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이달 29일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신규 엔트리 SUV ‘캐스퍼(CASPER)’가 18,940대의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 대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인기 차종의 탄생을 알렸다. 현대자동차는 14일부터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을 통해 100% 온라인으로만 캐스퍼의 얼리버드 예약을 진행했다. 이번 18,940대의 캐스퍼 얼리버드 예약 대수는 역대 현대자동차 내연기관차 중 사전계약 최다 기록으로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7,294대 보다 1,646대 높은 수치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새로운 차급 캐스퍼가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 때문”이라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D2C(고객 직접 판매)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퍼는 개성을 살린 실내·외 디자인과 컬러, 차량의 안전성 확보, 공간 활용성 극대화,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 탑재 등 기존 엔트리 차급 고객들의 주요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특히 캐스퍼는 경형 최초로 전 트림에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지난 12일에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베스트 모빌리티 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는 IAA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하였으며,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 차량’ (ALTERNATIVE POWERED VEHICLES)’부문에서 베스트 모빌리티 상을 수상했다. IAA 모빌리티 2021은 세계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인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가 뮌헨으로 무대를 옮겨 개최된 전시회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비롯해 IT와 결합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보여주었다. ‘베스트 모빌리티 상’은 IAA 모빌리티 2021에 참가한 기업과 제품, 서비스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으며 ‘비전 모빌리티’ 구독자를 비롯해 관련 전문가 등 1,20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자동차 상용혁신사업부장인 마크 프레이뮬러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유럽과 북미 글로벌 양대 시장에서 미래차 신기술 홍보와 함께 공격적인 시장개척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북미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모터벨라(Motor Bella)에 처음으로 참가해 북미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기술 수주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초 열린 독일 IAA 모빌리티에 이어 전시회 참가를 북미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현대모비스의 신기술을 적극 선보이는 한편, 고객사와 접점을 강화해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수주를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북미지역에서 열리는 전시회인 CES에는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지만 현지 모터쇼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터벨라는 세계 최대 모터쇼 중 하나인 디트로이트 모터쇼(NAIAS: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를 대신해 개최하는 전시회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규모 실내 전시시설 운영이 어렵게 되자 야외 서킷에서 진행되는 체험형 행사인 모터벨라가 이를 대신하게 됐다. 모터벨라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디트로이트 인근 폰티악 M1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모터벨라가 열리는 디트로이트는 빅3로 불리는 미국 대표 완성차
[더테크 뉴스] 이글루시큐리티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손잡고 자율주행 보안 관제 시스템 개발에 힘을 싣는다. 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선도 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차량 데이터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이 201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율협력주행 도로교통체계 통합보안 시스템 운영을 위한 기술 개발’ 연구 과제에 참여하며 보안 관제 정보 수집·분석 기술, 보안 관제 정보 공유 기술 및 AI 기반 보안 관제 플랫폼 기술 개발 등의 자율협력주행 도로 교통 체계 보안관제센터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 보안 관제 데이터의 품질과 수집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고유의 자율주행 보안 기술 확보에 더욱 속도를 붙였다. 자율주행 및 차량 제어 전문가로 구성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2018년 설립 이래 국내 주요 통신사 및 플랫폼 기업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수의 자율주행 플랫폼 선행 개발 및 실증 사업을 진행해 왔다.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카카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N투
[더테크 뉴스] 전라남도 내 전기자동차 보급량 1위 나주시가 올 연말까지 친환경자동차 1,500대 시대를 연다. 전남 나주시는 올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친환경차 150대 보급을 목표로 '2021년 전기차 2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액은 최대 176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2021년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법인·단체로 오는 15일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 시는 친환경차 민간보급사업을 개시한 지난 2017년부터 올해까지 공공·민간용 전기차 1332대를 보급했다. 하반기 150대를 더하면 전기차 보급물량은 1500여대에 달할 전망이다. 이같은 수치는 나주시가 역점 추진하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의 세부 성과 지표인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 보급' 목표량의 50%에 해당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3년 간 도내 가장 많은 전기차를 보급함으로써 에너지수도 나주의 위상과 친환경차 선도도시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며 "내년도 400대 이상의 전기차 보급과 더불어 친환경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충전시설을 비롯한 인프라 확대에 힘써가겠다"고
[더테크 뉴스] 세계 전기차의 날을 창립한 ABB와 Green.TV는 세계 전기차의 날을 맞아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전기 자동차 이모지 필요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시행한 EVmoji 디자인 챌린지는 전 세계 6-16세 아동·청소년이 참여했으며, 9월 9일 세계 전기차의 날(World EV Day)을 맞아 수상자를 발표했다. 우승작은 중유럽에 거주하는 11세 루시아(Lucía) 어린이가 제출한 디자인이 선정됐다. 루시아의 수상작은 이제 유니코드 컨소시엄에 제출돼 공식적인 전기차 이모지 개발에 검토된다. 전 세계 전기차 등록은 현재 약 1000만대에서 2030년 1억4500만대까지 증가¹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 전기차의 날과 EVmoji 챌린지는 차세대 운전자와 화합하고 공인된 전기차 이모지의 필요성을 조명하도록 지원한다. EVmoji 챌린지 우승자인 루시아는 “전기 자동차가 환경을 생각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 첫 차는 전기 자동차가 됐으면 해요. 첫 번째 전기차 이모지가 생기도록 지원하는 콘테스트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EVmoji 디자인 챌린지 심사는 Green.TV미디어 창립자 아데 토마스(Ade Thomas), A
