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경기전망 3개월 만에 반등..."거리두기 완화 영향"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2월 14일부터 21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4.9로 전월대비 7.7p 상승했다.

 

지난해 12월이후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하며 영업시간 제한을 21시에서 22시로 1시간 연장했고,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출입명부(QR, 안심콜, 수기명부 등) 의무화를 잠정 중단함에 따라 전산업 전체의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90.0으로 전월대비 7.9p 상승(전년동월대비 3.7p 상승)하였고 비제조업은 82.3으로 전월대비 7.6p 상승(전년동월대비 11.3p 상승)했다. 건설업(76.6)은 전월대비 0.9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83.4)은 전월대비 9.2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음료, 고무제품및플라스틱제품을 중심으로 20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기타운송장비, ‘가구’ 2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이 전월대비 0.9p 하락하였으며, 서비스업은 전월대비 9.2p 상승했다.

 

전산업은 역계열 추세인 고용전망이 전월대비 소폭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내수, 수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전망은 모두 상승했다.

 

경영애로 사항으로 2022년 2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9.5%)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48.9%), 원자재 가격상승(46.2%), 업체간 과당경쟁(39.6%)이 뒤를 이었다.

 

평균가동률은 지난해 1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3%로, 전월대비 0.3%p 하락, 전년동월대비 2.7%p 상승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보합 수준인 68.7%, 중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75.7%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72.0%,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9%p 하락한 7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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