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기아는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공간 'Kia360(舊BEAT360)'이 리뉴얼을 마치고 새롭게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Kia360'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올해 초 발표한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전동화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브랜드 체험공간의 명칭 또한 기존 'BEAT360'에서 고객의 모빌리티 라이프를 기아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Kia360'으로 변경했다. 'Kia360'의 외관 디자인은 기아의 새로운 브랜드 컬러인 미드나잇 블랙과 폴라 화이트를 활용해 새롭게 단장했으며 시간대에 따라 다양한 조명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내부는 570평 규모로 ▲ 브랜드 & 디자인 존(Brand & Design Zone) ▲ EV 라이프 존(EV Life Zone) ▲ 기아 유저 존(Kia User Zone) 등 3가지 콘셉트의 체험존으로 구성됐으며, 각 공간은 360도로 연결되어 새로워진 기아를 다방면으로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고객의 움직임과 결합해 작동하는 디지털 반응형 콘텐츠를 곳곳에 마련해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
[더테크 뉴스] 현대차,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KT 등 국내 자동차·IT 업계가 자율주행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이들은 자동차부터 IT, 통신 등 이종업종간 협업을 통해 오는 2030년 13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적 역할을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12일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국내 자율주행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연구기관 등이 모여 자발적으로 설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협회장에는 자율주행기술 국산화의 핵심축을 맡은 현대모비스의 조성환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협회에는 현대차, 만도, 쏘카, 한국자동차연구원,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10개 기업과 기관이 우선 회원사로 참여했다. 이후 60여 기업과 기관이 회원으로 추가 참여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산업협회에 따르면 전 세계 자율주행차 시장은 지난해 71억 달러에서 오는 2035년엔 1조1204억 달러로 연평균 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이다. 이와 관련한 전장부품 산업역시 지속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시장
[더테크 뉴스] 서울시가 친환경 수소차 475대 분량에 대한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급 물량은 475대로 전기차와 더불어 친환경차 대중화를 통해 서울 도심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겠다는 취지이다. 서울시는 수소 충전소 수용 능력을 고려, 수소차 운전자들의 충전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수소차 보급 물량을 1차 388대(3월), 2차 475대로 나누어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는 올해 예산 290억원을 투입하여 총 863대를 보급할 계획으로 구매보조금은 서울시 지원금 1,100만원에 국비 2,250만원을 포함한 3,350만원이다. 8월 17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보조금지원시스템을 통해 475대 물량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구매자가 자동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구매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신청절차는 자동차 제조‧판매사에서 대행하여 진행한다. 수소차 구매자에게는 구매보조금 외에도 최대 660만원의 세제 감면,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400만원, 지방교육세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형 럭셔리 세단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기본 모델 G80의 가솔린 2.5터보, 가솔린 3.5 터보, 디젤2.2 등 모든 엔진별로 선택 가능하며, 3.5터보의 경우 스포츠 성능 사양을 신규 적용한 ‘다이내믹 패키지’를 별도로 선택할 수 있다. G80 스포츠 패키지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균형에서 보다 다이내믹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네시스는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강렬한 존재감을 구현하기 위해 ▲프론트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사이드실 몰딩 ▲리어 범퍼에 다크 유광 크롬을 적용했다. 여기에 ▲스포츠 패키지 전용 19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검정 색상 베젤의 헤드램프 ▲새로운 범퍼 디자인에 맞춘 디퓨저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용 외장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추가해 G80 스포츠 패키지만의 다이내믹한 감성을 선보인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9일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다목적차량(MPV) 택시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카카오모빌리티’와 전략적 협업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플랫폼 운송 사업자 ▲운전자 ▲서비스 이용 고객 등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을 충실히 반영해 탄생했으며, 8월 중 ‘카카오 T 벤티 ’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를 통해 카카오 T 벤티 등과 같은 플랫폼 기반 운송사업을 토대로 빠르게 성장 중인 다인승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빌리티는 기존 스타리아 라운지 9인승 스마트스트림 LPG 3.5 엔진 사양을 기반으로 ▲전동식 사이드 스텝 ▲17.3인치 루프 모니터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2열 열선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적용해 탑승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
[더테크 뉴스] 쿼너지 시스템(Quanergy Systems, Inc.)이 업계 최초의 OPA기술과 비용 효과적이고 대량 판매 생산을 위한 상보형금속산화반도체(CMOS) 실리콘 제조 공정을 사용한 진정한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인 S3시리즈 라이다(S3 Series LiDAR)를 탑재한 자동차의 운전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고 발표했다. 쿼너지 시스템은 광위상배열(OPA)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센서와 자동차 및 사물인터넷(IoT)용 스마트 3D 솔루션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시연은 기존 차량 자산을 극대화하면서 전기 이동수단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체들에게 차량 전기화와 전기 자동차 플랫폼을 제공하는 혁신적 지속 가능한 에너지 기업인 제로 일렉트릭 비어클(Zero Electric Vehicle Inc., 이하 ‘ZEV’)과 협력해 실시했다. 이번 시연에서 단일 주사 광선이 있는 솔리드 스테이트 라이다 시험 플랫폼을 시각적 조망을 가능하게 하는 카메라와 함께 자동차에 탑재했다. 시험 자동차는 근거리 뿐 아니라 100미터에 이르는 원거리까지 다양한 거리에서 밝은 햇빛 아래 표적 자동차를 따라가면서 언제나 안전을 유지했다. 감지가 매우 어려운 물체를 모의
