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로봇개발 전문업체 티로보틱스가 국내 대기업 시스템통합(SI) 업체로부터 무인이송차량(AGV)소형 로봇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이날 오후 3시 19분 전날대비 +29.94% 상승한 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티로보틱스 시가총액은 1273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50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티로보틱스는 "이번에 수주 받은 AGV 소형 로봇 40대로 그간 대기업과 공동개발해 오던 로봇의 첫 수주다. 이번 수주로 현재 진행중인 물류사와의 POC(기술검증테스트)가 마무리되는 대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어 "진공 챔버 내에서 주행이 가능한 신개념 OLED 로봇의 8.5G 로봇 특허를 출원했고, 자회사를 통해 AGV 물류로봇 수주로 로봇분야 전반에 투자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티로보틱스는 지난해 진공 챔버에서 기판 이송 로봇과 관련한 기술의 특허권을 취득했다.또한, 차세대 OLED 공정장비에 대응가능한 ‘주행축 추가 이송로봇’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티로보틱스는 이 기술을 8.5세대 OLED 진공 로봇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건설이 각 실별 맞춤형 개별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고 음압 기능까지 갖춘‘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아파트 환기시스템이 필터를 통하여 주요 구간의 미세먼지를 일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에 개발한‘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공기질 일괄 개선은 물론 공기질 센서와 전동 환기구가 각 방마다 분리 설치돼 각 실별 맞춤형 공기질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내부 공기 압력을 낮춰주는 음압 기능을 구현할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족 구성원이 분리해야 할 경우 다른 공간으로 바이러스 및 세균이 확산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다. 또한 ‘각 실 제어 청정환기시스템’은 다양한 동작 모드가 있어 상황별로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예를 들어, 바이러스 확산 억제를 위한 특정방의 개별 환기가 가능할 뿐 만 아니라 조용히 공부 중인 아이방에 내부공기를 순환하여 청정한 공기를 유지하는 ‘공기청정모드’를, 숙면이 필요한 안방에서는 필터를 통해서 깨끗한 외부공기를 유입하고 내부공기를 배출해 주는 ‘청정환기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또 집중 살균이 필요할 때나 요리, 홈트레이닝으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가 순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디지털 전환과 제2벤처열기(붐)으로 급증한 소프트웨어(SW)개발자 인력 공급을 위해 2022년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벤처기업 등이 속한 협·단체가 회원사의 인력수요를 조사하고 훈련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후 설계된 디지털·신기술 분야 훈련과정이다. 올해는 중기부 관할 5개 협단체를 통해 2,000여명의 훈련생을 모집하고, 3∼6개월 단기 교육 후, 교육생의 최소 50% 이상을 벤처기업에 채용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한 협·단체는 교육인원을 채용할 벤처기업을 모집하고 기업들의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전문 교육기관들과 설계하며, 기업 현직자가 강의에 참여하는 등 최적의 소프트웨어(SW) 교육과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또한 중기부는 참여기업에게 자금, 기술개발(R&D), 판로, 수출, 인력(산업기능요원), 창업 등 6개 분야, 18개 지원사업(11,642억원 규모)에서 평가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기부는 벤처기업에게 차수별·지역별 신입사원 모집, 공동채용 설명회, 영상촬영·제작 전문업체를 통한 기업 홍보
[더테크 뉴스] 한화시스템은 22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영업 이익·순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895억원을 달성하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매출보다 27.2% 증가해 440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영업 이익은 전년보다 20.7% 증가한 1120억원, 당기 순이익은 4.6% 증가한 979억원을 달성했다. 한화시스템의 호실적은 방산 부문의 대규모 양산 사업이 견인했다.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 △항공기용 피아식별장비(IFF) 개발 및 양산 △철매-II 다기능 레이다 성능 개량 사업 등으로 역대 최대 매출인 약 1조5135억원을 기록했다. ICT 부문은 국방 SI 사업인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 성능 개량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체계 개발 △보험사 차세대 솔루션 사업 등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해 약 576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주 실적도 역대 최고다. 