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 마이크로서비스로 구축된 데이터 플라이휠은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율성을 극대화하면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선별하고, 모델을 재훈련하며, 성능을 평가한다. 엔비디아 네모 마이크로서비스 출시. [사진=엔비디아]](http://www.the-tech.co.kr/data/photos/20250417/art_17455458817365_31ab63.jpg)
[더테크 이지영 기자] 엔비디아가 25일 기업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을 가속하는 '네모 마이크로서비스'(NeMo microservices)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와 세계적 수준의 추론 모델을 활용해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이 마이크로서비스는 엔드 투 엔드 개발자 플랫폼을 제공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최첨단 에이전틱 AI(Agentic AI) 시스템의 개발을 가능하게 하고, 추론 결과, 비즈니스 데이터, 사용자 선호도에 기반한 데이터 플라이휠을 통해 지속적인 최적화를 지원한다.
데이터 플라이휠을 통해 기업 IT 부서는 AI 에이전트를 디지털 팀원으로 온보딩이 가능하다. 이러한 에이전트는 사용자 상호작용과 AI 추론 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는 라마(Llama), 마이크로소프트 파이(Microsoft Phi) 소형 언어 모델 제품군, 구글 젬마(Google Gemma), 미스트랄 등 폭넓은 인기 오픈 모델을 지원한다. 이 중에는 과학적 추론, 코딩, 복잡한 수학 벤치마크에서 현재 최고의 성능을 보이는 오픈 모델인 라마 Nemotron Ultra도 포함된다.
메타(Meta)는 메타 라마스택(Llamastack)을 위한 새로운 커넥터를 통해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를 활용했다. 사용자는 API를 통해 커스터마이저, 이밸류에이터, 가드레일을 포함한 동일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체 환경 내에서 에이전트 구축 워크플로우의 전 과정을 실행할 수 있다.
라고담 머시 메타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에이전트 개발자는 라마스택 통합을 통해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로 구동되는 데이터 플라이휠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델을 최적화해 정확도를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이며, 총소유비용(TCO)을 절감할 수 있죠”라고 말했다.
엔디비아 관계자는 "네모 마이크로서비스는 기업 IT 부서가 데이터 플라이휠을 활용해 직원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AI 팀원을 빠르게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며 빠른 속도 개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