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생성형 AI 지원하는 ‘파워스케일’ 스토리지 업데이트

AI 워크로드 데이터에 보다 신속한 엑세스 지원, 최대 200% 성능 향상
엔비디아의 DGX 슈퍼POD용으로 검증된 첫 이더넷 AI 스토리지 솔루션

 

[더테크=조재호 기자] 델의 스케일 아웃 파일 스토리지 시스템인 ‘델 파워스케일’은 AI 지원과 함께 높아진 성능 수요를 위해 AI 모델을 보다 신속하게 준비하고 훈련, 미세 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구현 및 생성형 AI 성능을 향상한 ‘델 파워스케일’(Dell PowerScale) 스토리지에 새로운 기능 추가와 함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엔비디아 DGX 슈퍼POD’ AI 인프라와 검증을 지원한다.

 

델 파워엣지 서버를 기반으로 한 새 버전의 파워스케일은 이전 세대 대비 2배 향상된 스트리밍 읽기 및 쓰기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새로운 스마트 스케일아웃 기능이 추가됐는데 단일 컴퓨팅 노드 성능을 개선하고 GPU 활용도를 높여 스토리지 처리량을 가속화한다.

 

엔비디아 DGX 슈퍼POD를 위한 검증도 완료했는데 엔비디아 퀀텀-2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 이더넷 네트워킹 구성을 제공해 AI 스토리지 구현을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엔비디아 DGX 슈퍼POD용으로 검증된 최초의 이더넷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예정이다. DGX 슈퍼POD는 풀스택 AI 슈퍼컴퓨팅을 제공을 위한 엔비디아 AI 엔터퍼라이즈 소프트웨어 플랫폼이 포함된다.

 

델은 고객이 온프레미스, 엣지, 퍼블릭 클라우드 등 고객마다 필요한 위치에서 데이터를 보관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퍼플릭 클라우드에서는 최근 추가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팩스 파일 스토리지를 활용해 에저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파일 스토리즈 성능과 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AWS 및 애저에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를 도입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또는 온프레미스 데이터에 대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AI 및 생성형 AI 워크플로우를 활용하고, 데이터 액세스 및 이동을 개선할 수 있다.

 

아울러 델은 최근 발표한 개방형 모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시스템을 통해 스타버스트 분석과 델 파워에지 서버 및 델 ESC, 델 오브젝트스케일 등 파워와 오브젝트 스토리지 시스템을 통합해 데이터 위치와 관계없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스토리지 성능은 AI 결과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라며 컴퓨팅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량과 확장성의 걸림돌이 되는 데이터 병목현상을 피하기 위해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고객이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한 데이터 액세스를 통해 생성형 AI에 잠재된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델 파워스케일 원FS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12월 중으로 진행되며 차세대 올플레시 스토리지 델 파워스케일 시스템 및 새로운 스마트 스케일아웃 기능은 2024년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델 파워스케일 스토리지는 2024년 1분기 내에 엔비디아 DGX 슈퍼 POD용으로 검증을 완료할 예정이며,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위한 델 에이펙스 파일 스토리지는 2024년 상반기 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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