[더테크 뉴스]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에이모(대표 오승택)가 영국 워릭셔에 있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MIRA Technology Park)에 첫 유럽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고 4일 밝혔다. 에이모는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가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21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에이모는 유럽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캠퍼스인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유럽 사무소를 개소함에 따라 현지 자율주행 기업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품질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에이모는 이미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카카오모빌리티, 코마츠,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등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는 1945년 영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설립한 MIRA가 주행시험장, 차량 테스트, 엔지니어링 설비 등을 갖춰 조성한 곳이다.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MIRA 테크놀로지 파크에는 재규어, 랜드로버, 토요타, 혼다, 보쉬, 콘티넨탈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을 비롯해 1차 협력사,
[더테크 뉴스] lg전자는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2일 뉴노멀 시대에 맞춰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펼치기 위해 글로벌 모빌리티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웹사이트에 VS사업본부의 비전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혁신 파트너(Innovation Partner for Future Mobility)’를 기반으로 고객들과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업정보, 첨단기술과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웹사이트는 차별화된 전장 부품과 서비스는 물론 LG전자가 구상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소개한다. 웹사이트에는 ▲콕핏 일렉트로닉스(Cockpit Electronics), ▲커넥티비티(Connectivity), ▲AVS(Automotive Vision System), ▲퓨처 이노베이션(Future Innovation) 등 4가지 주요 메뉴가 있다. 콕핏 일렉트로닉스는 자동차용 디스플레이와 운전석 제어관리 솔루션을, 커넥티비티는 텔레매틱스(telematics)와 차량용 무선충전 기술을 선보인다. 또 AVS는 전·후방 카메라에 대한 정보를, 퓨처 이노베이션은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 등 LG전자의 차세대 전장기
[더테크 뉴스] 기아는 2일 전용 전기차 EV 시리즈의 첫 모델 ‘The Kia EV6(더 기아 이 브이 식스, 이하 EV6)’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EV6는 사전예약 첫날 기아 승용 및 SUV 모델을 통틀어 역대 최대 기록인 2만1016대를 시작으로, 사전예약 기간 총 3만 대가 넘는 예약 대수를 기록하며 고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 출시된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를 형상화한 내·외장 디자인 △국내 최초 3.5초의 0~100km/h 가속 시간(GT 모델 기준)으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 △지속가능성 의지를 담은 친환경 소재 △800V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멀티 충전 시스템 △이동하는 에너지 저장장치(Energy Storage System, ESS) 개념의 V2L(Vehicle To Load) △고객 중심의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이 적용돼 최상의 상품성을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EV6 롱 레인지(항속형)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산업부 인증 기준 최대 주행거리가 475km(2WD, 19인치 휠,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에 달해 전기차 주행 거리를 중시하는 고객들의
[더테크 뉴스] 중견기업인 삼라마이다스(SM)그룹이 인수의향서를 접수하면서 미국 HAAH오토모티브와 국내 전기버스 전문업체 에디슨모터스의 3파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간사(EY한영회계법인)는 지난달 28일 기업 M&A 공고 후 7월 30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이미 언론을 통해 인수의향을 밝힌 잠재적 투자자를 포함해 국내·외 총 9개의 투자자가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쌍용자동차는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다수의 회사가 전기차 사업을 확대할 목적으로 인수의향을 밝히고 있어 회사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차 전환 전략과 부합되기 때문에 M&A 가능성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 토대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자와의 비밀유지 협약으로 인해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덧붙였다. 쌍용자동차는 법원의 허가를 받아 EY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고 회생절차에서의 M&A에 관한 준칙 및 관련 법령에 의거,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M&A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의향서 접수 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쌍용자동차와 매각 주
[더테크 뉴스]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이 29일 국제전기차충전협의체 ‘차린(CharIN)’으로부터 세계 최초로 ‘전기차 글로벌 상호운용 적합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차린은 배터리로 구동되는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국제 표준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적합한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구축하는 국제 민간 기술협의체다. 현재 현대, 기아, BMW, 폭스바겐, GM 등 전 세계 주요 전기차 제조 대기업뿐만 아니라, 충전기 관련 업체까지 216개 기관이 차린의 핵심 멤버로 참여할 만큼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하다. 현재 전기차 급속충전 시장에서는 충전 인프라의 외형적 호환성은 준수되고 있으나, 통신 및 충전 시퀀스 관련 소프트웨어적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호환성) 문제로 급속충전 시 충전 불가 혹은 중단, 충전 후 커넥터 잠김 등 오류가 다수 발생해 사용자가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전기차 시장에서 다수의 완성차 기업과 다양한 충전기 업체들이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다 보니 제조사별로 표준 해석의 차이로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전기차-충전기 간 상호 운용성을 사전에 점검하고 해
[더테크 뉴스] 부산시가 2021년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저탄소 그린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추경에 시비 84억여 원을 추가로 확보한 바 있으며 국비 166억 원 등 총사업비 250억 원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구매보조금은 전기자동차 1,673대에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전기 승용차 1천273대(14개사, 62종) ▲전기화물차 400대(10개사, 15종)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탈(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10일까지이나 예산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전기 승용차는 구매보조금 최대 1,300만 원을 지원하고, 전기 화물차는 최대 2,6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로부터 3개월 이전에 부산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이다. 보조금 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사와 판매점에서 ‘환경부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 대상 차량에 대한 보조금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별로 구매보조금이 차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