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가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수요응답형 다인승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9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세종 스마트시티에서 로보셔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보셔틀은 로봇(Robot)과 버스를 의미하는 셔틀(Shuttle)의 합성어로, 다인승 차량에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모빌리티를 의미한다. 현대자동차는 로보셔틀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해 대형 승합차(쏠라티 11인승)를 개조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에서 자체 개발중인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일부 적용했다. 레벨4 수준의 핵심 기술을 적용했기 때문에 차량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판단 후 차량을 제어할 수 있고, 일부 제한적인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상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시범 서비스 개시에 앞서 12일 세종도시교통공사와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음달 9일 개시하는 로보셔틀 서비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세종시 1생활권에서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수
[더테크 뉴스] 울산시는 12일 미래자동차 시장 선점을 위한 ‘지역활력 프로젝트’로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기업의 전력·전장 융합기술 전환 지원’ 사업 참여기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내연기관차 부품기업들이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차 고부가가치 부품 분야로 기술을 전환할 수 있도록 단기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컨설팅, 기술지도, 연구개발(R&D) 전문가 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울산테크노파크와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대학교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오는 2022년 4월까지 정부 36억 3,000만 원, 울산시 24억 2,000만 원, 민자 1억 6,000만 원 등 총 62억 1,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28개 업체에 74건의 사업 지원이 이뤄졌다. 올해 사업의 경우 오는 7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 대상 기업은 울산내에 소재한 중소‧중견기업으로 미래자동차 전력‧전자 기술융합형 부품을 개발 또는 해당부품 분야로 기술을 전환하려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기술지원, 사업화지원, 인력양성 등 미래
[더테크 뉴스] 기아가 12일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 4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4인승 모델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하이리무진 전용 튜닝 서스펜션으로 승차감을 최적화하고 2열 탑승객을 위한 차별화된 사양과 기능을 더해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4인승 모델을 역동성과 정숙성을 겸비한 스마트스트림 3.5 가솔린 단일 엔진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서스펜션 스프링 강성 및 쇽업소바 감쇠력을 최적화해 차별화된 승차감을 제공한다. 4인승 모델에 적용된 신규 편의사양은 ▲후석 리무진 시트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후석 냉·온 컵홀더 ▲후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후석 전용 테이블 ▲발 마사지기 ▲냉·온장고 ▲후석 수납합 등이다. 기아는 후석 리무진 시트에 착좌감이 뛰어난 최고급 시트폼과 입체적인 퀼팅 나파 가죽을 적용했다. 또한 엉덩이·허리의 하중 분산 및 편안한 휴식을 돕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능과 후석 시트 콘솔 내부에 좌·우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후석 전용 테이블을 탑재해 탑승객에게 항공기 일등석과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탑승객은 후석 시트 사이에 위치한 7인치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 또
[더테크 뉴스] 현대케피코가 전기오토바이 구동 및 제어솔루션 연구개발 및 양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중·소기업들과 전기오토바이 국내 실증사업 운영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현대케피코(방창섭 대표이사)는 지난 8일, 정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대케피코의 전기오토바이 구동 및 제어솔루션과 대·중·소기업과 협업한 개발부품 및 완성차를 소개하고, 한국형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육성체계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형 스마트모빌리티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대구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정부기관과 완성차 업체인 E3모빌리티, 부품사인 삼보모터스, 고아정공, 폐배터리 재활용 솔루션 협력사인 현대일렉트릭, 그리고 배달운영사인 메쉬코리아(부릉), 로지올(생각대로)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기관 관계자가 함께 자리했다. 현대케피코의 다년간 축적된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오토바이 시스템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중국산 위주의 부품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기오토바이 생산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본 행사가
