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큐알티(QRT)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국책과제 ‘우주급 다이오드 부품 개발’의 신뢰성‧방사선 시험 수행기관으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수행기간은 2024년 말까지로 약 30개월간 진행된다.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반도체 부품 중 하나인 쇼트키 다이오드(Schottky Barrier Diode, SBD)는 일반 다이오드와 달리 금속과 반도체의 접합으로 이뤄져 순방향 전압강하가 낮고, 스위칭 속도가 빨라 시스템 효율성이 높다는 강점이 있지만, 동시에 누설 전류 제한을 위한 철저한 설계 검증이 요구된다. 큐알티는 쇼트키 다이오드 시험 수행을 맡아 우주 환경에서 해당 반도체 부품의 적합성 시험을 수행해 신뢰성을 확보하는 과업을 맡게 됐다. 우주항공 분야에 필수 적용되는 미국 국방성 군사 표준 규격 ‘밀스펙(MIL-STD-750)’에 따라, ▲기계적 충격 시험 ▲환경 시험 ▲수명 시험 ▲패키지 시험 ▲방열 시험 ▲방사선 시험 등을 종합적으로 진행해 품질 확보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방사선 시험의 경우 내년 상용화를 앞둔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소프트에러 검출 상용화 장비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지원을
[더테크 뉴스] 옴디아(Omdia)의 최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트랙커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LTPO-아몰레드는 침체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22년 말까지 전년 대비 94% 성장하고,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5%의 성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는 포스트 코로나19 시장 회복을 예상하며 2021년 디스플레이 과잉 조달에 대한 반응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냉각으로 인해 14억 2500만대로 전년 대비 18% 감소 중이다.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LTPO 아몰레드(연성 기판 사용 저온 다결정 산화물 아몰레드, Low Temperature-Polycrystalline-Oxide AMOLED with Flexible substrate)는 2022년에 1억 4800만대로 크게 증가해, 전년 대비 94%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전체(강성‧연성 기판) LTPS-아몰레드(Low-Temperature-Polycrystalline-Silicon AMOLED)는 4억 4000만 개(전년 대비 19% 감소), 전체 TFT LCD는 8억 3600만대(전년 대비 26% 감소)로 감소할 전망이다.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동차용 구동모터코아를 생산하는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현대자동차가 2025년부터 양산할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의 구동모터코아 공급권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수주한 물량은 2025년부터 2031년까지 총 340만 대 규모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의 두 가지 구동계를 활용해 최적의 주행효율을 구현하는 차량으로 내연기관차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연비도 높아 친환경 자동차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TMED( 방식을 채택 중인데, 이 방식은 내연기관을 가동하지 않아도 모터만으로도 자동차 주행이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현재 단일 구동모터가 장착된 TMED-Ⅰ에서 두 개의 구동모터를 장착하여 연비를 대폭 향상시킨 TMED-Ⅱ로 발전하고 있어 향후 구동모터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국내 구동모터코아 200만 대 생산체제를 구축했으며, 향후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될 구동모터코아 수주와 더불어 지속 투자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자국 내
[더테크 뉴스] 금호석유화학은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 100’ 가입 및 전 사업장 업무용 차량의 친환경 무공해차 전환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주관하는 K-EV100 사업은 대기환경 개선과 수송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기업이 보유 또는 임차하는 모든 차량을 무공해 자동차로 전환하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20년부터 울산 사업장에서 업무용 수소전지연료 차량을 시범 운영하며 친환경 자동차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금호석유화학의 ESG위원회는 이번 K-EV100 동참 선언과 함께 전 사업장에서 무공해 차량 및 충전 인프라를 더 확대해 2030년에는 전 사업장에서 약 60대의 업무용 무공해 차량을 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K-EV100 동참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 역시 “이번 K-EV100 선언과 같이 앞으로도 전 사업장이 합심해 클린 에너지 전환을 통한 탄소배출 감축 가속화 전략을 실행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
