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입찰 공고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누리호 고도화 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 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뉴스페이스로 통칭되는 민간 주도 우주 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체계 종합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항우연과 함께 2027년까지 누리호 3기 제작 및 4회 반복 발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설계에서부터 제작·조립·발사 운용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발사체 기술을 이전 받고, 체계 종합 역량과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 7톤급 엔진을 비롯해 추진 기관 공급계, 자세 제어 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 개발과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험 설비 구축에 참여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체계 종합 역량까지 확보하면 앞으로 우주 발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 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 개발 사업’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파이오니어
[더테크 뉴스] 아우디코리아는 7일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스레(House of Progress)'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날 아우디 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달 8일부터는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브랜드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아우디의 ‘아우디 RS e-트론 GT’ 와 ‘더 뉴 아우디 Q4 e-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이 전시된다. 아우디는 자동차가 단순히 운전하는 공간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 휴식 공간이 돼 가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어반스피어를 제작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앞서 공개된 스피어 시리즈인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에 이은 세 번째 스피어 시리즈로 공간감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어반스피어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한다. 도어는 양문형 냉장고처럼 측면을 봤을 때 양 옆으로 열리도록 해 넉넉한 공간감을 확보했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더테크 뉴스] KOTRA가 아인글로벌과 공동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 고양 컨벤션뷰로(고양 CVB)가 후원하는 ‘2022 국제모빌리티 산업전(KOAA-GTT SHOW)’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역적자 위기 총력 대응을 위한 2022년 하반기 KOTRA ‘수출더하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자동차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인 ‘국제모빌리티산업전’은 19년간 국내 자동차 산업의 방향성을 선도해온 전문 전시회이다. 국내 140개, 해외 10개 사 등 총 150개 사가 참가하는 올해 전시회는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화성시, 울산산업단지공단, 한-아세안센터, 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등이 공동관을 구성해서 참가한다. 국내 기업은 7월 사전 상담회를 시작으로 KOTRA가 유치한 19개국 69개 사 방한 바이어 및 26개국 86개 사 온라인 참가 바이어와 약 35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2019년 이후 참석하지 못했던 해외 바이어들이 3년 만에 대거 방한해 국내 자동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 활발한 교류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진출과 내연기
[더테크 뉴스] 벨로다인 라이다가 몬트리올에 소재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업체인 블루시티(Bluecity)를 인수했다고 5일 발표했다. 블루시티는 안정성, 교통량 및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라이다 기반 차세대 솔루션을 보유한 업체다. 벨로다인은 주식 전체를 인수하는 이번 거래를 통해 업계 최고의 AI 기반 자율 비전 솔루션으로 고객의 성공을 지원한다는 약속을 입증했다. 벨로다인은 블루시티 인수가 운영비와 현금 사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블루시티 경영진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개발 및 영업 부서의 인력은 벨로다인에 합류한다. 벨로다인과 블루시티는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용 라이다 기반 솔루션을 공급하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협력했다. 벨로다인의 지능형 인프라 솔루션(IIS)은 여러 번의 수상으로 입증된 라이다 센서와 블루시티의 AI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시스템이다. IIS는 교통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도로 안전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교통 시스템을 위한 도시 계획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플로리다, 뉴저지, 메릴랜드, 텍사스, 네바다 및 미시간과 캐나다,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인도
[더테크 뉴스] 기아는 대표 플래그십 세단 K9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9’을 출시하고 6일(목)부터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The 2023 K9은 고급감을 강화하는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일부 선택 패키지에 고객 선호 기능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이번 K9에 신규 사양인 메탈 페달과 차량 내외부의 미세먼지와 세균을 더욱 효과적으로 걸러주는 항균 처리 고성능 콤비 필터를 전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인기 품목을 조합한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에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추가해 더욱 강화된 플래그십 세단의 하이엔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베스트셀렉션Ⅰ’ 패키지는 새로 추가된 12.3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포함해 ▲모니터링 팩 ▲컴포트 팩 ▲19인치 휠&타이어 ▲헤드업 디스플레이 ▲AWD로 구성되며 3.8 가솔린 및 3.3 가솔린 터보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서 선택 가능하다. 기아는 차량을 스크래치로부터 보호하는 실내외 차량 보호 필름 패키지도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으로 신규 운영한다. 패키지 선택 시 차량의 ▲전면 범퍼 사이드 및 하단 ▲후면 범퍼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는 2022년 9월 국내 5만6910대, 해외 29만813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5040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9.8% 증가했으며, 해외 판매는 23.4%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9.8% 증가한 5만691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4643대, 아이오닉 6 2652대, 소나타 4585대, 아반떼 4454대 등 총 1만6334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3464대, 싼타페 2327대, 아이오닉 5 2396대, 투싼 2452대, 캐스퍼 4032대 등 총 1만7059대가 팔렸다. 포터는 8503대, 스타리아는 281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554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217대, G80 2863대, GV80 1527대, GV70 2348대, GV60 332대 등 총 964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2022년 9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3.4% 증가한 29만8130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세·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
