전구체를 사용하지 않고 맞춤 설계된 메탈에서 바로 소성해 제품을 만드는 ‘전구체 신공정 양극재’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한국 청주와 구미, 미국 테네시, 중국 우시 등 글로벌 거점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고객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고객사와의 계약도 활발히 체결했다. 2023년 토요타

    • 서명수 기자
    • 2025-09-09 11:45
  • 보쉬,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로 자동차 산업 혁신

    [더테크 서명수 기자] 글로벌 기술·서비스 공급업체 보쉬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을 9일 발표했다. 보쉬는 단일 공급원으로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테판 하퉁 보쉬 이사회 의장 겸 그룹 회장은 “정교한 하드웨어 없이는 아무리 스마트한 자동차라도 단 1밀리미터도 움직일 수 없다”며 “보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 정통하며, 맞춤형 지능형 솔루션으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 세계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특히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제어의 핵심 기술인 제동·조향 바이-와이어 시스템이 주목된다. 이 시스템은 기계적 연결 없이 소프트웨어가 직접 제어하며, 브레이크-바이-와이어와 스티어-바이-와이어 기술을 통해 2032년까지 누적 매출 70억 유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르쿠스 하인 보쉬 모빌리티 회장은 “미래에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 요구에 맞춰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하드웨어에서, 제조사와 파트너사가 통합할 수 있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 서명수 기자
    • 2025-09-09 10:54
  • 삼성SDI, 고용량·안전성 확보 SBB 신제품 전격 공개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SDI가 미국 현지 생산을 앞둔 차세대 ESS 배터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SDI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에너지산업 전시회 'RE+(Renewable Energy Plus)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인 ‘SBB 1.7’과 ‘SBB 2.0’은 내년부터 미국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가며, 강화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최대 ESS 시장인 미국 공략에 속도를 낸다. SBB 1.7은 삼원계 NCA 배터리를 탑재해 기존 SBB 1.5 대비 동일한 컨테이너 크기에서 용량을 17% 늘린 6.14MWh를 구현했다. SBB 2.0은 삼성SDI가 처음으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적용한 제품으로, 독자적인 각형 폼팩터와 소재·극판 기술을 바탕으로 낮은 에너지 밀도라는 기존 LFP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가격 경쟁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SBB는 20피트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를 집약한 ESS 솔루션이다. 삼성SDI는 자체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 AI 기반 고장 진단 및 수명 예측 알고리즘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 이승수 기자
    • 2025-09-09 08:40
  • 전기차 ‘800km·12분 충전’ 꿈의 배터리 청신호

    [더테크 이승수 기자] 국내 연구진이 전기차 배터리의 ‘꿈의 기술’로 불리는 리튬메탈전지의 최대 난제인 덴드라이트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성과로 전기차는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0km 주행, 누적 30만km 이상 수명, 12분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차세대 배터리 시대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KAIST는 4일,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LG에너지솔루션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프론티어 연구소(FRL)에서 리튬메탈전지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응집 억제형 신규 액체 전해액’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을 리튬메탈로 대체해 에너지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지만, 충전 과정에서 나뭇가지 모양의 리튬 결정체인 덴드라이트(Dendrite)가 형성돼 수명과 안정성을 해친다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급속 충전 시 덴드라이트가 심각하게 발생해 내부 단락을 일으키는 것이 기술 상용화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적돼 왔다. FRL 공동연구팀은 덴드라이트 발생의 근본 원인이 리튬메탈 표면에서 일어나는 불균일한 계면 응집 반응임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전해액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액체 전해액은

    • 이승수 기자
    • 2025-09-04 09:03
  • LG엔솔, 벤츠에 107GWh 배터리 공급…15조원 규모 ‘빅딜’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메르세데스-벤츠와 총 107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규모가 최대 15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 공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계열사와의 계약은 미국에서 2029년 7월 30일부터 2037년 12월 31일까지고, 메르세데스-벤츠 AG와의 계약은 유럽에서 2028년 8월 1일부터 2035년 12월 31일까지다. 업계는 이번 계약 제품을 차세대 46시리즈로 보고 있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맺은 단일 46시리즈 계약 중 최대 규모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도 벤츠와 50.5GWh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46시리즈 누적 계약은 150GWh를 넘어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에 건설 중인 원통형 전용 공장에서 이번 물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 파라시스 등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한 점에 주목한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의 입지가

    • 서명수 기자
    • 2025-09-03 11:18
  • 1~7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590.7GWh…국내 3사 점유율 하락

    [더테크 이승수 기자] 2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 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590.7GWh를 기록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사 점유율 16.6%…LG에너지솔루션·SK on 성장, 삼성SDI 감소 2025년 1~7월 LG에너지솔루션, SK on,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점유율은 16.6%로, 전년 동기 대비 4.5%p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56.1GWh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0% 성장, 글로벌 3위를 유지했다. SK on은 24.6GWh로 17.4% 성장하며 5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SDI는 17.7GWh로 전년 대비 10.6% 감소했다. 삼성SDI는 BMW i시리즈(i4, i5, i7, iX), 아우디 Q6 e-Tron, 리비안 R1 시리즈 등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BMW 전동화 모델 판매 둔화와 리비안의 LFP 배터리 채택 확대가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만 아우디 Q6 e-Tron 판매