[더테크 뉴스] LG화학은 공장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와 부생가스인 메탄을 사용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메탄 건식 개질 설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DRM은 이산화탄소·포집·활용 기술의 한 종류로 기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50% 이상 줄이고 주요 플라스틱 원료를 생산하는 획기적인 탄소 저감 설비다. LG화학은 이번 DRM 공장을 외부 라이선스 기술이 아닌 자체 기술로 구축하고 이산화탄소 전환에 핵심이 되는 촉매까지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자체 기술 기반의 공정과 촉매까지 적용으로 DRM 설비를 상업화하는 것은 LG화학이 국내 최초다. 지금까지 DRM은 운전 시 촉매 성능이 빠르게 낮아지는 문제로 상업화가 어려웠지만, LG화학은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독자 개발한 공정과 촉매 기술을 적용해 촉매의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DRM 설비는 2023년까지 충남 대산 공장에 1000톤 파일럿(Pilot) 공장으로 건설 후 독자 기술로 개발된 공정 기술과 촉매를 검증하고, 2026년까지 규모를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LG화학은 2019년 고부가 사업인 촉매 생산 기술을 내재화하기 위해 촉매 사업을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했다. 특히 친환경 주력 제품인 PO
[더테크 뉴스] 한국기계연구원(이하 기계연)은 중앙대학교(이하 중앙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수소를 압축하는 전기화학적 수소 압축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수소 사회 활성화를 위한 혁신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계연 탄소중립기계연구소 열에너지솔루션연구실 윤석호 연구실장, 중앙대 김민성, 김동규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소로 전기를 만드는 연료전지의 특성을 역으로 활용해, 연료전지에 사용되는 분리막에 전류를 가해 수소만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수소 압축기를 개발했다.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수소가 장치를 통과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장치 후단부에 수소가 쌓이면서 압축이 이루어진다. 연구팀은 수소 압축시 고압에도 장치가 견딜 수 있도록 장치 내부 구조를 설계하고, 내부 표면처리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방지하여 압축 효율을 극대화했다. 수소차에 수소를 저장하기 위해 수소가 700기압의 압력으로 압축돼야 하므로 수소 충전소에는 그 이상의 압력으로 수소를 압축한 후 수소를 공급해야 한다. 수소를 충전하면 충전소 저장탱크의 압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압력을 높이기 위한 대기시간이 필요하다. 빠르고 효율적인 수소 압축 기술은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어 수소 공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가 단일 쌍 PoE(Single-pair Power-over-Ethernet, SPoE) PSE(Power Sourcing Equipment) 및 PD(Power Device)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기존 네트워크의 에지에 위치한 스마트 빌딩, 공장 자동화, 그 밖에 다른 애플리케이션에 더 높은 수준의 지능성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신제품은 실시간 전원 관리, 원격 측정, 극히 낮은 대기 전력 소모, 손쉬운 설치를 통해 공장 및 건물 자동화를 위한 전원 공급과 최종단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ADI의 새로운 SPoE 솔루션인 LTC4296-1과 LTC9111은 엔드포인트 위치에 액세스하기 어려운, 심지어 원격지에 있는 장치들에 전원과 데이터를 공급해야 하는 과제를 해결한다. 새로운 엔드포인트 애플리케이션 제품군들이 네트워크를 통해 원활하게 전원을 공급받고 액세스되도록 할 뿐 아니라, 자산 건전성, 환경 상태, 보안 메트릭 등과 같은 현장의 특수한 상황을 평가하는 데 사용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보다 작고 가벼운 크기와 무게로 효율적이고 안정적이며 손쉽게 설치가 가능한 전원을 제공하는 한
[더테크 뉴스] 노드VPN이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안전한 온라인 쇼핑을 위한 보안 팁을 공유했다. 노드VPN에 따르면, 2021년 한 해 동안 다크웹에서 거래된 개인 정보 규모는 6조 8000억 원에 달하며, 총 140개국 4백만여 장의 신용 카드 정보 중 1만 2500여 장은 한국인이 소유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VPN은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핑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개인정보 유출 사례도 크게 증가하는 만큼, 다음과 같은 5가지 보안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구매 전 웹사이트의 안전성을 점검해야 한다. 결재 전 판매 웹사이트에 대한 사전 체크는 필수다. 외부 웹사이트의 리뷰도 살펴봐야 한다. 주소창의 웹사이트 옆 자물쇠 표시는 보안 (HTTPS) 웹사이트라는 의미이므로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둘째, 강력한 비밀번호를 사용해야 한다. 영어 대문자와 소문자, 숫자, 특수문자가 혼합된 복잡한 비밀번호로 계정을 보호해야 한다. 셋째, 의심스러운 URL을 클릭하면 안 된다. 개인 정보를 훔치기 위해 해커들은 온라인 쇼핑몰을 가장하여 이메일을 보낸다. 이메일에 포함된 온 어떤 의심스러운 링크도 함부로 클릭해서는 안 된다. 넷째,
