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라남도 내 전기자동차 보급량 1위 나주시가 올 연말까지 친환경자동차 1,500대 시대를 연다. 전남 나주시는 올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친환경차 150대 보급을 목표로 '2021년 전기차 2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액은 최대 176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2021년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법인·단체로 오는 15일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을 개시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공·민간용 전기차 1332대를 보급했다. 하반기 150대를 더하면 전기차 보급물량은 150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 수치는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의 세부 성과 지표인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 보급' 목표량의 50%에 해당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3년 간 도내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급함으로써 에너지수도 나주의 위상과 친환경차 선도도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며 "내년도 400대 이상의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친환경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비롯한 인프라 확대에 힘써가겠다"고
[더테크 뉴스] 세계 전기차의 날을 창립한 ABB와 Green.TV는 세계 전기차의 날을 맞아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전기 자동차 이모지 필요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시행한 EVmoji 디자인 챌린지는 전 세계 6-16세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9월 9일 세계 전기차의 날(World EV Day)을 맞아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승작은 중유럽에 거주하는 11세 루시아(Lucía) 어린이가 제출한 디자인이 선정됐다. 루시아의 수상작은 이제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제출돼 공식적인 전기차 이모지 개발에 검토된다. 전 세계 전기차 등록은 현재 약 1000만대에서 2030년 1억4500만대까지 증가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기차의 날과 EVmoji 챌린지는 차세대 운전자와 화합하고 공인된 전기차 이모지의 필요성을 조명하도록 지원한다. EVmoji 챌린지 우승자인 루시아는 “전기 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첫 차는 전기 자동차가 됐으면 해요. 첫 번째 전기차 이모지가 생기도록 지원하는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Vmoji 디자인 챌린지 심사는 Green.TV미디어 창립자 아데 토마스(Ade Thomas), A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코리아 등 2개 수입차 제조·판매업체가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하여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10억 6천 2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표시·광고 당시에는 유효한 인증이었더라도 의도적 조작이 발각되어 인증이 사후적으로 취소된 경우에도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사업자들은 인증시험환경에서만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일반적 운행상황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키는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실질적으로는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관련 법에도 위반되는 차량을 판매하면서 이와 달리 표시·광고를 했다. 특히,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 3개사가 유로5 기준도 실질적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 향후 시행될 유로-6 기준을 이미 만족하는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거짓 과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표시·광고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은 피심인들의 판매차량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고, 대기환경보전법에 적합하게 제작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에 따라 ‘구동전장부품 실증지원센터’를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은 전기차 공통핵심부품인 구동전장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기반 구축과 인프라 연계 협력을 통한 기업 전주기 지원으로 전기차 산업전환의 시기에 적극 대응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실증지원센터는 연면적 1,618㎡, 2층 규모로 성서공단 내에 위치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에 건립된다. 센터 내에는 구동전장부품 설계 데이터 평가를 통한 시제품 성능검증, 실증 주행시험 실데이터기반 제품 신뢰성 검증 등과 같은 부품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평가를 위한 장비들이 2022년 말까지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원 사항으로는 컨설팅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 그룹 운영 및 실무자 교육 등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2022년 3월 준공해 부품 단위의 실증 데이터와 실차 시뮬레이션을 통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는 등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통한 구동전장부품기업들의 기술 역량 강화에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SO 26262-6) 분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안전성이 높은 부품을 요구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장치를 비롯해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폭넓은 영역에서 개발한 선행기술을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 앞서 SW공인시험소에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할 수 있다. 앞서 SW공인시험소는 생활가전, TV, 로봇,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ISO/IEC 25023)과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EC 61508-3)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과 기능안전에 이어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더테크 뉴스] 전 세계에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기술 혁신과 첨단 자동차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YAGEO Group (야교그룹)과 협력해 자동차 산업의 신제품과 트렌드에 초점을 둔 신규 콘텐츠 스트림을 공개했다.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홈페이지를 찾아 해당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다. YAGEO Group에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혁신적인 전자 부품 회사인 케멧(KEMET), Pulse Electronics 및 YAGEO가 포함된다. 