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로봇 산업의 현재와 미래 신기술을 볼 수 있는 '로보월드 2024'가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271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821개사 부스를 마련했던 로보월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91개 기업과 기관들이 참여해 880개 부스에서 최신 로봇 기술들을 선보인다. 특히 수출 붐업 코리아와 연계하며, 수출 상담회,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AI가 접목된 지능형 로봇들이다. AI는 휴머노이드·배달로봇·안내로봇 등 다양한 로봇과 접목되며 로봇이 수행 가능한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국제로봇비지니스 컨퍼런스와 국제로봇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개최된다. 사진은 브릴스 다관절 협동로봇.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위아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용지호수공원에서 지역 어린이가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현대위아가 지난 12일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용지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그린 더 플래닛(Green the planet)’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위기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시민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지역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캠페인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가족을 포함한 600여명의 창원시민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위아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주최·주관하고 창원특례시가 후원했다. 현대위아는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 방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환경 퀴즈 미로 탈출, 쓰레기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아트, 어린이 권리 보호 및 기후위기 교육, 담비 보호 캠페인, 지구 모양 페이스 페인팅 등 총 8개의 미션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멸종위기 동물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대표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했다. 현대위아는 행사 당일 창원 용지호수공원 일대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동·식물 메커니즘에서 착안한 친환경적 기술로 공기 중 수분을 모아 살균해 먹는 물을 생산하는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 임현의 연구단장 연구팀은 독자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을 이용한 약 3kg 물 수확기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물 수확 성능과 먹는 물 안정성 검증 등 공인인증기관 성적서를 통해 인증 받았으며, ㈜퓨어시스에 기술이전해 휴대용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제품군 사업화를 계획하고 있다. 향후 군용, 캠핑용, 도서 산간 지역 생존수 생산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원천기술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이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은 ‘흡착→탈착→응축→살균’ 수분 포집 사이클을 원천기술로 포집량을 크게 늘렸다. 기존 제습 시스템 대비 2배 이상 에너지 효율이 개선됐다. 또한 수분이 응축되는 냉각핀을 순간 80oC까지 가열해 박테리아를 1분 내 살균하고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터로 정수하는 등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번에 개발한 ‘휴대용 수분 포집 시스템’은 열전소자의 발열면을 흡습판으로 이용한 것이 핵심이다. 흡습판의 흡착 모드에서 공
[더테크=전수연 기자]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AI와 함께 ‘AI 윤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패러다임의 규제 전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톨릭커뮤니케이션협회는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24회 가톨릭포럼 AI 시대 미디어 패러다임과 윤리’를 27일 진행했다. 첫 순서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 대변혁, 그 혁신적 패러다임 변화’를 다뤘다. 최 교수는 “지난 10년간 인류 문명의 디지털 대전환이 발생하고 우리의 세계관도 대전환이 필요해졌다”며 “디지털 신인류의 등장과 함께 AI로 전환을 시도한 기업에 자본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디지털 전환은 교통에서 자율주행차, 방송에서 OTT·AI, 유통에서 옴니채널, 제조에서 온디바이스 AI 등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디지털 문명에서 AI 문명으로 이동하면서 디지털 문명을 진화시키는 게임체인저로 ‘범용 AI’가 떠오르고 있다. 최 교수는 “오픈AI가 개발한 딥러닝 프로그램 GPT는 2018년 1억1천만 개의 파라미터에서 2023년 6천억 개에 이르렀다”며 “최근에는 사람과 같이 오디오, 이미지 등 멀티모달 서비스가 출시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2024년 이후에
[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이 ETRI의 주요 AI 성과를 발표하고 연구진, 협력 기관·기업의 기술 세션 자리를 마련했다. ‘초성능’ 개념을 기반으로 AI 컴퓨팅·로봇지능·6G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TRI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ETRI 컨퍼런스 2024’를 26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혁신으로 만드는 행복한 내일: 인공지능과의 동행’을 주제로 열렸다. 첫 순서는 방승찬 ETRI 원장의 ‘ETRI 성과발표 및 시연’으로 이뤄졌다. ETRI는 ICT를 기반으로 디지털 융합을 추진하면서 공공 국민생활 문제 해결을 통해 진화 기술 지원, 국가 혁신 성장 동력 마련에 힘쓰고 있다. 초성능을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고성능 컴퓨팅, AI 프로세스 등으로 △입체 통신의 초연결 △AI 공존의 초지능 실현 △AI로 무장된 가상공간 혼합현실 속 몰입감이 극대화된 초실감 서비스 구현 등을 추진하고 있다. ETRI는 인류를 디지털 생태계로 이끄는 대변혁을 추진하고 있으며 ICT를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 정밀 의료, 스마트홈 등 여러 산업 분야의 디지털 융합을 추구하고 다양한 공공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더테크=전수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외화 ‘달러’를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간편하게 달러를 충전하고 활용하면서 외화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서울 서초구 부띠크모나코에서 ‘달러박스 프레스톡(Press Talk, 기자간담회)’을 25일 진행했다. 