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2021년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최대 폭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1만6천900곳의 연구개발 활동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은 2018년 이후 최대폭으로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비 투자는 전년보다 4.96조원(11.8%) 증가한 47.12조원, 연구개발인력도 전년보다 1.85만명(9.7%) 많은 20.81만명까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의 연구개발비 47.12조원 중 대기업(37.38조원, 79.3%)의 투자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벤처기업(4.56조원, 9.7%)과 중견기업(2.84조원, 6.0%) 그리고 중소기업(2.35조원, 5.0%)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반도체, 전자부품 등 정보통신방송기기업(42.97조원, 91.2%) 연구개발 투자가 많았고, 민간‧해외재원(45.30조원, 96.1%)을 활용하여 주로 제품 상용화 등 개발연구(33.66조원, 71.4%)에 집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구개발인력은 정보통신방송기기업(14.92만명, 71.7%)에 가장 많이 종사
[더테크 뉴스] 베스핀글로벌이 옥타 보안 제품의 판매 영역을 글로벌 4개국으로 확대하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위시로 클라우드 보안 상품 판로를 해외로 넓힐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지난해 옥타 솔루션을 포함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상품을 출시하는 등 클라우드 보안 역량을 지속 강화해오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미국,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일본 등 4개국에 새롭게 옥타 판매를 개시하며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옥타의 공식 파트너사이기도 한 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미국, 중동 및 북아프리카(MEA), 동남아시아(SEA) 법인과 더불어 일본 내 합작 법인인 지젠(G-Gen)을 중심으로 옥타 상품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늘어나는 클라우드 계정 관리 보안 수요에 대응하고 해외 법인의 클라우드 보안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사용자가 누구인지 정확히 식별하는 계정 및 액세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아이덴티티 보호 기술은 단순히 ID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차원에 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공격자들이 기존 보안 기술을 우회하며 정상 사용자…
[더테크 뉴스] LG이노텍이 차량과 사물간 원거리 데이터 송수신 속도를 대폭 개선한 통신모듈을 개발했다. LG이노텍은 초고속 5G 차량통신을 지원하는 퀄컴칩 기반 2세대 ‘5G-V2X 통신모듈’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개발로 LG이노텍은 자율주행차 부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장조사 기관 테크노시스템리서치(TSR)에 따르면 5G 통신모듈을 탑재한 전 세계 차량이 올해 170만대에서 오는 2027년 2,180만대로 늘어, 1,182%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5G-V2X 통신모듈은 5G 이동통신 기술로 차량과 차량(V2V), 차량과 보행자(V2P), 차량과 인프라(V2I)간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부품으로,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필수 요소로 꼽힌다. 통신칩, 메모리, RF(무선주파수)회로 등을 결합한 모듈 형태로 주로 차량 내부나 루프 쪽 차량통신 기기에 장착돼, 차량 인근 기지국으로부터 주행을 위해 필요한 수많은 데이터를 수신한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차 한 대가 하루평균 생성하는 데이터만 4TB(4,000GB)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4TB는 90분짜리 영화(편당 평균 0.5GB) 8,000편를 다운받을
[더테크 뉴스] 오라클이 24일 새로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 상에서 엔비디아의 전략적인 AI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슈퍼컴퓨팅 서비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NVIDIA DGX Cloud)’의 대규모 제공을 위한 최초의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 기업으로 오라클의 OCI를 선택했다. 또한 DGX 클라우드를 통해 이용 가능한 새로운 생성형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NVIDIA AI Foundations)’를 OCI 상에서 구동할 예정이다.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 및 엔비디아 AI 파운데이션 서비스는 엄격한 DGX 클라우드 표준 준수를 보장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인증을 받은 OCI만의 고유한 슈퍼클러스터를 활용한다. OCI 슈퍼클러스터에는 엔비디아 네트워킹에 기반하는 레이턴시가 극히 낮은 RoCE 클러스터 ‘OCI 컴퓨트 베어 메탈(OCI Compute Bare Metal)’ 및 HPC 스토리지가 포함돼 있다. OCI 슈퍼클러스터는 대규모 병렬 애플리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수천 개의 OCI 컴퓨트 베어 메탈 인스턴
[더테크 뉴스] 콩가텍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 프로세서를 새롭게 도입해 ARM 프로세서 분야의 전략적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포트폴리오의 첫번째 솔루션 플랫폼은 SMARC 컴퓨터 온 모듈인 conga-STDA4로, 산업 표준 ARM Cortex를 기반으로 하는 TDA4VM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TDA4VM 프로세서에는 TI의 시스템 온 칩(SoC) 아키텍처가 적용돼 향상된 비전 역량과 AI 처리, 실시간 제어 및 기능 안전성을 지원한다. 듀얼 ARM Cortex-A72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이 모듈은 AGV(무인 운반차), 자율주행로봇, 건설 및 농업기계 등 근거리 애널리틱스가 필요한 산업용 모바일 기계 용도로 설계됐다. 에지 분야에서 강력하고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필요로 하는 비전 기반 의료 및 산업용 솔루션도 대표적인 응용 분야다. 표준형 컴퓨터 온 모듈에 TI의 TDA4VM 프로세서를 통합해 강력한 프로세서의 설계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설계자들은 핵심 역량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소량 솔루션 생산 기업들에게는 맞춤형 설계에 비해 초기 비용을 절감하면서 출시 속도를 앞당길 수
[더테크 뉴스] 오라클이 JW중외제약이 유통 플랫폼 강화와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이 오라클 클라우드 채택을 통해 온라인 제품유통 플랫폼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유연한 서비스 제공과 유지보수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JW중외제약은 온라인 제품유통 구매 플랫폼 ‘JWP몰’을 통해 회사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 및 유통하고 있다. 이번에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을 기점으로 향후 처방전을 발행하고 약국에 일반 약품을 공급하는 등의 신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는 한편, 도매유통과의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라클은 온라인 서비스 운영 시 결제정보 등 고객의 중요 데이터를 다룬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데이터 보안을 최우선으로 고려했으며, 대 고객 서비스의 특성상 안정적 운영을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이중화했다. 또한 오라클은 JW중외제약이 기존 사내구축형 대비 초기 투자비용 절감과 글로벌 수준의 보안과 장애 지원, 효율적 운영 등에 최적화돼 있으며,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OCI를 선택했다고…
