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이 28일 하나은행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알리바바닷컴 측 대표로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코리아 대표와 성영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을 비롯해 양 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사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알리바바닷컴은 하나은행 기업 고객을 위한 해외 진출 맞춤형 서비스, 입점 패키지 등을 마련하고 하나은행은 알리바바닷컴으로 해외 수출 업무를 진행하는 기업 고객에게 환율 우대, 금융 지원, 수수료 우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정형권 알리바바그룹 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식을 마치며 “향후 5년간 알리바바닷컴은 더 많은 한국 제품이 글로벌 바이어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가속할 예정”이라며 “이번 하나은행과의 MOU를 통해 양사 간 비즈니스 협력이 더욱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영수 하나은행 부행장은 “팬데믹을 계기로 오프라인 전시회 등이 어려워져 알리바바닷컴과 같은 플랫폼의 중요성이 커졌다”며 “이번 MOU를 통해 국내 수출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9로 전월대비 7.7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90.0으로 전월대비 7.9p 상승(전년동월대비 3.7p 상승)하였고 비제조업은 82.3으로 전월대비 7.6p 상승(전년동월대비 11.3p 상승)했다. 건설업(76.6)은 전월대비 0.9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83.4)은 전월대비 9.2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을 중심으로 2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 ‘가구’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대비 0.9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9.2p 상승했다. 전산업은 역계열 추세인 고용전망이 전월대비 소폭 악화될
[더테크 뉴스] 솔루스첨단소재가 북미 전지박 사업 본격화에 앞서 총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지난 28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고 2일 밝혔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한다. 이번 유상증자로 올 7월 착공 예정인 캐나다 퀘백 공장의 자금 공급 기반을 강화해 유럽에 이어 북미 전지박 시장 선점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유상증자액 2400억원 가운데 전사 운영자금 250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2150억원은 모두 솔루스첨단소재 자회사인 Volta Energy Solutions S.a.r.l.(VES) 증권 취득에 쓰인다. VES는 솔루스첨단소재의 북미 전지박 생산기지인 캐나다 퀘백 공장을 소유하고 있다. 오는 6월 별도 유상증자를 통해 퀘백 공장의 24년 하반기 1.7만t(톤) 양산체제 구축에 필요한 총 4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이번 유상증자는 53.7% 지분율을 보유한 VES의 주요 출자자로서 2150억원의 투자 실탄을 마련해 북미 전지박 시장 공략에 힘을 싣기 위함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CFO는 “이번 솔루스첨단소재 유상증자는 북미 전기
[더테크 뉴스] 경기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로 다른 분야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융합을 지원, 새로운 제품개발, 기술, 비즈니스모델 창출 등 고도화에 앞장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경기도 중소기업 융합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개 이상의 중소기업 간 협업과 상호 기술 융합을 통해 제품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발생,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을 촉진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원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올해는 ‘융합과제 지원’ 5개, ‘협업매칭 컨설팅’ 5개 총 10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융합과제 지원’은 기자재 및 시설비, 재료 및 전산처리비, 시제품 제작비, 전문가 활용비 등 융합과제 수행에 필요한 사업비를 과제 1개당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지원하는 분야다. 특히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해 기업 간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모델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융합과제 지원금을 지난해 2,500만 원에서 올해 5,000만 원으로 2배 확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K-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을 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K-유니콘 프로젝트는 투자유치 등 시장검증을 거친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유니콘기업까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정부 사업으로 ’20년 4월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 1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 미만 기업인 아기유니콘을 대상으로 시장개척자금을 3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2단계에서는 기업가치 1천억원에서 1조원 사이의 예비유니콘을 대상으로 1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아기유니콘은 100개, 예비유니콘은 76개사를 선정해 지원하였으며, 좋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176개 기업은 기업당 38.3개, 총 6,739개(68.0%↑)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참여기업 대부분 5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76개 기업이 2조 2,476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2개 기업(컬리, 직방)이 유니콘에 등극하였으며,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수(Exit)에 성공한 기업이 등장하였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누적 투자유치 실적 20억원 이상
[더테크 뉴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539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며 호조세를 이어갔다. 월간 수출액이 5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처음으로 이는 역대 2월 중 최대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총 539억10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0.6% 증가했다. 수출은 16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도 12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수입은 530억7000만달러로 25.1% 늘었다. 무역수지는 오미크론 확산, 원자재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무역수지는 1월 대비 대폭 개선(+56.8억 달러)되며 흑자 전환됐다.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은 2월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수출이월간 사상 최고의 일평균(26.96억 달러)을 기록하며 수지 개선을 견인했다. 15대 주요 품목, 9대 지역 수출이 전반적으로 증가세를 기록하며 특정 품목 지역의 편중 없이 고른 수출 성장세를 시현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컴퓨터·디스플레이·가전 등 IT 품목과 철강·석유화학·석유제품·바이오 등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출 증가세 주도했다. 지역으로는 중국. 미국. 유럽연합. 아시아 등 4대