자동차 설계가 복잡한 전자 장치, 연결성, 성능 및 자동화를 포함하도록 발전하면서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려면 고품질 부품이 필요하다. 마우저와 YAGEO Group의 신규 리소스 사이트는 차세대 자동차 솔루션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계 전략, 기술 세부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컬렉션을 제공한다. 신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은 30개의 기술 기사, 비디오, 웨비나 및 백서를 제공하며, 해당 자료들은 최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과 특정 설계 요구 사항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각 콘텐츠에는 YAGEO Group에 속한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격과 부피는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크게 올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 계획 발표는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
[더테크 뉴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순정부품’이란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순정’이란 표현이 소비자에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경기도는 제품에 ‘순정부품’이라고 표시‧광고한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91곳을 대상으로 해당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 정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는 완성차기업이 중소 부품업체에 주문생산한 부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법률‧제도상 근거가 없다. 도는 ‘순정부품’ 표시가 중소 부품업체들이 자체 생산해 품질·안정성을 인증받은 부품(인증대체부품 또는 품질인증부품)을 ‘비순정부품’으로 양분화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차 순정부품’을 검색해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13만8,000여 제품을 찾아 이를 판매한 업체 91개를 확인했다. 판매 경로별로 보면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55개 업체, 스마트스토어 20개, 단독몰 16개 등 총 91개 업체
[더테크 뉴스] 자동차 소비자는 미국이 전기차와 자율주행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반면, 수소차에서는 한국이, 하이브리드에서는 일본이 앞서 간다고 생각한다. 독일은 최고급차, 디자인 능력, 최첨단기술 등 전통적인 이미지 6개에서 단연 뛰어난 나라로 인식됐지만, 미래형 첨단기술 분야에서는 한·미·일에 미치지 못했다.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20년 기준 독일은 12개 이미지 측면중 절반인 6개 측면을 석권했다. △최고급차 70% △우수한 성능 64% △최첨단 기술 52% △안전한 차 51%로 4개 측면에서 과반수가 가장 뛰어난 나라로 지목했다. △디자인 능력(44%) △잔고장 없는 차(40%)에서도 가장 앞선 것으로 인식되었다. ‘최고급차’와 ‘최첨단기술’ 측면에서 독일에 이어 2위인 한국이 각각 7%, 17%를 얻었고, 3위인 미국은 각각 6%, 14%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한국 소비자에게 독일차 이미지가 얼마나 절대적인지 짐작할 수 있다. 미래형 자동차라고 할 수 있는 친환경·자율주행
[더테크 뉴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외 자율주행 기술 기업과 협력해 'KM 자율주행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도 다양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으나, 고객 접점, 호출·배차 시스템, 운영 정책 등 폭넓은 서비스 요소를 갖춰야 하는 특성상 이를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상용 서비스로 구현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스템, 차량, 정밀지도, 모니터링·관제, 연계 서비스 등 자율주행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기업들을 파트너십으로 연결하고, 이들과의 사업협력, 공동 기술연구 등을 통해 각 파트너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완결성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파트너사에는 기술을 빠르게 실증해볼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인프라를 제공한다. 기술 실증으로 자율주행 기반의 신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도 적극 나선다. 특히 자율주행차를 단순 이동수단으로 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공간의 제약을 넘어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도 실현할 수 있는 '공간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가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라이다(Velodyne Lidar, Inc., 이하 ‘벨로다인’)(나스닥: VLDR, VLDRW)가 7일부터 12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IAA Mobility)(B3 홀, A75 부스)’에서 혁신적인 라이다 기술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벨로다인은 라이다 센서 및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점하고 있는 기술적 우위와 제품의 다양성을 뽐낼 예정이다. 벨로다인의 솔루션은 자율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며 접근 문턱을 낮춘 모빌리티, 인프라 및 보안을 앞당긴다. 벨로다인은 6일 오후 1시 15분부터 1시 30분까지 IAA 모빌리티 부스에서 언론 행사를 가진다. 벨로다인 임원들이 참석해 벨로다인 솔루션이 성능, 다양성 및 신뢰성을 통해 고객의 차세대 인프라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방식을 조명하고, 차량 및 로봇 애플리케이션에 매끄럽고 스마트하게 통합 가능한 솔리드 스테이트의 콤팩트 센서 포트폴리오를 논할 예정이다. 에리히 슈미트(Erich Smidt) 벨로다인 유럽 부사장은 “IAA 모빌리티에서 벨로다인의 센서와 소프트웨어가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해 전 세계의 안전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시티
[더테크 뉴스] 국내 연구진이 수송용.건물용 연료전지 MEA 단가를 저감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공정의 단순화로 고부가제품인 MEA의 대면적화와 양산의 길을 열었다. MEA(막전극접합체)는 연료전지 전극과 전해질막이 접합된 핵심 부품이다. 수소와 산소가 반응, 실제 전기화학반응이 일어나 전기를 만드는 부분이며 연료전지 스택 원가의 약 40% 차지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실증연구센터 정치영 박사 연구진은 한양대학교화학공학과(이성철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습식 전기분무 방식에 기반한 연료전지 전극 내 이오노머 나노제어 기술을 통한 백금 사용량 저감 MEA 제조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한 기술을 통해 백금 사용량을 0.1mg/cm2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저감함으로써, 미국 에너지성(US DOE)에서 제시한 기술적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선진국 등 많은 나라에서 잇따른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수소경제로의 전환기조가 이어지고, 이에 대한 대응 기술로 수소와 연료전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수소의 생산-저장이송-활용단계로 구분되는 수소경제에서 활용의 핵심적 역할인 연료전지는 수송, 발전 등 다양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