    • 이승수
    • 2025-09-02 11:50
  • 현대차, 첫 소형 EV 콘셉트카 ‘아이오닉 콘셉트 쓰리’ 티저 공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EV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소형 콘셉트카 공개를 예고했다. 오는 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차는 2일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에어로 해치(Aero Hatch)’라 불리는 새로운 형태의 측면부가 담겼다. 공기 흐름이 느껴지는 미래지향적 실루엣이 특징이다. 콘셉트 쓰리에는 현대차의 새로운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적용됐다. 강철 소재의 강인함과 유연함을 함께 담아낸 차체 표면, 정밀하게 다듬어진 캐릭터 라인이 균형감 있는 조형미를 강조한다. 현대차는 콘셉트 쓰리 공개 직후, IAA 모빌리티 2025 행사장 내 ‘오픈 스페이스’에서 세부 디자인을 공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 전무는 “소형 EV 디자인을 새롭게 정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어로 해치를 통해 흐름과 균형감을 동시에 표현했다”고 말했다. 마누엘 슈틀 현대유럽디자인센터 디자이너도 “강철 소재의 감성을 담아낸 순수한 디자인이 사람들에게 즐거

    • 이승수 기자
    • 2025-09-02 09:43
  • KERI 실리콘·그래핀 음극재, 양산 눈앞…K-배터리 게임체인저 되나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의 대표 연구성과인 ‘리튬이온전지용 실리콘/그래핀 복합 음극재’가 기술이전을 넘어 상용화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다. 2021년 전기·전자 소재 전문기업 JNC머트리얼즈에 11억 원 규모로 이전된 이 기술은 출연연 성과가 기업과 협력해 실제 산업 현장으로 이어지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리콘은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고 충·방전 속도도 빠르지만, 충·방전 시 부피가 3배 이상 팽창하고 전도도가 낮다는 한계가 있었다. KERI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전기 전도성과 안정성이 뛰어난 그래핀을 활용, 실리콘을 감싸는 코어-쉘(Core-Shell) 구조 복합 음극재를 구현했다. 이 기술은 기존 5% 수준에 머물던 실리콘 첨가량을 20%까지 끌어올리며 전기차 주행거리를 20% 이상 늘릴 수 있는 성능을 확보했다. 동시에 고가의 나노 실리콘 대신 저렴한 마이크론(㎛) 실리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연구진은 시작품인 파우치형 풀셀을 제작하고 미국·중국 특허를 확보했으며, 국제 학술지 Energy & Environmental Materials(2025, IF 14.1)에 논문을 게재하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 이승수 기자
    • 2025-09-01 09:35
  • 삼성SDI, 차세대 ESS 배터리로 북미 시장 공략 가속화

    [더테크 서명수 기자] 삼성SDI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I는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 & 시저스 포럼(THE Venetian EXPO & CAESARS FORUM)’에서 열리는 ‘RE+ 2025(Renewable Energy Plus)’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RE+는 북미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글로벌 1,3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정책, 비즈니스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에서 ‘All-American, Proven & Ready(올 아메리칸, 프루븐 & 레디)’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미국 시장 맞춤형 차세대 ESS 배터리와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 제품 기반의 신제품을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주력 제품은 전력용 ESS 솔루션 SBB의 신제품 ‘SBB 1.7’과 ‘SBB 2.0’이다. SBB는 배터리 셀, 모듈, 랙 등을 20피트(ft) 컨테이너 박스에 탑재해 전력망 연결만으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일체형

    • 서명수 기자
    • 2025-09-01 08:52
  • 美 자동차 산업, ‘희토류 자석’ 공급난에 생산 차질 직면

    [더테크 이승수 기자] “희토류 자석이 없으면 파워스티어링부터 변속기까지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며, 결국 미국 내 자동차 조립 라인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5월 9일, 완성차와 부품사를 대표하는 미국 자동차혁신연합(AAI)과 자동차 및 부품제조업체협회(MEMA)가 백악관에 보낸 공동 서한 내용이다. 29일 해외시장뉴스 코트라 디트로이트 무역관이 최근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4월, 중국 정부는 희토류 원소 7종에 대해 수출 허가제를 도입했다. 특히 네오디뮴(NdFeB) 자석의 핵심 합금 원소인 디스프로슘과 테르븀은 수출 승인률이 25%에 불과해 미국 자동차 공급망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혔다. 실제로 포드(Ford)는 5월 시카고 조립공장에서 희토류 자석 확보 지연을 이유로 일시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또한 희토류 자석은 전기차 구동 모터뿐 아니라 내연기관차의 파워스티어링, 시트 조절 모터, 오디오 시스템 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자동차 한 대에는 10개에서 최대 100개까지 소형 전동 모듈이 탑재되며, 상당수가 고성능 영구자석 기반으로 작동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네오디뮴 자석 수요가 2040년까지 두 배 이상 증

    • 이승수 기자
    • 2025-08-29 09:27
  • 현대차 켄 라미레즈 부사장, "경쟁력 있는 수소는 인프라·투자·정책 함께 구축해야"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제16차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CEM16)에 참가해 수소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하고, 확장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10년 시작된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는 전 세계 청정에너지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는 고위급 회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으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브라질 등 29개 회원국과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 40여 개 정부 대표단이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회의에서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미래 연료 세션에 참가해 저탄소 산업 전환과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산업 탈탄소 및 에너지 효율’ 세션에는 한국, 독일, 일본 등 정부 관계자와 수소위원회, 에어리퀴드 코리아, 톱소, 일본제철, 애플 등 기업 및 국제기구 인사들이 참석했다. 켄 라미레즈 현대자동차그룹 에너지&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가 경쟁력 있는 에너지가 되려면 공공과 민간이 재정 지원과 산업 개발을 연계한 인프라·투자·정책을 함께 구축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수소 생태계를

    • 이승수 기자
    • 2025-08-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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