[더테크 뉴스] 경상남도가 경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기술․금융 지원플랫폼 구축을 통해 경남의 미래차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경남도는 한국재료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지역 연구기관, 금융기관과 함께 소재・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경남 미래 모빌리티 혁신기업 기술금융 지원플랫폼(이하 기술·금융 지원플랫폼)을 구축하여 6월 말까지 33개 사에 425억 원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목표인 500억 원을 대폭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이 필요한 기업이 금융기관을 개별로 찾아다니며 신용등급, 기술개발 설명 등 각종 평가를 거쳐 어렵사리 투자금액을 확보했던 기존의 금융지원방식을 탈피해, 지역연구기관이 우수기술을 발굴·검토 후 추천하면 금융기관에서 생산기반 구축, 사업화 필요자금을 동시 지원하는 기술-금융지원 협업체계를 마련해 기업이 기술개발과 사업화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금융지원 방식을 개선하였다. 기술·금융 지원플랫폼에는 한국재료연구원(기술간사),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5개 연구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금융간사), 경남은행, nh농협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5개 금융기관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7일 첫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이하 G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G80는 제네시스의 첫번째 고급 대형 전동화 세단이다. 내연기관 모델 파생 전기차인 G80는 고급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동력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을 대거 적용해 높은 상품성으로 전동화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G80의 판매 가격은 8,281만원이다. ■ 고출력·고효율의 전동화 시스템과 우수한 제동·충돌 성능 확보 G80는 고출력·고효율 전동화(PE, Power Electric)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력성능과 전용 전기차 수준의 1회 충전 주행 거리(AER, All Electric Range)를 갖췄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80는 최대 출력 136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272kW(약 370PS), 합산 최대 토크 700Nm(71.4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고객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G80의 복합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3
[더테크 뉴스]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부스트 컨버터를 통합한 저전압 입력 4채널 차량용 LED 백라이트 드라이버 ‘MAX25512’를 출시했다. 자동차에서 시동을 켜고 끄는 스타트-스톱 시스템은 연비를 높여주지만, 재시동 시 디스플레이 밝기를 동일하게 유지하는데 전력 전달 시스템에는 부담이 크다. 특히, 콜드 크랭크(cold crank) 상황에서 디스플레이 조명 기능은 디스플레이가 재부팅 될 정도로 엔진이 자동차 배터리를 소모한다. MAX25512는 앞단에 부스트 컨버터를 추가하지 않고도 시동을 켠 후 최저 3V 입력 전압으로도 동작하여 극한의 콜드 크랭크 상황에서도 디스플레이 밝기를 유지한다. 또한 4개의 120mA 채널이 포함되어 있어 2.2MHz 동작 시 91퍼센트의 업계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이 단일 칩 LED 드라이버는 부스트 컨버터 뿐 아니라 전류 센싱 저항을 통합해 차량용 디스플레이 구동하는데 일반적으로 필요한 외부 MOSFET과 전류 센싱 저항이 필요없다. 각 전류 싱크에 대한 접지 단락(SHORT to GND)과 같은 진단 기능은 통합된 I2C 인터페이스로 마이크로컨트롤러와 개별 채널 PWM(펄스폭 변조) 설정에 경고를
[더테크 뉴스]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전기차 분야 표준 개발을 지원할 전기차 표준화 포럼이 발족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6일 서울 엘타워에서 전기차 표준화 포럼 창립 총회 및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표준원은 "기존 개별 제품이나 기술 차원에서의 표준 개발에서 차량, 충전인프라, 전력망 등이 하나로 통합되는 복합시스템의 차원에서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표준화 포럼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현대차, 르노삼성, 한국지엠, 차량부품업체, 충전기 업체, 한국자동차연구원, 한전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포럼은 초급속 충전기, 충전기 통신규약, 양방향 충전(V2G), 무선충전, 전기 이륜차, 배터리, 차량 부품 등에 관한 표준화 과제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포럼은 관련 기업 및 표준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충전기(간사 기관 : 스마트그리드협회), 무선충전(카이스트), 전기이륜차(스마트E모빌리티협회), 배터리(전지협회), 차량(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분과로 구성되며,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운영사무국을 맡는다. 향후 본격 보급될 출력 400㎾(킬로와트)급 이상 초급속 충전기는 공기를 순환시켜 열을 식히는 '공랭식'이 아닌