[더테크 뉴스] 쌍용정보통신이 AI 산업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AI/클라우드 사업 경험 핵심인력과 축적된 AI 클라우드 사업관리 노하우를 통해 데이터 기반 AI 융합서비스 지원 등 AI 산업융화 플랫폼 구축 사업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AI 산업융화 플랫폼 구축은 AI 집적단지 내 모든 서비스를 사용자지원 포털, 실증지원 포털, 데이터유통 포털 구축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2021년 EBS가 발주한 AI기반 학습진단플랫폼 구축 사업(40억 원)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데 이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산업단)에서 진행하는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구축사업도 쌍용정보통신이 선정되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진행 중인 사업 규모는 67억 원이고 2024년 12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기반 AI 실증 인프라 구축, 실증 데이터 수집 지원 등 시스템 최적화를 통해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그룹 내 콤텍시스템, 시큐센, 클로잇 등 AI 관련 역량을 보유한 그룹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마켓앤드마켓에…
[더테크 뉴스] 씽크포비엘이 15일 오후 열린 ‘신산업·신기술 TBT 대응협의회(이하 대응협의회)’ 출범식을 겸한 킥오프 회의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응협의회에서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가 산하 DX 분과 위원장을 맡았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창수 국가기술표준원 국장과 이영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센터장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기관, 연구소, 협회‧단체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응협의회는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 강화, 에너지와 디지털 전환 관련 신산업·신기술 기술규제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략을 마련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모임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한다. 이날 5대 핵심 무역기술장벽 분과별 TBT 대응협의회 운영계획이 보고됐고, 관련분야 주제발표 등을 통한 이슈가 공유됐다. 씽크포비엘은 박 대표가 이번에 DX 분과 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그간 DX 관련해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신뢰성 검증 필요성을 강조해온 게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AI 신뢰성은 최근 ‘챗GPT’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해결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챗G
[더테크 뉴스] 원지랩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의 공식 사용 승인(제한적 GA)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원지랩스는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애저 오픈AI 서비스는 생성형 AI 챗봇 ‘챗GPT’를 개발한 오픈AI의 최신 AI 시스템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급 클라우드 서비스로, 올해 1월 공식 출시됐다. 국내기업의 경우 지금까지 사용을 승인받은 기업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제한적인 접근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 곽근봉 원지랩스 대표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공식 사용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강력한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분야에서 더 나은 성과를 이루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오라클은 글로벌 비대면·원격솔루션 전문기업 알서포트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원격지원 서비스 제공 비용을 기존 대비 40% 수준으로 절감하는 한편, 서비스 안정성은 향상시켜 고객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15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고객수요에 좀 더 유연하게 대응하고 기존 데이터 용량 대비 동일한 성능을 보다 경제적인 조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클라우드 도입을 추진하게 했다. 성능 및 유연성, 가용성, 보안 등의 검토를 거쳐 뛰어난 경제성을 제공하는 OCI 도입을 결정했고, 멀티클라우드 전략의 일환으로 OCI 도입을 추가할 예정이다. 알서포트는 OCI기반 서비스 환경의 뛰어난 안정성, 가용성 및 자동화된 백업 및 재해복구 지원에 힘입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 이러한 검증된 안정성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OCI 리전을 통해 회사의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알서포트가 도입한 OCI 컴퓨트 서비스(OCI Compute Service)와 OCI 블록 스토리지 서비스(OCI Block Storage Service) 등은 우수한
[더테크 뉴스] HD현대 조선 부문 계열사인 현대미포조선이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중형 PC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2401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척당 4620만불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2월까지 중형 PC선을 총 11척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4척을 추가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PC선 총 27척 가운데 15척을 수주하며 약 5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또한 현대미포조선은 전 세계 중형 LPG선 부문에서도 수주 잔고 30척 중 80%에 해당하는 24척을 보유하며 세계 1위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중형 LPG선은 LPG와 암모니아 등을 주로 운반한다. 암모니아가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암모니아 수요 증대가 예상되며, 향후 암모니아 추진엔진이 상용화될 경우 가장 먼저 중형 LPG선에 적용돼 선박 운용의 경제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선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테크 뉴스] KG 모빌리티가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베트남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와 KD 계약을 체결했다. 31일 KG 타워에서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FUTA 그룹 Mr.Nguyen Huu Luan(응웬 후 루안) 회장과 Mr.Mai Phuoc Nghe(응웬 후 루안)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푸타 그룹은 자동차 판매업과 여객운수업 등을 운영하는 자산 3조원 상당의 베트남 유수의 기업이며, 킴롱모터는 푸타 그룹 산하 자동차 부문 자회사다. 킴롱모터는 현재 베트남 중부 다낭 인근 HUE(후에) 산업단지 내에 KG 모빌리티 전용 KD 공장을 건설 중에 있으며, 수출 물량은 2024년 연간 1만5000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6만대로 늘어나 총 21만대,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에서 조립 생산되는 차종은 1단계로 2024년부터 티볼리와 코란도, 토레스며 2025년부터는 올 뉴 렉스턴과 뉴 렉스턴 스포츠&칸도 생산하게 된다. 또한 킴롱모터와는 KD 공급뿐만 아니라 차량 바디 숍(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