이날 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SO)는 “2017년 카카오뱅크 출범과 함께 시작된 해외송금은 파격적인 수수료로 시장을 바꿨다”며 “해외송금을 제공해오며 인터넷 은행으로써 외환 서비스에 기반한 인프라, 운영 노하우를 쌓아왔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일반적으로 5만 원 수준이던 해외 송금수수료를 5천 원까지 줄이는 등 파격적인 송금수수료와 편리한 비대면 송금 절차를 통해 해외송금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고 밝혔다. 실제로 카카오뱅크의 2018년 해외송금 이용 건수는 30만 건을 돌파했으며 2023년에는 누적 300만을 기록했다. 특히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는 새로운 외환 서비스를 기획했다. 이번에 공개된 ‘달러박스’는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더테크=전수연 기자] IT 전문 컨설팅 기업 에티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관련 기술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다양한 제조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디지털 전환’의 도입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클라우드 기술 등이 강조됐다. 에티버스와 AWS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4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21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을 알렸다. 첫 순서는 정승희 AWS 제조 담당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제조 혁신’이었다. 정 담당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하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문화, 인력, 프로세서, 기술 요구사항을 모두 다뤄야 한다”며 “제조업 디지털 혁신에는 기술적 인프라 외에도 데이터 역량 강화, 혁신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AWS는 공장 현장, 엣지, 디바이스 등에서 데이터를 저장·수집할 수 있는 엔드투엔드 기능을 마련했다. 제조 기업은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 품질 향상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WS의 서비스는 기업 피드백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플랫폼에 새로운 디
[더테크=전수연 기자] IT 컨설팅 전문기업 에티버스와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관련 기술 노하우 공유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에티버스와 AWS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2024 제조 고객을 위한 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를 21일 진행했다. 사진은 김준성 에티버스 클라우드플랫폼 사업본부 전무의 발표 모습.
[더테크=조재호 기자]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4가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융복합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는 △AI&빅데이터 쇼 △시큐테크 쇼 △디지털물류 쇼 △로보테크 쇼 △스마트테크 쇼까지 다섯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아래의 사진들은 행사장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미래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5 in 1 전시회가 열렸다. 인공지능(AI)을 시작으로 보안, 로봇, 물류, 스마트 기술의 현황과 함께 산업별 융복합을 다뤘다. 각자 영역에서 컨퍼런스를 비롯한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스마트테크 코리아는 19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산업 분야별 융복합 비즈니스 전문 플랫폼을 표방하는 이번 전시회는 △AI&빅데이터 쇼 △시큐테크 쇼 △디지털물류 쇼 △로보테크 쇼 △스마트테크 쇼까지 다섯 분야의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테크콘 2024를 비롯해 The WAVE, 대한민국 인공지능산업대상, e커머스피칭페스타, 유통산업주간, 더 하이라이트, SDL, XLR8 스테이지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시회장은 코엑스 A, B, C홀까지 3개의 홀에서 진행됐다. 전시회장 입구는 AI와 보안 관련 기업들의 부스가 배치됐는데, 포티투마루와 이스트소프트, 인텔, 페르소나 AI, 로아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 중에서 자율주행 로봇을 전시한 로아스와 녹색톤으로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키오스크를 선보인 페르소나 AI의 부스에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인공지능 분야 전문지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가 이달 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4’를 열고 자사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한 데 이어 관련 플랫폼 업데이트 방향을 소개했다. 다양한 종류의 엔진을 지원하는 신규 오픈소스 카탈로그를 통해 다양한 상호 운용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스노우플레이크 데이터 클라우드 서밋 24 기자간담회’를 19일 개최했다. 최기영 스노우플레이크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 시장 내 성과 및 스노우플레이크 비즈니스 현황 업데이트’를 다뤘다. 최 지사장은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베이스를 엔지니어링, 데이터 레이크, 클라우드 웨어하우스, 레이크하우스 등 여러 아키텍처를 활용할 경우 파트너 간 데이터를 공유해야 할 일이 많다고 분석했다”며 “쉽게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커넥티드 데이터 컨셉을 2018년부터 가져왔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부터는 프로그래머블 데이터, 데이터 플랫폼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스노우파크를 통해 데이터를 모델링 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가지 프로그래밍 언어를 활용해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고 거버넌스
[더테크=전수연 기자] AI CRM 전문기업 세일즈포스가 자사 최신 기술, 성공 사례 및 슬랙, 태블로 등의 시너지 효과를 소개했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데이터의 통합, 보안 레이어 등이 강조됐다. 세일즈포스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18일 개최했다. 간담회는 손부한 세일즈포스 대표의 ‘Now Everyone’s an Einstein(이제는 모두 아인슈타인)‘ 발표로 시작됐다. 세일즈포스는 자사와 함께 디지털 혁신, AI 혁신을 만들어 내는 사람을 ’트레일 블레이저‘라 칭하고 이들과 AI 빅뱅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또한 △신뢰 △고객 성공 △혁신 △평등 △지속 가능성의 5가지 측면을 핵심으로 기업 문화를 구성하고 있다. 손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보안 사회 공헌 모델을 개발하고 플랫폼의 1% 이상을 비영리단체,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도록 제공하고 있다”며 “또한 1조 건 이상의 트랜잭션을 공유하면서 하나의 단위 트랜잭션을 자동화할 수 있는 자율형, 에이전트 AI로의 전환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B2B 기업으로서 세일즈포스는 기업용 AI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