[더테크 뉴스] 쌍용자동차는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해 총 1만1322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 증가했으며, 누계 대비로도 29.4%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2020년 12월(8449대)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98.9% 매우 증가했다. 특히 토레스는 출시 이후 최대 실적인 4685대를 기록하며 누적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7월 출시 이후 3개월 연속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며 내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 역시 토레스가 칠레 등 중남미 지역으로 본격적인 선적을 시작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74.4%, 누계 대비로도 49.3% 증가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내수 판매가 4600대를 넘어서는 등 내수와 수출 시장에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만큼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는 물론 생산능력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카 요소 기술인 V2X통신 기술과 5G 통신 기술을 잇따라 확보하고, 기존 자율주행 센서와 제어기, IVI시스템과 융합된 모빌리티 혁신 기술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차량용 5G 통신 모듈’기술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고4일 밝혔다. ‘차량용 5G 통신 모듈’은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을 특징으로 하는 5G 이동통신을 기반으로 한 기술이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 실시간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시스템 고도화에 핵심적인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가 이번에 개발한 5G 통신 모듈은 통신칩, 메모리, RF(Radio Frequency, 무선주파수)회로, GPS 등을 결합한 형태다. 현대모비스는 이 기술을 우선 5G 통신 기반의 차량 텔레매틱스(Telematics) 서비스에 활용할 계획이다. 텔레매틱스는 무선 통신망을 이용해 차량 정보를 외부 제어 센터와 교환해 사용자에게 안전, 편의,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차량 원격 제어
[더테크 뉴스]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미국에서 현지 중고차 경매업체를 인수하고 글로벌 중고차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SCM 전문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중고차 경매장 운영 업체 Greater Erie Auto Auction(이하 GEAA)을 인수하고 본격적으로 현지 사업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수는 현대글로비스의 미국법인(GUS)이 GEAA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글로비스가 운영하게 되는 GEAA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2003년부터 중고차 경매 사업을 해온 지역 유력 업체다. 펜실베니아는 뉴욕, 오하이오 등 미국 내 차량거래 톱5 대형 시장과 인접해 관련 자동차 산업이 발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GEAA는 20만 제곱미터(약 6만평) 부지 경매장에서 5개의 경매 레인을 통해 연간 2만대가량 경매를 취급하고 있다. 등록된 회원 딜러 수는 4000여개에 달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분 인수 및 안정화 등 관련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GEAA가 갖춘 지리적 이점과 이용 편의성, 타 경매장 대비 저렴한 수수료 등 강점을 내세워 인근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등 신규 지역으로
[더테크 뉴스] 현대차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세계적인 디자인 상 ‘레드 닷 어워드’에서 ‘대상(Luminary)’을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 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Red Dot Award : Design Concept 2022)’에서 가장 높은 상인 대상에서 본상까지 총 3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기반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인 트레일러 드론이 ‘대상(Luminary)’을,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이 ‘최우수상(Best of Best)’을,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한 퍼스널 모빌리티 콘셉트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특히 대상은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출품작 중 단 1개를 선정해 부여하는 상으로 레드닷 어워드의 디자인 콘셉트 부분에만 있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트레일러 드론은 수소연료전지 및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신개념 운
[더테크 뉴스] 올해 2분기 중국 전기차 판매량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량 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글로벌 전기차 모델 트래커에 따르면 중국의 2022년 2분기 전기 자동차(EV) 판매는 2분기 약세에도 불구하고 1년 전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는 전체 전기 자동차 판매의 거의 78%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가 차지했다. 비야디가 시장 선두를 유지했고 우링과 테슬라가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샤오펑 모터스(Xpeng Motor), 네타(호존 오토)(Neta(Hozon Auto)), 립모토(Leapmotor), 리 오토(Li Auto), 니오(NIO) 및 에이토(AITO(Seres))와 같은 신흥 브랜드가 강력한 경쟁자로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소우멘 만달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성숙했지만, 여전히 더 확장할 수 있는 큰 잠재력이 있다며, 2022년 3월 이후 새로운 코로나 19 사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위기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요인
[더테크 뉴스] 세계 신에너지차 및 배터리 제조업계를 선도하는 BYD가 유럽 신차 라인업의 예약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BYD는 완전 전기차 3종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독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프랑스와 영국 고객들도 연내 BYD의 무공해 자동차를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BYD는 딜러를 확충해 유럽의 모든 주요 시장에 완전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BYD ATTO 3의 예약판매 가격은 3만8000유로, BYD HAN과 BYD TANG은 각각 7만2000유로다. 이는 유럽 시장 참조용으로 독일에 적용된 예약판매 가격이며 국가별로 달라질 수 있다. BYD의 완전 전기차 3종은 유럽 고객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만큼 기술적 진보를 이뤘다. BYD는 2022년 10월에 열리는 파리모터쇼에서 BYD HAN, BYD TANG, BYD ATTO 3을 공개할 예정이다. 1995년 BYD를 설립한 왕촨푸(Wang Chuanfu) 회장에게 BYD의 유럽 승용차 시장 진출은 역대 가장 중요한 이정표다. 왕촨푸 회장은 “유럽은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으로 혁신 정신이 강력하다”며 “자동차 전동화를 앞당기기 위해 혼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