[더테크 뉴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우디폭스바겐·스텔란티스코리아 등 2개 수입차 제조·판매업체가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성능 등과 관련하여 부당하게 표시·광고한 행위에 대해 과징금 10억 6천 2백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표시·광고 당시에는 유효한 인증이었더라도 의도적 조작이 발각되어 인증이 사후적으로 취소된 경우에도 표시광고법 위반에 해당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해당 사업자들은 인증시험환경에서만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제대로 작동하고, ‘일반적 운행상황에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저하시키는 조작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실질적으로는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할 뿐만 아니라, 관련 법에도 위반되는 차량을 판매하면서 이와 달리 표시·광고를 했다. 특히, 공정위는 아우디·폭스바겐 3개사가 유로5 기준도 실질적으로 충족하지 못하는 차량에 대해 향후 시행될 유로-6 기준을 이미 만족하는 것처럼 광고한 행위에 대해서도 거짓 과장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이 사건 표시·광고를 접한 일반 소비자들은 피심인들의 판매차량이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고, 대기환경보전법에 적합하게 제작된 것으로 오인하거나 오인할
[더테크 뉴스] 대구시는 8일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에 따라 ‘구동전장부품 실증지원센터’를 2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미래형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은 전기차 공통핵심부품인 구동전장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기반 구축과 인프라 연계 협력을 통한 기업 전주기 지원으로 전기차 산업전환의 시기에 적극 대응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에 착공되는 실증지원센터는 연면적 1,618㎡, 2층 규모로 성서공단 내에 위치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에 건립된다. 센터 내에는 구동전장부품 설계 데이터 평가를 통한 시제품 성능검증, 실증 주행시험 실데이터기반 제품 신뢰성 검증 등과 같은 부품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평가를 위한 장비들이 2022년 말까지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기업지원 사항으로는 컨설팅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전문가 그룹 운영 및 실무자 교육 등이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2022년 3월 준공해 부품 단위의 실증 데이터와 실차 시뮬레이션을 통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분석하는 등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통한 구동전장부품기업들의 기술 역량 강화에
[더테크 뉴스] LG전자가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을 시험할 수 있는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 SW공인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 안전성이 국제표준규격을 얼마나 충족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공인시험자격을 획득했다. 이번에 획득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SO 26262-6) 분야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 안전성이 높은 부품을 요구하면서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LG전자는 자동차에 탑재되는 다양한 전자장치를 비롯해 차량용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폭넓은 영역에서 개발한 선행기술을 전장사업에 본격적으로 적용하기에 앞서 SW공인시험소에서 테스트해 품질과 기능안전을 점검할 수 있다. 앞서 SW공인시험소는 생활가전, TV, 로봇, 친환경 에너지, 인공지능,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등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ISO/IEC 25023)과 소프트웨어 기능안전(IEC 61508-3) 분야에서도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로써 LG전자는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기·전자 제품의 소프트웨어 품질측정과 기능안전에 이어 자동차 소프트웨어의 기능안전
[더테크 뉴스] 전 세계에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는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기술 혁신과 첨단 자동차 솔루션의 선두주자인 YAGEO Group (야교그룹)과 협력해 자동차 산업의 신제품과 트렌드에 초점을 둔 신규 콘텐츠 스트림을 공개했다. 설계자와 엔지니어는 홈페이지를 찾아 해당 플랫폼에 액세스할 수 있다. YAGEO Group에는 재료공학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혁신적인 전자 부품 회사인 케멧(KEMET), Pulse Electronics 및 YAGEO가 포함된다. 자동차 설계가 복잡한 전자 장치, 연결성, 성능 및 자동화를 포함하도록 발전하면서 설계 요구 사항을 충족하면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전 경험을 제공하려면 고품질 부품이 필요하다. 마우저와 YAGEO Group의 신규 리소스 사이트는 차세대 자동차 솔루션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계 전략, 기술 세부 정보에 대한 포괄적인 컬렉션을 제공한다. 신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은 30개의 기술 기사, 비디오, 웨비나 및 백서를 제공하며, 해당 자료들은 최신 자동차 애플리케이션과 특정 설계 요구 사항에 대한 중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각 콘텐츠에는 YAGEO Group에 속한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은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열고 수소사업의 명확한 비전과 세계 최고 수준의 새로운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모빌리티의 실체를 대거 공개하며 2040년을 수소에너지 대중화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정의선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상용 신모델은 수소전기차 또는 전기차로만 출시하고 2028년까지 모든 상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적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격과 부피는 낮추고 내구성과 출력을 크게 올린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상용차의 전면적인 친환경 전환 계획 발표는 세계 자동차 회사 중 처음이다. 하이드로젠 웨이브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처음 선보이는 수소 관련 글로벌 행사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에너지 패러
[더테크 뉴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순정부품’이란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 ‘순정’이란 표현이 소비자에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 경기도는 제품에 ‘순정부품’이라고 표시‧광고한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91곳을 대상으로 해당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 정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는 완성차기업이 중소 부품업체에 주문생산한 부품을 지칭하는 것으로 법률‧제도상 근거가 없다. 도는 ‘순정부품’ 표시가 중소 부품업체들이 자체 생산해 품질·안정성을 인증받은 부품(인증대체부품 또는 품질인증부품)을 ‘비순정부품’으로 양분화해 소비자들에게 부정적 인식을 심는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말 온라인 포털사이트에서 ‘자동차 순정부품’을 검색해 ‘순정부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13만8,000여 제품을 찾아 이를 판매한 업체 91개를 확인했다. 판매 경로별로 보면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인터파크 등) 55개 업체, 스마트스토어 20개, 단독몰 16개 등 총 91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