[더테크 뉴스]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과 손잡고 친환경 벤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은 중기부, 창진원이 운영하는 2022년 창업도약패키지와 협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에 정부 사업화 지원금 제공, 대기업 보유 사업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협력∙성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SK이노베이션은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핵심인 ‘탄소에서 그린으로(Carbon to Green)’ 전략에 맞게 저탄소∙친환경 분야에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스타트업 15개사를 선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선발된 친환경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IR 코칭을 비롯해 사업모델 개발, 사회 기여 강화 방안, 기업 홍보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권영수 ESG추진담당은 “친환경 스타트업 육성 및 협업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은 민관 협력 및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생태계 확장 모델을 지속
[더테크 뉴스] (주)한화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2조8361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고 매출기록을 세웠다. 매출액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매출액 50조원대를 이어갔다. (주)한화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조9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89.0% 증가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 늘어난 52조8361억원, 당기순이익은 205.6% 증가한 2조1621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이들 모두 역대 최대치다.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등 자회사가 호실적을 거두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한화솔루션은 케미칼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당기순이익이 두 배 이상 느는 등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디펜스,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등 자회사가 모두 고른 실적을 거두며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57% 가량 증가하는 등 2015년 이후 최대 실적을 거뒀다. 당기순이익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화생명도 자체 실적과 자회사 실적이 모두 양호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0% 가까이 급증했다. ㈜한화 관계자는 "올해도 비금융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과 금융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전문무역상사, 수입협회 등과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따른 수출입 현황과 애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물류, 원자재, 대금결제 등 수출입 현황 및 대응방안, 국제사회의 대러시아 제재조치에 따른 영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의 대러 수출통제조치와 관련하여, 금주 중 미국 정부 측과의 협의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무역상사는 현재 원자재 대체지역 비중 확대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사태 악화시 원자재 수급 불안, 물류운송 차질, 대금결제 애로 등을 우려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현재 우크라이나 곡물 터미널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모두 신규 구매 및 판매계약은 잠정 중단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크라이나 미콜라예프 주에 연간 최대 250만톤 곡물출하가 가능한 곡물터미널을 2019년 12월부터 상업가동 중이다. 한편, 전문무역상사는 2월 24일(현지시각) 미국 정부가 발표한 전략물자 등에 대한 대러 수출통제 조치와 관련된 불확실성을 제기하며, 업계에 대한 신속한 정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초고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 대한전선은 28일 캐나다 남동부의 온타리오주(州)에서 초고압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지역의 전력 수요 증가에 대비해, 도심 지하를 관통하는 터널 내에 230kV급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다. 수주 규모는 약 170억 원 수준이다. 이번 수주는 대한전선이 캐나다에서 진행하는 첫 번째 초고압 턴키(Turn-Key)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전력망 턴키 프로젝트는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공급뿐 아니라 전력망 설계, 포설, 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을 필요로 한다. 수익성이 좋고 규모가 커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첫 진출을 했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미국 시장에서 다수의 초고압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성과와 신뢰가 이번 수주의 바탕이 되었다는 설명이다. 캐나다와 미국이 밀접한 전력 계통을 갖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의 성과가 주효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캐나다와 미국은 약 35개 이상의 전력 시스템 연
[더테크 뉴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등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ESG 경영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기업 지배구조 확립과 주주 권익 보호, 공정한 기업 활동에 대한 의지를 선언하는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한화 금융계열사들은 이를 바탕으로 창조적이고 진취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가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한화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ESG가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원칙”이라고 강조한 바 있으며 글로벌 수준의 지속 가능 경영 실천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한화 금융계열사들이 ESG 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힘을 모았다. 한화생명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헌장을 통해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항들과 이사회, 감사위원회의 규정 및 책임 등을 명확히 했다. 한화생명 여승주 사장은 헌장을 통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발전하도록 하겠다”고 목표도 제시했다.
[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2021년 4분기 실적 및 연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간 누계로 매출은 전년대비 20.6% 늘어난 6조4151억원, 영업이익은 57.1% 증가한 3830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이뤘다. 지난 2015년 한화로 출범한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또한 지난 4분기 실적은 항공엔진 사업의 국제공동개발사업(RSP, Risk & Revenue Sharing Program) 비용 감소 및 국내 방산 매출 증가와 민수사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대비 14.5% 늘어난 1조97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늘어난 813억원을 기록했다. 항공분야에서 민수 엔진사업의 점진적 회복에 따라 민수 엔진부품 장기공급계약 (LTA, Long Term Agreement)사업이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하였으며, 향후 리오프닝(경기재개) 및 비격리 여행노선 확대에 따라 민수 엔진사업의 추가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한화디펜스가 내수 매출의 증가로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최근 호주에 이어 이집트와의 연이은 K9 자주포 수출계약에 힘입어 앞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에 집중해 수익성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