한화시스템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약 1조3000억원 규모의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쾌거를 비롯해 R&D 역량 기반의 고부가가치 사업을 통해 지난해 방산·ICT 양 부문에서 연간 수주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를 비롯한 8개 부처가 신속한 벤처펀드 결성을 통한 벤처투자 생태계를 마련하고자 9000억원 규모의 2차 모태펀드를 조성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특허청,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22일 모태기금 2022년 2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약 9천억원 이상을 출자해 1.6조원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2017년 8천억원 규모의 모태기금(펀드) 추경 예산을 편성하면서 제2벤처 붐의 초석을 다졌고, 이후 2020년, 2021년 두 해 연속 1조원 규모의 대규모 마중물 예산을 투입했다. 이처럼 2005년 모태기금 출범 이후 총 예산 7.3조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4.7조원이 문재인 정부 기간동안 집중 투입됐다. 또한, 초기투자와 후속투자 확대를 위해 벤처기금(펀드)의 자율성을 높인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도 함께 추진되면서 제2벤처열기(붐) 실현과 성과는 가시적으로 나타났다. 실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벤처투자는 매년 증가하면서 지난해 역대 최대치인 7.7조원을 달성하였고, 벤처기금(펀드)는 작년에
[더테크 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완화 조치가 이어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다음 달 경기를 긍정적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 3월 BSI 전망치는 102.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BSI가 기준선(100)보다 높으면 긍정 응답이 부정 응답보다 많고, 100보다 낮으면 부정 응답이 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12월(100.3) 이후 3개월 만에 기준선 100 위로 반등한 것으로, 전경련은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잇달아 코로나19 방역조치를 해제·완화함에 따라 국내 상품의 대외수요 증가 및 수출 탄력 기대감이 작용했다고 풀이했다. 아울러, 전경련은 국내 코로나 확산세로 인한 의료용품(셀프치료제, 진단키트 등) 수요 급증에 힙입어 의약품 BSI 전망치(133.3)가 크게 상승한 이유도 있다고 언급했다. 부문별 3월 BSI 전망치는 내수(104.2), 수출(104.2), 투자(101.8), 고용(104.5) 4개 부분이 긍정적으로 전망되었다. 반면 자금사정(100.0)은 기준선에 걸쳤으며, 채산성(99.1)과 재고(10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성장공유형자금 600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성장공유형자금은 기업공개(IPO)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게 전환사채(CB),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중진공의 유일한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하고 혁신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으로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하지 않은 기업이다. 다만, 민간 창업투자회사가 투자한 경우에도 창업 7년 미만과 수도권 이외 지역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은 신청이 가능하다.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대출기간 5년 이내(거치기간 2년 포함)이고, 창업 7년 미만 기업은 7년(거치기간 4년 포함)이다. 표면금리는 0.5%, 만기보장금리는 3%, 지원한도는 최대 60억원(지방소재기업 70억원)이다. 특히 업력 3년 미만 창업 초기기업은 표면금리를 0.25%로 낮추고, 기업가치 산정을 전환사채 인수 시점에서는 생략하고 추후 기관투자자의 후속투자 평가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다. 중진공은 지난해 혁신성장기업 및 비대면 산업 분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TIPA)은 R&D 및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고도화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중점 지원하는 기관‘으로, 올해로 기관 출범 20주년, 직원은 300명,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TIPA 이재홍 원장은 “기관이 그동안 외형적으로 많이 성장했다.”라며, “앞으로 내부적으로는 시스템을 외부적으로는 네트워크 역량들을 키워 내적·외적으로 성숙한 기관으로 성장하여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의 든든한 혁신성장 동반자로 발돋움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8개 신규 사업에 대한 소개도 병행됐다. 먼저, 기후위기대응과 미래 유망 그린기업 육성을 위해 △넷 제로(Net-zero) 기술혁신개발사업, △탄소중립선도모델 기술개발사업을 신규로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대한민국 실현과 프로젝트형 지원으로 △건강기능식품개발과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R&D를 신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개발 촉진과 제조혁신 지원을 위해 △성과공유형 공통기술개발, △산학연플랫폼협력기술개발, △스마트 제조혁신 기술개발사업도 신규로 지원한다.
