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협력 증진 위한 MOU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의료분야 빅데이터 협력으로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 것”

 

[더테크 뉴스]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공공·민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들의 협약식을 진행해 양질의 데이터 생산과 혁신역량을 결집해 데이터 산업 생태계 육성을 촉진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국립암센터, 원주연세의료원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의료 플랫폼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분야 빅데이터 플랫폼(라이프로그, 헬스케어, 감염병)의 공식적인 협의체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 활성화와 분석 기술 고도화 연계 추진한다. 그리고 의료 데이터의 지속적인 활용 가치 증진을 위한 ‘Medical Big Union’ 발대식도 진행됐다.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A는 공공·민간이 협력해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분석, 활용, 거래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 21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데이터를 생산하는 230개 빅데이터 센터를 육성했다.

 

이 중에서 의료분야 플랫폼인 헬스케어 플랫폼(2019), 라이프로그 플랫폼(2020), 감염병 플랫폼(2022)이 우리나라 의료분야 데이터 산업 활성화와 의료데이터 연구 협력 발전을 위해 그동안 구축하고 개발한 서비스와 의료 데이터 상품을 상호 연계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식을 진행했다.

 

각 플랫폼이 보유한 의료 데이터와 데이터 상품은 ‘안심활용센터’를 통해 활용되고 연구자가 의료분야 플랫폼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연구 및 융복합 데이터 생산을 지원한다.

 

협약식과 발대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가치 있는 의료분야 데이터 상품을 생산하고 관련 서비스 개발과 연구, 분석에 이바지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 안재평 KIST 본부장은 “의료 분야 빅데이터 협력은 혁신과 연구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이라며 “이번 협약은 의료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질병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 방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새로운 문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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