[더테크 뉴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17일 50여가지 이상의 제품 업데이트가 포함된 PAN-OS 1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최신 버전의 PAN-OS 노바(Nova)에는 규모와 복잡성 면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위협과 탐지를 회피하는 능력이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공격자들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클라우드로 제공되는 신규 보안 서비스인 ‘어드밴스드 와일드파이어(Advanced WildFire)’는 회피성 멀웨어에 대한 획기적인 수준의 보호 기능을 제공하며, ‘지능형 위협 선제 방어(Advanced Threat Prevention, ATP)’ 서비스는 제로데이 인젝션 공격을 차단한다. 최근 등장하는 멀웨어들은 회피성이 높고, 샌드박스를 인식하기 때문에 샌드박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분석 저항 회피 기법을 저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새롭게 출시된 어드밴스드 와일드파이어 서비스는 강화된 형태의 맞춤형 하이퍼바이저를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지능형 런타임 메모리 분석에는 스텔스 관찰 기능 및 자동화된 언패킹이 지원돼, 멀웨어가 이를 발견할 수 없도록 고급 회피 기능을 무력화시킨다. 향상된 ATP 서비스
[더테크 뉴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코엑스 에서 개최된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전시회다. 행사는 우수 지식재산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판로 개척과 유통 촉진을 지원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번 발명특허대전 대통령상은 전극의 저항 증가문제를 해결하고 전지 성능을 향상시킨 주식회사 티디엘의 ‘전고체 전지’가 수상했다. 전고체 전지는 전지 구성요소 전체를 고체화한 전지로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발화·폭발 위험성을 현저히 낮춰 안정성이 높은 꿈의 전지로 평가 받는다. 국무총리상은 주식회사 광스틸의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는 ‘건축용 외장 패널’과, 삼성전자 사내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망고슬래브의 미세발열 제어기술이 반영된 ‘무선 모발 관리기’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수상작 외에도, 실내·외에서 물건 운반을 할 수 있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증강현실(AR)을 이용하여 가상으로 안경·귀걸
[더테크 뉴스] 윌로그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 전문기관으로부터 정보보안경영시스템 ISO27001, 클라우드정보보안지침 ISO27017,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국제표준 인증 3개를 동시에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윌로그는 올해 3월 품질경영 국제 규격 ISO9001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으로 윌로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에 대한 보안성과 신뢰성을 강화해왔다. 그 결과, 국제기준에 근거해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ISO27001과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가이드라인에 맞게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구축 및 운영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ISO27017을 획득했다. 더불어 기업의 친환경 경영 전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ISO14001까지 총 3종의 ISO 인증을 동시에 획득해, 솔루션의 우월성을 대외에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윌로그 배성훈 대표는 “정보보호와 친환경 경영이 필수인 현재 윌로그가 글로벌 스탠다드인 정보보안경영, 클라우드보안, 친환경경영 3가지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며 “윌로그는 향후에도 선도적인 콜드체인 모니터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써 지속적으로 보안 및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미래를 바꿀 차세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11월 16일(현지 시각) 공개된 ‘CES 2023 혁신상(Innovation Awards)’ 발표에서 총 9개의 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개최를 앞두고, 기술력과 혁신성이 뛰어난 기업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수상한 제품 및 솔루션은 △선박 AI자율운항 기반 LNG 연료공급 관리시스템(Hi-GAS+)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템(Hi-EPS)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 △친환경 고압차단기(GREENTRIC ECO 170kV GIS) △건설현장 안전관리 플랫폼(XiteSafety) △모빌리티 솔라 에너지솔루션(HYUNDAI Mobility Solar)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NeuBoat) 등 총 7개 제품이다. 한국조선해양은 LNG 추진선에 최적의 운항 효율을 제공하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연료공급 관리시스템’과 그룹 조선 3사의 기술력이 결합된 ‘차세대 선박 전기추진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