[더테크 뉴스] 서울창업카페와 비긴메이트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기 아이디어 사업화 발표대회(SHOW ME THE ITEM)’가 지난 2월 15일, 16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제1기 아이디어 사업화 발표대회는 아이디어 검증, 전문가 코칭, 사업화 지원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초기 창업자가 대상으로 약 70여 명의 참가 신청이 이뤄졌다. 최종 발표대회 참가자는 1차 서면평가 과정을 통해서 선발됐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사업화 발표대회를 통해 자신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고, 전문가로부터 아이디어 검증, 코칭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종 발표대회에서 선발된 참가자는 연계 프로그램인 ‘피칭 스킬업 데이’ 참가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 이내 선택 지원 등을 받는다. 피칭 스킬업 데이는 피칭 코칭을 통한 발표 스킬 향상 지원과 피드백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역량 강화 시간을 갖게 된다. 제1기 아이디어 사업화 발표대회(신촌점)에서 우수한 성적을 차지한 비마린 조연수 대표는 “아이디어를 검증하는 건 매우 중요하며,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음 프로그램인 피칭 스킬업 데이, 피칭 경연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사업화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소속 중소기업 분야 전문가 9인이 ‘중소벤처기업 발전을 위한 성장 전략’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언했다. 지난해 3월 출범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과 사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자문단으로,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등 산학연 각계 전문가 9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전문가 9인은 1년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중소벤처기업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후 중소벤처기업의 주요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정리해 정책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진공에 제시했다. 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8대 정책 과제를 제언하며, “국민경제 주역인 중소벤처기업이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선제적 맞춤형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원회가 제언한 8대 정책 과제는 △경제안보와 글로벌 공급망 대응 프로그램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신시장 진출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제조혁신 지원 확대 △산업 재편기 중소벤처기업 구
[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진단 및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은 사업화 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 진단을 통해 ▲기술 완성도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뒤, 지원 유형별로 사업화(사업화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를 맞춤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7년 지원을 시작한 동 사업은, 사업 참여기업의 사업화 성공률이 58.3%(2018~2020년)으로 일반 중소기업 평균 사업화 성공률인 43.8% 대비 14.5%p 높은 것으로 분석돼 지원 성과를 톡톡히 입증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부 R&D 성공판정기술 및 특허등록 기술 중 사업화(양산 및 매출발생)가 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기업당 1개 기술사업화 과제만 신청 가능하다. 사업화 지원은 시장성이 부족한 기술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위해 사업화기획, 제품성능향상 테스트, 시장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 8,000만원까지 사업비의 75% 이내로
[더테크 뉴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악화 시 해당지역과의 교역 중단뿐 아니라 원자재 수급난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등까지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업들은 거래 위축, 환리스크 등을 우려하며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8일 발표한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현황 및 우리 기업 영향’보고서에서 러·우 사태가 전면전 등으로 악화될 경우, 지난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합병한 이후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이 크게 줄었던 때와 같이 우리 수출입 거래에 큰 피해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2014년 당시 우리나라의 러시아 수출규모는 101억 달러였으나 크림반도 합병 후 1년이 지난 2015년에는 전년대비 53.7% 급감하면서 47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러시아는 우리나라의 10위 교역대상국으로 러·우 사태 악화 시 우리 수출입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화장품(444개사), 기타플라스틱(239개사), 자동차부품(201개사) 등을 중심으로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러시아는 2014년 이후 탈달러화를 계속 추진해왔지만 여전히 달러화 결제 비중이 50%가 넘어 이번 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