[더테크 뉴스] 페라리는 6일 ‘페라리 로마’의 글로벌 캠페인인 ‘라 누오바 돌체 비타(La Nuova Dolce Vita·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한국편 2차 영상을 공개했다. 페라리는 지난해 3월 출시된 8기통 GT ‘페라리 로마’ 출시를 기념해 차량의 콘셉트인 ‘새로운 달콤한 인생’을 그린 글로벌 영상 캠페인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전개해 왔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중국, 미국, 독일 등 총 7개국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서 각 나라마다 선정된 인플루언서는 페라리 로마와 함께 도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장소와 경험을 소개하고 그 안에서 발현되는 새로운 달콤한 인생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한국에서는 배우 정해인이 해당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서울을 배경으로 한 1차 영상을 공개한 이후, 6개월 만에 2차 영상인 부산편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1차 영상은 광화문과 남대문, 남산, 한강 등 전통과 현대, 고요함과 역동성이 공존하는 서울을 배경으로 정해인의 도회적이고 깔끔한 이미지, 침착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캠페인의 메시지와 더불어 페라리 로마의 간결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담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페라리는 지난 27일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형 럭셔리 세단G80에 역동적인 디자인 요소를 추가한 G80 스포츠 모델의 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 스포츠는 기본 모델의 고급스러운 감성과 편의사양을 계승하면서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의 균형에서 보다 역동성을 강조한 외관과 신규 내·외장 요소를 적용해 스포츠 세단의 차별화된 위용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G80 스포츠 모델만 선택 가능한 전용 색상 ‘캐번디시 레드(Cavendish Red)’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다이나믹한 감성을 더했다. 캐번디시는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섬(Prince Edward Island)의 북쪽 해안에 있는 휴양지 이름으로, 그 곳에 위치한 붉은색의 절벽에서 영감을 받았다. 전면부는 다크 유광 크롬이 적용된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을 강조하는 입체적인 윙 형상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으로 강렬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헤드램프 또한 검정색상의 베젤이 적용되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측면부 역시 다크 유광 크롬으로 마감한 사이드 몰딩과 지-매트릭스 패턴의 스포츠 전용 20인치 다크
[더테크 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미래에셋 센터원 빌딩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을지로 센터원 E-pit’를 구축하고 5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을지로 센터원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협업해 마련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로, 각종 업무 및 상업시설이 밀집해 충전소 구축이 어려운 서울 강북 한복판에 설치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래에셋 센터원 지하 2층에 마련된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어 고객들이 출·퇴근이나 업무 등 일상생활 중에 차량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을지로 센터원 E-pit에는 주차장 입구부터 충전 공간까지 진입 경로를 안내해주는 조명등 인테리어가 적용됐으며 전기차용 번호판을 인식하는 주차 차단기가 설치돼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를 한층 향상시킬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E-pit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표준인 콤보1을 기본 충전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제조사에 상관없이 모두
[더테크 뉴스] (주)LG는 2일 카카오모빌리티에 1000억원을 지분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를 기반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 기업이다. 친환경 전기차 도입을 가속화하고 빅데이터와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서비스∙사물의 이동’으로 플랫폼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의 이번 투자는 ESG 경영 관점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주행 데이터 확보 및 배터리 교환, LG전자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등 LG 계열사들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잠재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이루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부터 활용, 재사용까지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관리 및 진단 서비스인 'BaaS(Battery as a Service)'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LG전자는 지난해 말 전기차 충전 상황 모니터링, 원격 제어 및 진단 등 충전소 통합관리 솔루션 시범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지분 투자에 따라 LG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향후 LG의 배터리 및 전장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