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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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서명수 기자] 글로벌 기술·서비스 공급업체 보쉬가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전략을 9일 발표했다. 보쉬는 단일 공급원으로 소프트웨어에 최적화된 하드웨어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스테판 하퉁 보쉬 이사회 의장 겸 그룹 회장은 “정교한 하드웨어 없이는 아무리 스마트한 자동차라도 단 1밀리미터도 움직일 수 없다”며 “보쉬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 정통하며, 맞춤형 지능형 솔루션으로 산업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쉬는 이미 소프트웨어 중심 세계에서 입지를 강화해왔다. 특히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 제어의 핵심 기술인 제동·조향 바이-와이어 시스템이 주목된다. 이 시스템은 기계적 연결 없이 소프트웨어가 직접 제어하며, 브레이크-바이-와이어와 스티어-바이-와이어 기술을 통해 2032년까지 누적 매출 70억 유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르쿠스 하인 보쉬 모빌리티 회장은 “미래에는 하드웨어가 소프트웨어 요구에 맞춰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쉬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하드웨어에서, 제조사와 파트너사가 통합할 수 있는 독립형 소프트웨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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